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가 2023년 건강생활지원센터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 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전국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성과 파악과 우수사례 발굴로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열렸다. 군 보건소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는 대면 및 비대면 형식의 다양한 방법으로 신체활동과 영양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 참여도를 높였다. 혁신도시 주민 건강 요구를 반영한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확대 운영과 영유아 및 임산부 대상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건강생활지원협의회, 건강동아리와 협력해 건강한 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충북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건강생활실천사업을 꾸준히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정비뇨기과의원 정찬의 원장이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정찬의 원장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5호에 가입, 나눔을 실천해 왔다. 2001년부터 사랑의다리 장학회 대표를 맡아 청소년 장학금을 자비로 전달하는 등 세종시 키다리아저씨로 불리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 의료비후불제의 대상 질환이 기존 6개에서 14개로 대폭 확대된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사업 시행을 위한 채무보증 변경과 관련해 도의회 승인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임플란트, 슬·고관절, 인공관절, 척추, 심·뇌혈관 질환에만 지원했던 의료비후불제가 오는 13일부터 치아교정, 암, 소화기(담낭·간·위·맹장), 호흡기, 산부인과, 골절, 비뇨기, 안과 등 14개 질환으로 확대 적용된다. 도는 지역 수술 현황과 본인 부담이 높은 질환을 중심으로 대상 질환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취약계층 주민들의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의료비후불제는 도가 민선 8기 들어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목돈 지출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의료비를 무이자로 빌려주는 것이다. 대출은행인 농협이 대납한 의료비 중 미상환 대출 원리금이 발생하면 도가 대신 갚는 방식이다. 이번에 추가한 치아교정은 취약계층 본인과 자녀가 이용할 수 있다. 300만원까지는 의료비후불제를 이용하고 초과분에서 200만원까지는 적십자사와 해당 치과병원 등이 지원하게 된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도
[충북일보]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9일 청주 푸르미수영장에서 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영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혈압·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 등을 진행했다. 국가건강검진과 암검진을 독려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이용객은 "스트레스 지수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흥미로웠다"며 "신체건강은 물론 정신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재구 건협 충북세종지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에 대한 인식도가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년 공공 우수야영장에 목계솔밭캠핑장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 운영 야영장 및 공공야영장(국립공원, 자연휴양림, 국민여가 캠핑장) 등 분야별 우수 야영장을 소개하고 야영장의 질적 향상을 돕고자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을 올해 처음 도입했다.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가족 친화 △무장애 △반려동물 친화 △친환경 야영장 등 4개 분야에 적합한 공공야영장을 추천받아 분야별 특화 콘텐츠 운영 여부와 안전 및 위생 기준 등에 대한 전문가의 서류와 현장평가를 실시해 선정했다. 시는 하천 오염 해소, 오폐수 처리시설인 덤프스테이션 등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된 캠핑 시설을 목계솔밭캠핑장의 강점으로 뽑고 있다. 향후 한국관광공사는 고캠핑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등에 목계솔밭캠핑장 안내 정보를 게재할 예정이다. 또 목계솔밭캠핑장을 포함한 공공 우수야영장에 선정된 야영장에는 '공공 우수야영장' 현판을 전달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야영장 시설로 목계솔밭캠핑장이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관리와 운영에 힘써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캠핑을 할 수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권역외상센터는 9일 본원 교육인재관 3층에서 '4회 2023 충북권역외상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3부로 나눠 권역외상센터 외상소생실(Trauma bay) 운영, 외상중환자실 표준화 및 직역 간의 역할과 운영현황, 외상수술실과 중재술의 운영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윤수영 센터장은 "충북권역외상센터는 중증외상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지역외상체계 구축과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외상체계 등 권역외상센터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운영방안을 도출하는데 유익한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청풍호 호반 관광을 제대로 즐기려면 청풍호반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 정상으로 올라가야 한다. 