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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8.07 16:29:23
  • 최종수정2023.08.07 16:29:23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어린이회관 등 청주랜드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5월 30일자 3면>

시는 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의 주요내용은 △국·내외 유사시설 운영실태 조사·비교 검토 △사업 대상지 입지분석·관련 법 검토 △청주랜드 활성화 예산 규모·재원확보 방안 등 분석 △청주랜드 활성화 기본계획·사업 타당성 분석 △대상지 여건에 부합하는 아동놀이문화시설 종류·규모 설정·공간배치 구성 등이다.

이번 연구용역의 과업범위는 어린이회관 본관부터 1전시관, 유희시설, 어린이체험관, 생태체험관, 3전시관까지다.

청주동물원은 제외됐다.

시는 청주랜드의 노후화된 시설물을 현대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아동 놀 권리를 보장해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용역 결과는 오는 11월 발표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대상지 여건에 부합하는 아동 놀이문화시설·공간배치 구성안을 마련하겠다"며 "시민의견 청취·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청주시민에게 수준 높은 놀이문화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어린이회관은 지난 1988년 5월 '우암어린이회관'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현재는 청주랜드관리사업소로 청주동물원과 통합돼 운영중이다.

지난해 청주어린이회관의 방문객은 20만 3천여명으로, 방문객 집계가 시작된 2007년 45만 9천여명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이곳에서 운영중인 야외 놀이기구는 범퍼카와 우주전투기, 회전목마 등 5개 놀이기구로, 대부분 수십년이 넘도록 운영되고 있다.

일부 시설은 고장으로 이용할 수 없고 시민들은 놀이시설의 안전 문제까지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서 본보는 지난 4월 보도를 통해 이곳의 일부 놀이시설과 안내판 등이 노후화 돼 이용객이 줄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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