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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교향악단 최초 여성 상임지휘자 탄생

김경희 11대 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12월 2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서 취임음악회

  • 웹출고시간2023.11.16 11:26:22
  • 최종수정2023.11.16 11:26:22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 첫 여성 상임지휘자가 탄생했다.

청주시는 16일 임시청사 시장 집무실에서 김경희(64·사진) 청주시립교향악단 11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 감독의 임기는 2년이다. 오는 12월 21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취임 기념 음악회로 시민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김경희 감독은 숙명여대 작곡과를 졸업한 뒤 동양인 여성 최초로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학에 입학해 지휘를 전공했다.

그는 과천시립교향악단과 전주시립교향악단 지휘자, 사단법인 한국지휘자협회 회장, 숙명여대 학장을 역임했다. 현재 숙명여대 관현악과 교수로 활동 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열정 넘치고 실력 있는 예술감독님을 모시게 돼 기쁘다"며 "단원과 함께 호흡하며 청주시민들에게 더 좋은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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