비봉산 정상에 오르면 동쪽으로 금수산, 남쪽으로는 월악산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고 골짜기마다 가득 차 있는 호수 위에 비치는 풍광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지금 이맘때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고 곧 이곳 단풍이 절정에 이른다. 지금부터 비봉산에서 바라본 청풍호의 풍경을 감상해 보시기 바란다. 청풍호반케이블카 매표를 하고 탈 수 있는 물태리 역이다. 2층에서 표를 예매하고 3층으로 올라가 탑승한다. 탑승은 일반캐빈과 크리스탈캐빈으로 나뉜다. 크리스탈캐빈은 바닥이 투명강화 유리로 돼 있어 전율을 느낄 수 있다. 앞에 보이는 비봉산 정상을 향해서 케이블카가 서서히 출발한다. 필자가 방문한 10월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바라보는 금수산에 막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 마침 수경분수가 물줄기를 힘차게 뿜어 주니 금수산과 청풍호가 어우러져 환상의 풍경을 만든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해 비봉산 역에서 내리면 노란색이 칠해진 케이블카 조형물이 보인다. 여기서부터는 어느 곳을 향해 셔터를 눌러도 멋진 풍경을 담을 수가 있다.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많은 사람이 이곳에서 인증사진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이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을 시작했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여성 장애인이 임신·출산·여성질환 진료 등의 의료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추고 예약·동행 등의 진료 보조와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8일부터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을 개시했다. 장애친화 산부인과에는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간호사 21명, 전담 코디네이터 3명이 배정돼있다. 또 특수휠체어, 휠체어 체중계, 이동식 전동 리프트 등 장애인을 위한 진료장비를 갖췄다. 외래, 분만, 입원 등 진료 전 과정에 의료진이 동행하고, 수어통역 서비스도 이뤄진다. 의료진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 건강권 등에 관한 교육도 실시된다. 지역사회 여성장애인에게 맞춤형 임신·출산과 산부인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건국대 충주병원을 포함해 서울대병원(서울), 울산대병원(울산), 인제대 부산백병원(부산), 예수병원(전북 전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전남대병원 등 전국에 7곳이 운영 중이다. 앞으로 차의과대학교 구미차병원, 이화여대
[충북일보] 청주 하나병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 실천 노력을 인정받았다. 청주 하나병원은 8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 2층 무궁화홀에서 열린 '사회적책임경영품질컨벤션 2023'에서 '국가사회적책임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사회적 책임과 경영품질, ESG경영, 안전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해온 기업과 기업인 등에게 수여하고 있다. 하나병원은 최고상에 해당하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2019년 경영품질부분 대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지역 취약계층 의료 지원사업과 해외 의료봉사활동, 개원 이래 매년 빠지지 않고 펼쳐온 쌀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박중겸 하나병원장은 "항상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환자 중심 병원 문화와 환자 중심 가치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같이 상생하는 책임 있는 구성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나병원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지역민에게 제공하고자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척추센터, 관절센터, 인공신장센터, 소화내시경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20개 진료과 70여 명의
[충북일보] 국립공원 속리산의 관문인 말티재가 8일 늦가을 단풍으로 곱게 물들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형형색색의 자태를 뽐내던 말티재 주변 단풍이 이달 들어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덕분에 말티재 열두 굽이와 주변의 풍광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말티재 전망대(높이 20m, 폭 16m)는 요즘 만산홍엽의 가을을 즐기려는 단풍객들로 북적인다. 말티재는 아름다운 경관과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자랑한다. 지난 2020년 국유림 명품 숲으로 뽑히기도 했다. 특히 단풍나무와 더불어 활엽수인 백합나무, 침엽수인 소나무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주말마다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 관광 명소로 꼽힌다. 이곳 전망대서 바라보는 노을은 절경 가운데 절경으로 알려졌다. 전망대로 가는 꼬부랑길 옆 카페에서 바라보는 속리산 풍경도 일품이다. 사진작가들이 이곳을 많이 찾는 이유다. 군은 지난해 말티재 주차장과 솔향공원 주차장을 증설해 자동차 313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말티재 주변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 집라인(8코스), 스카이 트레일, 목탁봉, 모노레일 등도 가볼 만한 곳이다. 장덕수 속리산휴양사업소장은 "속리산 말티재 일대가 가을 정취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건강증진의원은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제공을 위해 월 1회 오후 휴무 운영한다. 