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 신소담 주무관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경주에서 열린 '2023년 지자체 감염병 대응 실무자교육(FETP-F) 최종평가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 주무관은 이번 평가대회에서 '2016~2022년 청주시 큐열사례 역학적 특성'을 주제발표해 구연 부문에서 금상에 해당하는 질병청장상을 수상했다. 감염병대응 실무자 교육(FETP-P) 과정은 지자체별 실무자들의 감염병 대응 및 대비 역량 배양을 위한 교육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달 진행한 1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이범석 청주시장의 핵심 공약인 '꿀잼청주' 조성 사업에 화룡점정을 찍었다는 평가다. 시는 16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번 축제의 성과 등을 공유했다.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15만여명의 전국 관람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축제 첫날 개막 공연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내수읍 출신 랩퍼 원슈타인을 보기 위해 수천명이 운집했고, 21일 축제의 대표적 볼거리인 '세종대왕 어가행차'에는 1만여 명의 구름 인파가 몰려 어가행렬과 함께 장관을 연출했다. 여기에 초정약수가요제와 K-POP랜덤플레이댄스, 풍류잔치, 딩가딩가콘서트 등의 공연에도 발 디딜 틈 없이 인파가 몰려들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초정행궁 일대 공간을 재해석해 차 없는 거리를 운영했다. 이밖에도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수준 높고 다양한 공연들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졌으며, '가을날의 소풍'을 연상하게 하는 휴게공간 및 조명 연출로 축제 분위기를 한 것 끌어올렸다는 긍정평가를 받았다. 이날 보
[충북일보] 괴산군은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장내기생충 위험지역 조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는 우리나라 강 유역 식품매개 질환에 대한 고위험 지역 맞춤형 퇴치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포상하고자 열렸다. 올해는 군내 불정면, 칠성면, 청천면, 감물면 등 강가에 거주하는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기생충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7명의 양성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 100%를 달성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큰 성과를 거뒀다. 장내기생충 감염병 중 간흡충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감염되는 기생충이다. 간흡충증은 민물고기와 수생식물(미나리 등) 생식, 오염 조리도구 사용 등으로 기생충이 간 또는 담관에 살면서 일으키는 질병이다. 특히 담관암의 선행요인이 될 수 있는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양성판정을 받은 지역주민을 추적 검사하는 등 지속적인 실태조사와 검사결과 분석으로 감염병 발생을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닌석기자
[충북일보] 날씨가 추워지며 관광 1번지 단양군 곳곳에 자리한 천연동굴이 겨울 이색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의 천연동굴은 영겁의 시간과 물이 빚어낸 자연의 신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동굴 내부는 연중 영상 15℃ 정도로 기온이 일정해 따뜻하게 관람을 즐길 수 있다. 단양의 평균 기온을 유지하는 암석 온도에 의해 동굴 내부 온도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180여 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이 지역 전체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동굴도 적잖다. 고수동굴(천연기념물 256호), 온달동굴(261호) 등 천연기념물이 3곳이 있고 천동동굴은 충북도 기념물 19호로 지정돼 있다. 고수동굴 입구에는 석회암 동굴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전시관과 인터액티브 영상관이 마련돼 있다. 동굴 안에는 독수리와 도담삼봉, 사랑 등 갖가지 형상물을 떠올리게 하는 바위들이 즐비해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내게 한다. 또 천동동굴은 종유석과 석순, 석주, 종유관이 숲처럼 장관을 이루는 동굴 밀림과 갖가지의 퇴적물이 즐비해 동굴의 표본실로 불린다. 규모가 작고 아담한 단일 공동(空洞)의 동굴이지만 수많은 동굴의 지
[충북일보] 보은군은 북암농촌체험관 캠핑장이 '2023 공공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북암캠핑장은 실내외 놀이터와 농촌 체험장 등 가족친화 여가시설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야영장 35면, 관리사무실 1동, 화장실 및 샤워실 1동, 개수대 2동, 어린이 놀이터 1개소 등을 갖춰 지난 1월부터 운영했다. 실내 놀이터 운영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 수요가 늘고 있다는 평이다. 현재 다음 달까지 주말 예약이 모두 찼다. '공공 우수야영장'은 캠핑족 증가 따른 야영장의 질적 향상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처음 도입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추천한 47개 야영장 중 최종 20곳이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북암농촌캠핑장을 비롯해 영동 송호관광지 캠핑장, 충주 목계솔밭캠핑장이 뽑혔다. 