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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장내기생충 위험지역 조사사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양성자 조기 발견…치료율 100% 달성

  • 웹출고시간2023.11.16 14:13:01
  • 최종수정2023.11.16 14:13:01

장내기생충 위험지역 조사사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장내기생충 위험지역 조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는 우리나라 강 유역 식품매개 질환에 대한 고위험 지역 맞춤형 퇴치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포상하고자 열렸다.

올해는 군내 불정면, 칠성면, 청천면, 감물면 등 강가에 거주하는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기생충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7명의 양성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 100%를 달성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큰 성과를 거뒀다.

장내기생충 감염병 중 간흡충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감염되는 기생충이다.

간흡충증은 민물고기와 수생식물(미나리 등) 생식, 오염 조리도구 사용 등으로 기생충이 간 또는 담관에 살면서 일으키는 질병이다.

특히 담관암의 선행요인이 될 수 있는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양성판정을 받은 지역주민을 추적 검사하는 등 지속적인 실태조사와 검사결과 분석으로 감염병 발생을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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