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에 따르면 오후 휴무일은 매월 두 번째 수요일로 이번 달부터 내년 4월까지 매월 두 번째 수요일을 지정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직장 내 직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일과 휴식이 양립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결정됐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 성안길을 무수히 드나들었던 사람들에게도 낯선 골목이다. 청주 시내 중심이라고 할 만한 위치지만 쉽게 찾기 어려운 것은 주로 다니는 길을 살짝 벗어나야만 만날 수 있는 건물 때문이다. 이런 골목 안에 있는 목로주점안(安)의 손님들은 당연히 애써 찾아온 이들이다.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오랫동안 목로주점을 눈여겨 본 사람도 직접 방문을 결심했을 땐 손안에 스마트폰을 한참 들여다봐야 찾을 수 있다. 이상준, 박수종 대표의 지인들도 마찬가지다. 근처에 왔다며 자세한 위치를 묻는 이들의 전화가 주기적으로 이어지는 이유다. 목로주점은 널빤지로 좁고 가느다랗게 만든 상을 차려두고 술을 파는 집을 일컫는 명사다. 이상준 대표는 먼 옛날에도 바 형태의 나무 위에 술잔을 두고 서서 즐긴 것처럼 많은 이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이곳에 들러 하루의 피로를 털어내고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목포주점 안이라는 이름을 선택했다. 목로주점안은 클래식 바 보다는 캐주얼 바에 가깝다. 어딘가 묵직해 들어서기 어려운 분위기가 아니라 누구나 쉽게 들어와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바 형태의 공간과 일반 테이블 공간을 분리해 혼자든 여럿이든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다.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제천 포레스트 리솜이 오는 18일 '캐치! 티니핑'과 함께하는 어린이 영어 캠프를 오픈한다. 4세부터 8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캐치! 티니핑 잉글리시 캠프'는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티니핑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교육 커리큘럼에 접목한 놀이 기반 키즈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포레스트 리솜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아름다운 숲 속에 자리한 리조트 콘셉트를 살려 자연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구성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티니핑과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숲속 야외활동 △언어학습 △공예수업 △놀이 활동 등 4시간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티니핑 캐릭터 티셔츠, 파티용품 세트 등으로 구성된 6만 원 상당의 굿즈가 제공된다. 레스트리 G40 1박과 영어 캠프가 포함된 객실 패키지는 티몬, 키즈노트 어플 등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미 객실을 예약한 18일 투숙객이라면 리솜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캠프 단독상품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리솜리조트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숲속 놀이터를 누비며…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시민 대상으로 새로운 유행 변이에 맞춘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으며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일반시민은 지잔 1일부터 접종하고 있다. 접종 백신은 새롭게 유행하는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신규 백신(XBB 기반)으로 이전 접종 이력과 상관없이 주사를 단 한 번만 맞으면 된다. 예방접종은 코로나19 마지막 예방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도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전 코로나19 예방접종 경험이 없어도 이번 단 1회의 접종만으로도 충분한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이번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641-3233~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경북 김천시 김천의료원(원장 정용구)이 7일 영동군 매곡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찾아가는 희망병원'을 운영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김천의료원은 정형외과·신경외과 의사와 간호사 등 10여 명으로 의료팀을 꾸려 이 지역주민에게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천의료원은 김천지역 면 단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희망병원'을 운영하다가 인근 지역까지 봉사활동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빈혈, 간 기능, 신장 기능, 지질 검사는 물론 방사선촬영, 통증 치료, 투약 등 의료서비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추가로 검사를 받아야 하는 주민에겐 진료에 따른 안내도 자세히 해줬다. 정 원장은 "우리 의료원은 환자 최우선의 공공병원으로서 환자들의 질병 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찾아가는 희망병원'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에서 개최되는 농촌마을 단위 소규모 축제가 인기다. 