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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랜드, 어린이 위한 융합놀이공간으로 새단장

  • 웹출고시간2023.11.13 17:48:33
  • 최종수정2023.11.13 17:48:33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노후화에 따른 시설개선 지적을 받아온 청주어린이회관 등 청주랜드를 재탄생시킨다.<10월 25일 2면>

시는 1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비전은 '어린이를 위한 자기주도적 융합놀이공간'으로 정해졌다.

△자기주도적 놀이체험 공간 조성 △가족과의 휴식공간 조성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공간 조성 △어린이가 편리하고 안전한 공간 조성 등을 4가지 추진전략으로 삼았다.

구체적으로 시는 청주랜드에 어린이 도서관과 어린이 활동관, 어린이 체험관, 과학체험관 등 4가지 테마의 실내 시설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실외의 경우 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피크닉 공원과 식물원 카페, 북유럽 정원 등으로 청주랜드를 꾸미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을 위해 시는 단계별로 사업 계획을 세웠다.

먼저 오는 2025년까지 청주랜드의 동선체계를 개선하고 야외시설과 경관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후 2026년부터 신규시설을 도입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접목시킬 예정이다.

이같은 사업을 통해 시는 2028년쯤에는 시설과 프로그램이 모두 정비되고 청주랜드 브랜드와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시는 해마다 20억원 규모로 연차별 사업비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사업에는 모두 175억4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청주랜드 어린이회관이 어린이가 맘껏 뛰어놀 수 있고 가족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해 우리 청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어린이회관은 지난 1988년 5월 '우암어린이회관'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현재는 청주랜드관리사업소로 청주동물원과 통합돼 운영중이다.

지난해 청주어린이회관의 방문객은 20만 3천여명으로, 방문객 집계가 시작된 2007년 45만 9천여명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이곳에서 운영중인 야외 놀이기구는 범퍼카와 우주전투기, 회전목마 등 5개 놀이기구로, 대부분 수십년이 넘도록 운영되고 있다.

일부 시설은 고장으로 이용할 수 없고 시민들은 놀이시설의 안전 문제까지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서 본보는 지난 4월 보도를 통해 이곳의 일부 놀이시설과 안내판 등이 노후화 돼 이용객이 줄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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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