군 관계자는 "속리산 자락에 위치해 청정자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제격"이라며 "캠핑족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군민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옥천군보건소는 지난 15일 유동빈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장이 예방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시간이 지나면서 기존에 접종한 백신의 면역효과가 떨어지고, 변이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어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화이자 XBB1.5.와 모더나 XBB1.5.' 백신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와 동시 예방접종도 가능하다. 코로나 예방접종은 옥천군보건소, 지역 위탁의료기관 19곳에서 가능하다. 의료기관과 보건소에 유선 연락해 당일 접종도 할 수 있다. 예방접종 홈페이지(ncvr.kdca.go.kr), 코로나19 예약접종 콜센터(예방접종실 ☏043-730-2164)를 통해 사전예약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신규 양성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의 비중이 30% 정도로 고위험군의 감염이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
[충북일보] K-컬처가 전 세계적으로 하나의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며 세계의 관광객을 한국으로 끌어당기고 있다. 그러나 아직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는 이런 수혜를 받기 어렵다. 때문에 지역에서 새로운 관광적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지역에서 문화콘텐츠와 관광이 상호 시너지를 내려면 콘텐츠 투어리즘(Contents Tourism)이 답일 수 있다. 콘텐츠 투어리즘은 일본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관광으로 2017년 1월 개봉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을 통해서다. 당시 애니메이션 배경지를 순례하는 영화 팬들의 SNS 게시물로 인해 지역관광의 특수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충주에서도 이와 비슷한 시도를 위해 관광자원을 먼저 렌즈로 들여다보는 시도를 진행했다.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최근 충북권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과 함께 엄정면 장자늪 인근에서 '장자늪 카누 새벽 투어'를 실시했다. 문화도시센터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와의 함께 진행된 '장자늪 카누 새벽 투어'는 지난 9월부터 운영된 '장자늪 카누 체험'을 다양한 매체에 노출할 수 있는 매력적인 뷰를 찾기 위해 시도했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환경보건센터는 14일 충남 공주에 위치한 환경성질환 예방센터에서 대전·충남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환경보건포럼을 개최했다. 충청 지역은 석탄화력발전소가 집중적으로 위치하고 있고, 중국과도 인접한 지리적 요인 등으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17개 시·도 중 최상위권으로 관측돼 왔다. 이에 따른 지역 주민의 건강영향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있었다. '충청권 미세먼지 관리와 건강영향'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주민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안재수 충남도 기후환경국장과 김지영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의 축사, 이용진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충남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충남도 대기환경 현안과 관리정책(김종범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 △미세먼지 건강영향의 최신 연구 동향(조용민 서경대학교 나노화학생명공학과 교수) 발제가 이어졌다. 지정토론은 이용진 충남권역형 환경보건센터장을 좌장으로 박명호 대전광역시 기후환경정책과 사무관, 서지훈 고려대 보건과학연구소 교수, 김명희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미세먼지분석과 연구사, 이경호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참여해 '대전·충청권 미세먼지 정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는 11월 세계 췌장암의 날을 맞아 14~15일 양일 간 원내 캠페인과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번 캠페인은 원내 환자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첫날에는 홍보부스를 설치해 췌장암 정보 전달 및 췌장암에 대한 전시를 진행했다. 이튿날인 15일에는 서관 9층 와송홀(옛 직지홀)에서 '췌장암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췌장암의 수술적 치료(최한림 간담췌외과 교수) △췌장암 환자의 영양관리(박소라 임상영양사) 등의 강연이 열렸다. 