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과 손잡고 자가 증폭 mRNA 백신 기술 개발에 나선다. 12일 충북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CEPI의 '100일 미션' 일환으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거나 확인되지 않은 병원체(질병 X)를 포함한 미래의 전염병과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mRNA 백신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100일 미션은 CEPI가 주도하는 대한민국 신종 감염병 대응 전략 계획의 하나로, 바이러스 확인 후 백신 개발 기간을 100일 정도로 단축해 팬데믹으로 발전하기 전에 발병을 잠재적으로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EPI는 신종 전염병과 일부 풍토성 전염병에 대한 새로운 RNA 백신 플랫폼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충북대의 새로운 mRNA 혁신에 대한 투자를 통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전임상 단계 모델에서 mRNA 백신 기술의 면역 반응과 효능 평가를 지원하기 위한 자금(최대 100만 달러)을 충북대에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자가 증폭 플랫폼과 같은 차세대 RNA 기술이 면역원성, 저장, 안정성, 생산성, 반응 시간, 원가 등 기존 플랫폼에 비해 상당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게 목표다. 충북대는 우선 조류
[충북일보] 아침, 점심, 저녁으로 챙겨먹던 세 번의 끼니가 흐릿해졌다. 아침을 건너뛰는 사람이 많아졌고 필요에 따라 1일 1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도 있다. 간헐적 단식이나 브런치도 끼니의 경계를 허무는데 일조했다. '브런치(brunch)'는 아침 겸 점심으로 먹는 오전 식사를 칭하는 말이지만 오전 10시부터 문을 여는 성열우 대표의 '요로네'는 하루종일 즐길 수 있는 올데이 브런치의 개념으로 공간을 정의했다. 자칫 정해진 시간을 놓치면 '브레이크타임'의 늪에 빠지고 마는 요즘 가게들 사이에서 드물게 저녁 9시까지 쉼 없이 운영한다. 파스타와 스프, 디저트와 음료 등 준비된 메뉴 가운데 먹고 싶은 것만 골라서 편하게 공간을 즐기면 된다. 열우 씨의 꿈은 꾸준히 요리사였다. 기억나지 않는 순간부터 초, 중, 고 내내 장래희망이 유지 됐다. 당연한 수순인 것 처럼 호텔조리학과에 진학했고 졸업하기 전 호텔에 취직해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이태리 요리에 익숙해질 무렵 덴마크로 떠났다. 유명 레스토랑에서 일할 수 있게 됐지만 요리보다는 예술에 가까운 그곳의 음식에서 괴리감을 느꼈다. 기본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여러 레스토랑에서 일하며 분야별 요리의 기초를 닦
[충북일보]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최근 동네의원 마음 이음 '마음 청진기' 사업 우수 의료기관을 방문해 시상했다. 마음 청진기 사업은 의료기관을 방문한 제천시민 중 우울·불안·자살사고 등의 정신과적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를 조기 발견해 적절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1·2차 의료기관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 의뢰한다. 올해 마음 청진기 사업은 지역 내 1·2차 의료기관 32곳과 협력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연계 의뢰 협조 횟수에 따라 총 7개의 의료기관(△모아산부인과의원 △박철민 내과의원 △미래산부인과의원 △김태웅 산부인과의원 △이원재 내과의원 △조성우 내과의원 △황민호 신경과의원)을 선정했다. 이 중 1등은 모아산부인과의원이, 2등은 박철민 내과의원이 선정됐으며 14일 협력 의료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마음 청진기' 사업의 성과 공유와 내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원미라 센터장은 "제천시민의 정신건강 심리지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마음 청진기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지역사회의 책임을 강화하고 고위험 대상자를 조기 발견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증평 좌구산천문대가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천문대에서 쌍둥이자리 유성우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유성우는 지구 주변에 있는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말한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매년 12월에 관측 가능하며, 올해는 지역에 따라 1시간에 140개 이상의 유성우를 볼 수 있다. 유성우는 광해가 없는 어두운 곳에서 맨눈으로 관측이 용이하다. 쌍둥이자리 유성우 행사는 좌구산천문대 일반관람과 가족캠프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 관람할 수 있다. 군은 이동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14일 오후 7시부터 군청 공식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greenjpcity)에서 생방송으로 쌍둥이자리 유성우 방송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좌구산천문대 홍보대사 '이효재 한복디자이너'가 특별출연한다. 또한, 좌구산의 어두운 곳에서 촬영한 유성우 영상에 대한 해설과 더불어 해외천문대의 유성우 촬영본까지 준비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행사는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관측이 불가할 경우에는 조기 종료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안정적인 도약을 위해 충주 용섬 수상스키장에서 용섬 카누 팸투어를 실시했다. 용섬 카누 팸투어는 센터가 역점을 두고 지속 추진 중인 '콘텐츠 투어리즘(Contents Tourism)'과 충북 미래전략 프로젝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Lake park Renaissance)'의 청사진을 현실화하기 위한 시도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관내·외 대학생과 체육회 등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가진 12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충주 용섬의 자연 콘텐츠를 바탕으로 개발된 카누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각자의 SNS에 홍보글을 게시했다. 