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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2023 청원생명축제…화려한 볼거리 준비

'청주에 재미를, 청원생명에 건강을 담다'
낙화놀이·임산부 쌀 증정 이벤트 등 눈길
올해부터 어린이·청소년 무료 입장 가능
지난해 100만명 관람객 기록 이어갈까

  • 웹출고시간2023.10.04 20:59:14
  • 최종수정2023.10.04 20:59:14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리는 2023 청원생명축제 개막을 이틀 앞둔 4일 축제 관계자들이 농산품 판매 부스와 전시장 설치를 마무리하는 등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청주시가 2023 청원생명축제 개막식을 이틀 앞두고 프레스 투어를 진행했다.

시는 4일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지역언론인들을 초청해 축제 일정과 신설된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청원생명축제 관계자가 4일 진행된 프레스투어에서 행사 일정을 소개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김종관 시 농업정책국장은 "청주시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을 알리고 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동안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주에 재미를, 청원생명에 건강을 담다'란 주제로 마련됐다.

올해 신설된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낙화놀이'다.

공원 강변에 숯으로 만든 긴 줄을 태우는 행사로, 바람이 불때마다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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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리는 2023 청원생명축제 개막을 이틀 앞둔 4일 축제 관계자들이 농산품 판매 부스와 전시장 설치를 마무리하는 등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 김용수기자
이 행사는 8일 저녁 7시 30분에 선보인다.

또 올해는 임산부들에게 청원생명쌀 10kg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리기 위해 시가 마련한 행사다.

현재 임신 중인 임부나 올해 출산한 산부가 임신과 출산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고 축제장에 방문하면 축제장 무료 입장과 함께 청원생명쌀이 증정된다.

여기에 올해 축제부터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모두 무료 입장시켜주기로 했다.

성인에 한해서만 입장료를 5천원씩 받을 예정이다.

입장권 소지자는 축제 기간 내에 문의문화재단지와 청주동물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청남대를 방문하면 2천원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미스터트롯 장민호와 김연자 등이 나선다.

이밖에도 승마체험과 동물 먹이주기를 비롯해 황금소로리볍씨를 찾아라, 대형 플래시몹 퍼포먼스 등 남녀노소 전 세대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연령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청원생명축제 프레스투어에서 지역 언론인들이 축제 관계자들의 인솔을 받아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 김정하기자
코스모스 등 가을 꽃구경도 하나의 즐길거리다.

시는 가을을 대표하는 코스모스로 핑크빛 산책로를 조성했고 축제장 거리거리에 16가지의 형형색색의 꽃밭을 연출했다.

밤에는 다양하고 화려한 야간 조명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는 안전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이 축제를 준비했다. 축제장 내 응급차와 의료 운영 요원이 항시 대기하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연락망을 유지해 긴급 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가 흥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축제가 열렸고 온라인 40만명, 오프라인 60만명 등 100만명의 관람객이 축제를 즐겼다.

김 국장은 "우리 농가가 한 해 동안 땀 흘려 생산한 품질 좋은 농산물과 축산물을 알리는 자리이자 청주시민 모두가 하나가 돼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2023 청원생명축제에 방문해 많은 재미도 누리고, 건강함도 챙기고, 추억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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