류동희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 소장은 "암에 대한 충북지역 주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여 암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민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와 청주김안과의원은 15일 '의료지원과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성진 협회장, 회원사 지회장과 의약담당 기자, 김안과의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행복한 지역사회 건설과 의료문화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충북기자협회는 김안과가 주관하는 대내외 활동·홍보에 협조할 예정이다. 김안과는 충북기협 소속 회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북기협이 주최·주관하는 각종 행사 시 의료활동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지역 사회 공헌 활동과 인적·물적 자원 정보 공유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하성진 협회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충북기협과 김안과의원이 협력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진 김안과의원 이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항상 기억하고, 지역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1987년 문을 연 김안과의원은 현재 청주시 사직대로 88(2~3층)에 자리 잡고 있다. 외래진료·특수검사·시력교정전담·수술센터를 보유, 단일 진료과로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한다. 스마일라식이 가능한 비쥬맥스(Vi
이 계절 제천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기 위해 옥순봉이 있는 제천시 수산면으로 향했다. 제천 시내에서 30여 분 차를 타고 달려 도착한다. 수산면에 가기 전 청풍면에있는 비봉산을 바라보니 구름이 비봉산에 걸려 있다. 만남의 광장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양떼구름이 멋진 하늘과 구름이 걸린 비봉산을 한 컷 담았다. 청풍문화재단지를 지나 청풍호반케이블카 물태리역에 다다랐을 때 독특한 풍경이 눈을 사로 잡는다. 구름모자를 쓴 비봉산이 비범해 보인다. 멋진 풍경에 또 다시 발걸음이 멈추게 됐다. 계절이 바뀌는 요즘은 운해가 많이 피어 몽환적이고 멋진 풍경을 많이 만들어 준다. 아마 비봉산 위에서 내려다 보았으면 발밑에 구름이 보였을 것 같은 그림이다. 수산면에 볼 일이 없었다면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 위로 올라가 멋진 풍경을 담고 싶었지만 아래에서 담는 걸로 만족해야 했다. 수산에서 업무를 마치고 오후에 옥순봉 출렁다리를 찾았다.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둥실떠가는 풍경속의 옥순봉은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옥순봉은 제천 10경 중 제8경으로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에 자리잡고 있다. 220년 전 단원 김홍도는 병진화첩에 옥순봉을 그렸다고 한다.…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의 관광명소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탔다. 드라마 천추태후, 태왕사신기 등 대작들의 촬영 장소로 이름난 온달관광지는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의 촬영지다. 온달관광지는 2024년 공개 예정인 전종서, 김무열, 지창욱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또한 단양군 영춘면 북벽은 절찬리 방영 중인 KBS 1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촬영지다. 이 드라마는 고려 초기 동아시아의 최강국이었던 거란과의 26년간, 3차에 걸친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고려의 번영과 동아시아의 평화를 이룩한 고려의 8대 황제 현종(배우 김동준)과 당시 문하시중이었던 강감찬(배우 최수종) 등 수많은 영웅에 관한 이야기다. 제2단양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북벽은 영춘면 상리 느티마을 앞에 도도히 흐르는 남한강에 깎아지를 듯한 석벽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봄에는 철쭉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들어 숨은 풍경 맛집으로 알려졌다. 단양군의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된 만큼 드라마 팬들 사이 입소문이 나며 주말마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
[충북일보] (재)베스티안병원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아와 여성 진료과목을 대폭 확대한다. (재)베스티안병원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소아전담 입원병동을 운영하고 소아청소년과 진료 시간을 확대한다. 21일부터는 여성의학과의 진료도 시작한다. 먼저, 베스티안병원은 본원 5층 입원실 전체를 '소아전담 입원병동'으로 운영한다. 이 병동은 전체 병실을 온돌 시스템으로 교체했으며, 모든 시설이 부모와 소아 청소년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재구성됐다. 이와 더불어 진료 시간을 평일은 밤 10시까지, 토요일에는 오후 5시까지로 확대한다. 다만, 평일 야간 진료와 토요일 오후 진료는 응급실에 새롭게 마련된 '소아청소년과 진료실'에서 이뤄진다. 김진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도 영입했다. 