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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랜드, 인근 자원 연계해 꿀잼공간으로"

한국관광융합연구소, 청주랜드 활성화 비전 제시

  • 웹출고시간2023.10.24 17:40:18
  • 최종수정2023.10.24 17:40:18

한국관광융합연구소가 24일 열린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전시위주에서 놀이 체험 중심 공간으로의 변화와 가족 중심의 휴식공간 조성 등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속보=한국관광융합연구소가 수십여년 간 운영돼 노후화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청주어린이회관 등 청주랜드의 활성화를 위해 비전을 제시했다.<8월 8일자 3면>

연구소는 24일 청주시가 마련한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전시위주 콘텐츠의 어린이 놀이 체험 중심 공간으로 변화 △어린이 스케일 디자인 구현 △아동과 가족 중심의 휴식공간 조성 등의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의견수렴 시간에는 청주랜드 어린이 회관이 상당산성 옛길, 동물원, 명암타워 등 인근과 연계한 꿀잼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11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을 최종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아이키우기 좋은 청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라며, "청주랜드를 인근 자원과 연계한 꿀잼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 분들이 가족과 함께 더 재미있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어린이회관은 지난 1988년 5월 '우암어린이회관'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현재는 청주랜드관리사업소로 청주동물원과 통합돼 운영중이다.

지난해 청주어린이회관의 방문객은 20만 3천여명으로, 방문객 집계가 시작된 2007년 45만 9천여명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이곳에서 운영중인 야외 놀이기구는 범퍼카와 우주전투기, 회전목마 등 5개 놀이기구로, 대부분 수십년이 넘도록 운영되고 있다.

일부 시설은 고장으로 이용할 수 없고 시민들은 놀이시설의 안전 문제까지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서 본보는 지난 4월 보도를 통해 이곳의 일부 놀이시설과 안내판 등이 노후화 돼 이용객이 줄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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