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많음충주 28.5℃
  • 구름조금서산 29.3℃
  • 맑음청주 29.3℃
  • 구름조금대전 30.2℃
  • 구름많음추풍령 29.7℃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홍성(예) 30.0℃
  • 맑음제주 29.6℃
  • 구름많음고산 26.4℃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제천 27.0℃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천안 27.7℃
  • 구름조금보령 27.9℃
  • 구름조금부여 29.7℃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소·염소 34만3천마리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 웹출고시간2023.10.03 13:00:34
  • 최종수정2023.10.03 13:00:34
[충북일보] 충북도는 4일부터 31일까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소와 염소 34만3천마리를 대상으로 하반기 백신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소 농가 5천590곳 27만7천마리, 염소 농가 1천417곳 6만6천마리다.

이번 접종은 기존 6주에서 자가접종 농장은 2주, 공수의사 접종 지원 농장은 4주로 접종 기간이 단축됐다. 재접종 시기가 백신항체가 약해지는 위험 시기이고, 사육 농가의 접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예방 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 도축 출하 예정 2주 이내인 가축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했다. 임신 말기 가축은 농가에서 유예를 신청할 수 있으나 사유가 해소되면 즉시 접종해야 한다.

백신은 소 5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는 무상으로 공급한다. 소 50마리 이상 전업 규모 농가는 백신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접종은 농가에서 스스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소 100마리 미만, 염소 농가는 공수의사를 통해 예방 접종을 지원한다.

돼지의 경우 사육 기간이 6개월로 짧아 태어난 일령에 따라 개별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예방 접종 완료 후에는 백신항체 형성 여부를 검사한다. 의무접종 명령을 위반한 기준치 미만 농가는 과태료를 부과한 후 백신 재접종과 재검사, 방역 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항체 양성률 기준치는 소 80% 이상, 돼지 30% 이상, 염소 60% 이상이다. 과태료는 1차 500만원, 2차 750만원, 3차 1천만원이다.

도 관계자는 "구제역은 백신 접종으로 높은 항체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 방법"이라며 "모든 농가가 백신 접종 요령에 따라 꼼꼼한 백신 접종과 소독 등 차단 방역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