김 진료과장은 전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옥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보은한양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정읍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베스티안병원은 21일부터 여성의학과를 신설한다. 여성의학과에서는 산부인과, 비만, 갱년기, 피부치료 등을 집중 진료한다. 진료를 위해 김승일 산부인과 전문의를 위촉했다. 그는 가톨릭의대를 졸업, 산부인과 전문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을 내년에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내년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사업비를 두배 이상 늘려 4천200만원으로 편성했다. 한화손해보험의 후원을 받아 별도 사업도 추진한다. 내년부터 냉동 난자를 실제 임신을 위해 사용할 경우 지원하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1인당 100만원)은 정부 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이날 한화손해보험 및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으로 한화손해보험은 매년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 후원 등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김영환 지사는 "저출생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선 한화손해보험 부사장은 "선도적인 출산 정책으로 출산율 증가율 전국 1위인 충북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난임 지원 등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술잔은 가볍게, 귀가는 빨리, 음주 운전은 NO!'라는 슬로건으로 절주 캠페인을 추진한다. 군 보건소는 장날인 21일 보은읍 한양병원사거리에서 △술자리 피하기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기 △원샷하지 않기 △폭탄주 마시지 않기 △음주 후 3일은 금주하기 등 5가지 생활 속 절주 실천 수칙을 알리는 건강증진 캠페인을 펼친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내북면 ㈜한화 보은사업장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음주로 인한 신체적, 사회적 위험성을 알리고 음주폐해를 예방하기 위한 절주 캠페인을 전개했다. 음주폐해 예방의 달'은 연말연시 음주 사고에 대응해 음주폐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절주에 대한 인지도를 확대하고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매년 11월로 제정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모바일 걷기앱(워크온) 가입자가 전년 대비(5천485명) 176% 증가한 1만5천150여 명이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21년 10월 앱을 구축하고, 2022년 걷기활성화지원조례 제정 및 혜택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모바일 걷기앱을 활용한 지역사회 걷기 실천 분위기 조성을 도모해 왔다. 특히 직접 걸으며 적립한 마일리지를 지역화폐인 충주사랑상품권카드로 지급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챌린지를 충북 도내 최초로 시행해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현재 마일리지 챌린지에 1만1천40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약 1만 명에게 적립금을 지급했다. 또 지역 내 하천, 등산로 등 걷기 좋은 길 홍보를 위해 △비만예방의 날 기념 스탬프 챌린지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챌린지 △치매극복 걷기 챌린지 등 다양한 주제로 걷기 챌린지를 운영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워크온 가입자 1만5천 명 돌파를 기념해 진행한 모바일 걷기앱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충주시 걷기 사업에 반영해 시민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일리지 챌린지 및 걷기 좋은 길을 홍보할 수 있는 '길따라 챌린지' 등…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월경통 예방교실'을 운영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월경통 예방교실'은 신체적, 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월경통에 대한 기본 지식과 한의약적 예방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청소년기 남녀의 성장 차이 △한의학적 관점으로 보는 월경통의 원인 △월경통 완화를 위한 생활습관 및 건강지압법 등 한의사의 강의와 수지침을 이용한 혈자리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시는 월경통과 생리불순의 경우 단순한 학업 스트레스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지만, 청소년의 절반 정도가 흔히 느끼며 청소년기 학업과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향후 난임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혜경 검진팀장은 "월경통 예방교실을 통해 청소년기 여학생들이 월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해 주체적인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렇다 할 높은 건물이 없던 청주 우암사거리에 새로운 건물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주유소가 있던 자리에 세워진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의 우암동 청춘허브센터다. 