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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오래된 청주어린이회관' 싹 바뀐다

본보 지적에 따라 시설개선 나선 청주시
다음주부터 청주랜드 활성화 연구용역 진행
우주전투기 등 야외 어린이놀이시설 철거
"새로운 어린이놀이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것"

  • 웹출고시간2023.07.13 18:08:19
  • 최종수정2023.07.13 18:11:52

청주시가 어린이 놀이시설인 청주어린이회관의 우주전투기와 하늘 자전거 등 기존 야외 놀이시설들을 철거하고 새로운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지역 대표 어린이놀이시설인 우암동 청주어린이회관의 시설개선이 필요하다는 본보의 지적에 따라 청주시가 청주어린이회관의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5월 30일자 3면>

시는 이르면 다음주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 연구용역을 통해 시는 청주랜드사업소 내의 어린이회관의 기존 시설들을 철거하고 새로운 시설들을 조성할 계획이다.

연구용역 결과는 오는 11월 쯤 나올 예정이고 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사업에 필요한 예산 등의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현재 시가 구상하고 있는 리모델링 계획안은 우주전투기와 하늘자전거 등 야외 어린이 놀이시설을 철거하는 방안이다.
ⓒ 김용수기자
대신 이곳에 물놀이터나 그물사다리 등 대형 놀이시설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어린이회관 본관동 내의 불필요한 공간들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체험공간으로 꾸미겠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어린이회관이 노후화 됐다는 지적에 따라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전의 방식처럼 고장난 부분을 단순히 수리하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어린이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용수기자
청주어린이회관은 지난 1988년 5월 '우암어린이회관'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현재는 청주랜드관리사업소로 청주동물원과 통합돼 운영중이다.

지난해 청주어린이회관의 방문객은 20만 3천여명으로, 방문객 집계가 시작된 2007년 45만 9천여명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 김용수기자
이곳에서 운영중인 야외 놀이기구는 범퍼카와 우주전투기, 회전목마 등 5개 놀이기구로, 대부분 수십년이 넘도록 운영되고 있다.

일부 시설은 고장으로 이용할 수 없고 시민들은 놀이시설의 안전 문제까지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서 본보는 지난 4월 보도를 통해 이곳의 일부 놀이시설과 안내판 등이 노후화 돼 이용객이 줄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청주시의회 이화정 의원도 지난 5월 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개관 35년이 된 어린이회관은 부족한 콘텐츠, 낡은 시설 등으로 지역 대표 놀이시설의 명성을 잃었다"며 "공간 재배치, 시설 설치, 프로그램 특성화 등을 통해 '어린이 테마파크'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그는 "청주랜드에 해마다 21억원 안팎의 예산이 편성되고 있으나 예산의 93%가 인건비와 시설유지보수비 등으로 지출된다"며 "새 콘텐츠 개발 비용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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