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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 충북환경보건센터, 대전·충남 센터와 공동 환경보건포럼

충청권 미세먼지 관리와 건강영향 주제

  • 웹출고시간2023.11.15 17:06:56
  • 최종수정2023.11.15 17:06:56

14일 충남 공주에서 열린 충청권 환경보건포럼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환경보건센터는 14일 충남 공주에 위치한 환경성질환 예방센터에서 대전·충남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환경보건포럼을 개최했다.

충청 지역은 석탄화력발전소가 집중적으로 위치하고 있고, 중국과도 인접한 지리적 요인 등으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17개 시·도 중 최상위권으로 관측돼 왔다. 이에 따른 지역 주민의 건강영향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있었다.

'충청권 미세먼지 관리와 건강영향'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주민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안재수 충남도 기후환경국장과 김지영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의 축사, 이용진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충남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센터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충남도 대기환경 현안과 관리정책(김종범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 △미세먼지 건강영향의 최신 연구 동향(조용민 서경대학교 나노화학생명공학과 교수) 발제가 이어졌다.

지정토론은 이용진 충남권역형 환경보건센터장을 좌장으로 박명호 대전광역시 기후환경정책과 사무관, 서지훈 고려대 보건과학연구소 교수, 김명희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미세먼지분석과 연구사, 이경호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참여해 '대전·충청권 미세먼지 정책'·'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거버넌스 필요성'을 주제로 약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김용대 충북대병원 충북환경보건센터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오는 이 공동포럼은 지역은 다르지만 환경보건이라는 공통되는 주제로 권역별 센터와 각 지자체 담당자·전문가들과 주민이 함께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효율적인 환경보건 정책 방안을 도출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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