4층부터 15층은 청년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임대한 120세대의 행복주택으로 사용되는 이곳은 우암동 주민들의 숙원이 담겼다. 지난 2018년 우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돼 우암동 활성화와 맥을 같이 하기 때문이다. 1층부터 3층까지는 지역 상생협력 상가, 문화 및 복합 커뮤니티 시설, 중장년 창업지원센터로 이뤄진다. 입주 주택을 제외하고 가장 먼저 문을 연 것이 1층 허브카페다. 탁 트인 전면 유리로 쾌적한 실내가 들여다보인다. 바깥으로 보이는 2개의 면이 유리여서 안에 앉아있어도 야외에 앉은 듯 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북청주여객정류장과 청원구청, 북부시장 등이 인접해 있어 잠시 시간을 보낼 장소가 필요했던 시민들에게 특히나 반가운 장소다. 꽤 넓은 실내에는 가운데 선반으로 구역을 나눠 선택하는 테이블에 따라 다른 장점을 가진다. 단체 모임이거나 아늑한 공간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안쪽 자리가 알맞고 지나는 버스나 사람들이 보이는 것을 원하면 창가 쪽을 선택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노후화에 따른 시설개선 지적을 받아온 청주어린이회관 등 청주랜드를 재탄생시킨다. 시는 1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비전은 '어린이를 위한 자기주도적 융합놀이공간'으로 정해졌다. △자기주도적 놀이체험 공간 조성 △가족과의 휴식공간 조성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공간 조성 △어린이가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 조성 등을 4가지 추진전략으로 삼았다. 구체적으로 시는 청주랜드에 어린이 도서관과 어린이 활동관, 어린이 체험관, 과학체험관 등 4가지 테마의 실내 시설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실외의 경우 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피크닉 공원과 식물원 카페, 북유럽 정원 등으로 청주랜드를 꾸미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을 위해 시는 단계별로 사업 계획을 세웠다. 먼저 오는 2025년까지 청주랜드의 동선체계를 개선하고 야외시설과 경관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후 2026년부터 신규시설을 도입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접목시킬 예정이다. 이같은 사업을 통해 시는 2028년쯤에는 시설과 프로그램이 모두 정비되고 청주랜드 브랜드와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년(2차) 치과 근관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치과 근관치료 적정성 평가는 자연치아 보존의 중요성과 치과 근관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2020년 7월 개원한 세종충남대병원은 이번이 첫 평가다. 평가는 2021년 7월부터 6개월간 동일 의료기관에서 근관치료를 시작해 근관충전을 완료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근관치료 전 방사선 검사 시행률 △근관세척 5회 미만 시행률 △근관충전 후 방사선 검사 시행률 △재근관치료율 등 4가지 지표로 이뤄졌다. 치과 근관치료는 치은염, 치주질환, 치아우식 등으로 치수·치근단이 손상됐을 때 그 조직을 치료해 자연치아 상태로 기능하도록 하는 시술로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한 치료다. 권계철 원장은 "고령화에 따른 치과 근관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만큼 근관치료의 질을 높여 국민 구강건강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기차를 타고 세종을 방문해 '2023 세종 빛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철도 연계 세종관광 테마상품이 개발된다. 세종시는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와 세종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이세형 한국철도공사 본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세종시 관광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세종시의 관광자원과 철도를 연계한 관광 테마상품을 적극 개발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철도이용자를 대상으로 세종시의 매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특히 오는 12월 2일 오후 6시 이응다리(금강보행교)에서 열리는 '2023 세종 빛 축제' 개막식에 임시 관광열차 운행 등 철도 연계 테마 상품을 개발해 실질적인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종 빛 축제 관광 테마열차 운행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전국에 세종시의 관광매력을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달 2일부터 연말까지 이응다리와 금강변