군에 따르면 7일 도안면 화성3리(상작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붓마을 작다리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상작마을은 추성산성 아래 주민수 118명의 작은 마을로, 충청북도 무형문화재인 유필무 필장이 거주하고 있으며, 목화솜 재배, 붓 만들기 체험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상작마을의 전통과 선비정신을 이어가고 백일장, 노래자랑 등 주민 참여를 통해 마을의 화합을 도모하며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붓을 이용한 주민 코믹 서예 백일장 △단심줄&농악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된 축제에는 마을주민뿐 아니라 인근 마을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농촌마을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지난 28일에는 죽리마을에서 '신명나는 죽리 축제'를 개최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기며 말 그대로 신명나는 축제였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송규영 붓마을 작다리 축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 준비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과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서로 소통
[충북일보] 충북지역 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10월) 도내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자는 71명이다. 지난해 도내 전체 감염자의 31명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지난 2021년에 17명이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4배 넘게 늘어났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는 크기가 매우 작은 공과 같은 형태로 매우 강한 저항성을 갖고 있다. 60도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되고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는다. 보통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굴, 조개 등 어패류와 해산물 등을 날 것으로 섭취하거나 오염된 물을 마시면 감염된다. 감염자가 조리한 음식을 통해 전파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은 환자 연령과 몸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구토와 설사 등 급성 장염 증세를 보인다. 때때로 복통, 근육통, 발열을 동반하기도 한다. 증상은 2~3일 동안 지속되다가 이후 빠르게 회복된다. 전염성은 증상이 발현되는 시기에 가장 강하다. 실제로 지난
[충북일보] (재)베스티안재단은 7일 청주SB플라자 1층 회의실에서 20회 '바이오 혁신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한다. '중국의 바이오 시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오송에 위치한 키프라임리서치, 큐라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연사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이날 △황반변성치료제 개발을 위한 영장류 모델 활용(김희정 키프라임리서치 센터장) △Radiosynthesis for hADME study(이기승 큐라켐 부사장) △KBIOHealth 비임상지원센터의 의료제품 평가 플랫폼 소개(김상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비임상지원센터 신약평가팀장) 순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세미나는 충북 바이오산업계 인사를 비롯해 바이오산업에 관심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는 베스티안재단(☏070-7603-8068)으로 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아동권리보호센터는 지난 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북권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예방경찰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유관기관 운영 활성화를 통한 학대피해아동 조기 발견과 의료지원 강화, 충북권 아동학대 대응 담당자의 역량강화, 아동보호와 지원체계 구축 강화를 위해 계획됐다. 이날 박관진 충북대학교병원 아동권리보호센터 부센터장의 센터 소개·주요 사례공유를 시작으로 △아동학대의 의학적 평가(서의종 충북대학교병원 안과 교수) △아동학대 조사 과정(정지수 충북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장) △학대피해아동쉼터의 운영 및 생활(이미소라 다락방 원장)순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우혜원 충북대학교병원 아동권리보호센터 센터장은 "아동학대 대응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도내 아동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함께 협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녹색쉼표 단양군이 가을색으로 물든 단양 도심 곳곳을 국화 향기 가득한 가을 정원으로 꾸며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읍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와 상진리 관문에서 시내를 관통하는 삼봉로 복자기 가로수 화분과 노원 그리고 단양IC, 북단양IC 등에 국화 약 10여만 본을 식재해 국화 내음 가득한 관광객 포토존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에는 국화로 한 땀씩 수놓은 꽃 드레스, 하프 꽃 조형물, 아치형 국화작품, 다륜대작 등의 결혼식 분위기를 연상케 하는 조형물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감성 문구인 'AUTUMN' 모형 등도 꾸며내 단양 도심 속에서 가을 꽃향기 바람이 수변로를 따라 계절의 향기를 안겨주어 가을 국화거리를 알렸다. 주민들이 산책코스로 애용하는 단양읍 장미터널 주변에는 열목어, 풍차, 별, 하트, 액자 조형물 등 토피어리 모형에 국화, 그라스, 댑싸리 등 꽃묘도 전시했다.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과 주민들은 도심 곳곳에 새롭게 조성된 국화 정원을 감상하며 국화 향에 취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가을 정원 속에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단양군이 조성한…
