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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체험이 가득, 의림지 역사박물관

추석 연휴 전통 연 만들기 등 프로그램 풍성

  • 웹출고시간2023.09.26 13:56:06
  • 최종수정2023.09.26 13:56:06

제천시민과 관광객들이 3·1절과 어린이날 등 역사박물관을 찾아 테마에 맞는 문화 체험행사를 즐기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2019년 개관한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시작부터 아이들을 위한 체험형 박물관을 표방하며 제천의 역사와 그 안에 중요하게 자리 잡은 의림지의 형성, 축조, 문화, 자연, 공생을 주제로 구성해 곳곳에 체험형 시설들이 자리한 역사박물관을 건립했다.

이후 2020년에는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가 제천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실을 개장했다.

특히, 모험을 테마로 숨겨진 보물찾기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청풍명월 탐험대'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어 2021년에는 3천312명, 2022년 9천105명, 2023년은 9월 기준 6천202명이 이용하는 등 어린이 체험실의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했다.

여기에 더해 명절·기념일·공휴일(3·1절, 어린이날 등)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역사박물관을 찾도록 테마에 맞는 문화 체험행사를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시범적으로 4회를 운영해 317명이 참여했고 2022년은 7회 1천461명이, 2023년은 현재까지 5회 1천372명이 참여했다.

이번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8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화 체험행사가 예정돼 있다.

박물관 로비에서는 추석맞이 연 만들기 체험이 마련돼 단청 문양, 동물 모양 등 다양한 그림을 색칠해 만드는 연을 준비해 복잡한 체험을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박물관 밖 야외 공간에서 윷놀이, 방울이 떡 먹이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으며 박물관에서 만든 연을 날릴 수도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민족의 명절 추석에 가족과 함께 의림지에서 연날리기 등 전통 놀이를 즐기며 의림지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추석 연휴 기간 중 추석 당일인 29일과 개천절 다음 날인 10월 4일을 제외하고 박물관은 계속 개관할 예정이니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물관을 방문한다면 28일에 진행하는 추석 문화행사 외에도 올해 새롭게 개편한 박물관 상설전시실도 관람할 수 있으며 야외에 추가된 조각 작품 전시도 볼 수 있다.

의림지 역사박물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행사 외에도 오는 11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문화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내년부터는 박물관을 찾아오기 어려운 읍·면 지역의 학교를 찾아가 박물관 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과 성인을 위한 '의림지 역사박물관 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과 관람객을 위한 전시, 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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