[충북일보]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유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13일 충주시민사회단체 등에 따르면 최근 발족한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유치 민관정 공동위원회(유치위)가 '충주 충북대병원 유치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 각급 기관 관계자, 시·도의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유치위는 임창식 충주사회단체연합회장, 임청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장재흥 충주시주민자치협희회장,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유진태 충주문화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지난달 31일 첫 회의를 열고, 우선 시급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힘을 보태기 위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7일 탄금공원에서 열린 '2023 농업인 화합행사'에서 서명을 받는 등 각종 행사에서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다. 아파트와 주택가 주민들을 상대로 대면 서명 운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내 곳곳에 충주분원 유치를 촉구하는 내용의 플래카드 100여장을 내거는 등 대대적인 홍보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서명운동도 한창이다. 충주시청 홈페이지에 서명운동 링크를 연결하는가 하면, 충주톡 등 지역 동호인단체 밴드 등을 통해 서명 홍보도 하고…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병원, 청주시,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의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지원 협약'이 첫 결실을 맺었다. 충북대병원은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지원 협약'을 통해 지원한 첫 환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대병원은 지난 4월 25일 청주시,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과 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이 각막 확보와 안전수송을 맡고, 청주시는 시각장애인 중 저소득층의 수술비를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 충북대병원은 대상자가 선정되면 각막이식 수술을 적시에 안정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7일 협약에 따라 제공받은 각막으로 이번 수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수혜 환자는 70대 정 모씨로, 각막 이식 분야의 권위자인 안과 정문선 교수가 수술을 집도했다. 수술 다음날인 8일 정문선 교수와 이원선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이항승 전 회장이 환자를 만나 독려하기도 했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감격에 겨워 눈물을 글썽이는 걸 보고 교수님 뿐만 아니라 관계자 모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관계기관, 단
드라이브는 사계절 즐거운 취미 중 하나지만 색색의 변화를 눈으로 보기 가장 좋은 계절은 가을일 것이다. 차량을 이용해 길을 달리며 산과 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길 중 충주-제천-단양까지 잇는 36번 국도 드라이브 코스가 있다. 가을을 맞아 드라이브하기 좋은 이 길을 소개한다. 이 코스는 드라이브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다 아는 명품 코스로 유명하다. 계절마다 주변 경관이 색을 다르게 입는 것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번에는 단양 쪽 코스를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한다. 제천 덕산-수산면을 지나면 충북 단양군 단성면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쪽이 봄철과 가을철에 드라이브 코스로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자전거나 오토바이 동호회에서도 많이 방문한다고 한다. 가을이면 단풍이 정말 아름다운데 수산에서 넘어와서 단성면사무소 소재지까지의 길은 봄에는 벚꽃도 아름다운 곳이다.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천천히 즐기며 계란재를 넘어가면 장회나루가 나오는데 이곳은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1박2일, 배틀트립 등등 여행 예능 프로그램에도 많이 등장해 눈에 익은 풍경이 사람들을 맞는다. 장회나루에서 청풍나루까지 대인 15,000원,
[충북일보] 관광특화도시 단양군이 여름과 밤에 사랑받는 충청권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섰다.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단양 관광지 3곳이 포함됐다. 지난 6월 충북도 수(水)많은 매력의 호수길 여행지로 선정됐던 '단양강 잔도'와 오색 찬란 빛의 왕국 '수양개빛터널', 그리고 낮보다 아름다운 단양의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는 '단양 야간미션투어'가 충청을 대표하는 밤의 명소로 등극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은 매력적인 지역 야간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만 23만 명이 찾은 단양강 잔도는 지난 4일 '아름다운 단양강 잔도 걷기대회'가 열려 1천200여 명의 참가자가 운집할 정도로 2017년 개통 후 전국 대표 트래킹 코스로도 주목받고 있다. 적성면 애곡리에 위치한 수양개빛터널은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과 5만 송이 LED 튤립이 빚어내는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여름밤을 사로잡은 단양 야간미션투어는 일몰 후 변신하는 빛의 도시 단양의 야경 사진 인증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