[충북일보] 청주시가 미원면 청석굴 달천변을 수상레저 체험장과 학생 수상안전 체험장으로 활성화할 방침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청석굴 인근 달천변 시범적으로 진행한 카약·패들보드 체험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 이곳을 수상레저 체험장으로 키워간다는 구상이다. 동시 체험인원 규모도 확대한다. 올해는 카약 12대와 패들보드 15대를 운영했지만 내년에는 카약 15대와 패들보드 30대를 운영키로 했다. 계획대로라면 매일 10회의 체험이 가능하고 한 번 체험에 60명의 시민들이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기간도 확대된다. 올해는 8월 중 보름 정도 남짓한 기간동안 체험장이 운영됐지만 내년에는 7월부터 9월까지 3달간 체험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여기에 인근 옥화구곡 관광길의 생태문화체험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부터 수상레저사업 등록과 하천점용 허가, 운영관리 주체 선정, 시설설치, 청석굴 수상 안전교육장 운영 등을 준비중이다. 여기에 시는 체험 구간을 달천변 돌다리 주변까지 확장하고 주변 주차장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달천변 아치교에 인공물폭포도…
[충북일보]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준공된 대소원면 다목적회관(18년)과 산척면 천지인문화센터(22년)에서 지역주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5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나의 체형 바로알기, 바른자세 익히기, 틀어진 골반 바로잡는 스트레칭, 허리강화를 위한 요방형근 스트레칭 등 다양한 과정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소원면의 한 참여자는 "그동안 운동은 걷기나 헬스만 할 줄 알았지 이번 스트레칭 교육을 받으면서 내 몸의 균형이 많이 무너져 있는지 알았다"며 "좋은 교육을 주관한 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판길 센터장은 "지역주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지구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화센터는 앞으로도 준공지구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많은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5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공기 매개성 감염병으로, 초기 검사를 통한 진단 및 항결핵제의 꾸준한 복용으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심평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결핵환자는 OECD 국가 중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로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지속적인 결핵 예방·관리 정책 및 적정성 평가를 통해 결핵 신환자수는 2011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해 최근 10년간 절반 이하로 감소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6월 결핵 산정특례가 적용된 입원 또는 외래 청구가 발생한 508개 요양기관 중 단일기관 이용한 평가대상자의 수가 5건 이상인 208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6가지 평가지표는 진단의 정확도 부분에서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 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과 초치료 처방준수 부분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환자 관리수준 부분 결핵환자 방문비율, 약제처방 일수율로 평가됐다. 건대 충주병원은 통상감수성 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평가지표에서 100점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충북일보] 제천명지병원이 지난 2일 '심뇌혈관센터 및 응급의료센터 새병원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과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과 병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 병원의 성공적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총 450억 원의 건축과 장비 예산이 투입돼 지어진 신축 건물은 연면적 1만1천176m²며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신관 건물 1층의 응급실은 1촌388m2(약 420평) 규모로 일반 응급구역 12병상, 격리실 4실을 포함한 중증 응급구역 10병상, 성인과 분리된 별도의 소아응급실 3병상 그리고 국가 음압격리병실 규격에 따르는 음압격리실 2실 등 총 27병상을 갖춰 권역응급의료센터 수준의 응급실이다. 또 신관 2층은 약 661m2(약 200평) 규모로 심장내과 진료실 2실, 신경과 진료실 2실 그리고 심장초음파, 뇌파검사실 등 6실의 검사실을 갖췄다. 여기에 심뇌혈관 조영 검사와 시술할 수 있는 GE사의 최신형 장비(GE Bi-plane Digital Angiography)를 새로 도입하고 기존 보유 장비(GE Sigle-plane Angiography)를 이전 설치해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괴산김장축제 기간인 지난 3일 충북도 감염병관리과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양 기관은 이날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내걸고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군 보건소는 내년 3월까지 진행하는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에 65세 이상 노인,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백신은 새롭게 개발된 XBB.1.5 단가 백신(화이자, 모더나)으로, 지난해 겨울철 접종 백신보다 효과가 3배나 높다. 접종은 보건소와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5곳에서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이 지나면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3-830-2315~16)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