투어에 참가한 중학교 관계자는 "시가지와 멀지 않음에도 용섬에 와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투어를 통해 용섬의 아름다움과 카누의 묘미를 알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교내에 카누 동아리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체험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이뤄졌으며, 구조정 및 래프팅가이드의 항시 대기 하에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용섬의 가치를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주가 가진 고유의 콘텐츠들을…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소는 11일 호텔 인터불고대구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성과대회'에서 비대면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과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병행해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또 65세 이상 허약노인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매달 지정한 1개소의 경로당을 매주 방문해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겨울철을 맞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173명이던 환자 신고현황이 11월 4주차 270명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 환자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시는 최근 4주간 신고 환자의 80% 이상이 1~12세의 유아·학령기 연령층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해 있어 아동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은 환자의 기침,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전파 또는 환자와의 직접 접촉으로 인해 전파된다. 주요증상은 두통, 발열, 콧물, 인후통 등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은 일반 감기와는 다르게 3주간 증상이 지속된다. 시는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실천 준수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 등 시민들의 감염병 실천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유증상자 등원 자제와 환자 사용 공간 소독을 철저히 해 달라"며 "집단환자 발생 시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최근 중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국내에도 유행함에 따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3~4년 주기로 유행하고 있는 4급 법정 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인후통이 나타나고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다 3~4주 이후 증상이 사라진다. 하지만 일부 사례에서는 증상이 심해져 폐렴 등 중증으로 유발할 수 있어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증상발현 전(2~8일), 후 20일 이내 기침 및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 전파를 통해 감염돼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전파를 막는 방법이다. 시 관계자는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어린이집, 학교 등 공동생활을 하는 유아·학령기 연령층에서 유행하고 있는 만큼 증상이 있으면 가급적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올 하반기 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도전, 건강 체중' 프로그램 수료식을 최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야간에 편성돼 주간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는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스텝박스를 활용해 근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운동을 통해 유연성을 증진할 수 있었다. 군 보건소는 지난 9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12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3회, 총 36회 비만 지역주민 35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참여한 수강생 대부분이 체질량 지수는 감소하고 골격근량은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개근한 참가자와 체지방 감량이 우수한 수강생들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해 의지를 돋웠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해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는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진행해 질환 예방과 비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 진천에는 다양한 여행지가 있는데 그중 천천히 자연을 벗 삼아 걷기 좋고 초평호가 보이는 자연경관을 내려다볼 수 있는 진천농다리를 소개한다. 농다리는 진천의 대표적인 명소라고 할 수 있다. 돌을 쌓아 만든 다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돌다리다. 농다리 주변으로 산책로도 조성돼있고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관광지다. 주차장에 주차 후 농다리 쪽으로 걸어가면 먼저 인공폭포가 보인다. 이 폭포는 4월~10월에만 운영이 되기 때문에 현재는 시원하게 폭포가 쏟아지는 모습을 볼 수 없다. 봄, 여름, 가을에는 시원한 폭포가 농다리와 어우러져 한껏 더 멋스러운 풍경을 연출한다. 농다리 주변에는 산책로와 정자, 쉼터, 등산로, 전망대, 그리고 초평호 하늘다리까지 이어지는 초롱길도 있어 걷기 좋다. 가을이 되니 단풍나무가 붉게 물들어 더욱 운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농다리는 문화재로 지정돼있고 길이는 대략 100m 정도로 규모도 크며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돌다리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다. 가운데 길을 중심으로 양쪽에 날개가 펼쳐지듯 돌을 쌓아 올렸다. 별다른 재료 없이 돌을 가지고 이렇게 견고하게 쌓아 올렸다는 것에서 남다른 축조
[충북일보] 옥천군 보건소(소장 육혜수)가 충북도의 '2023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매년 이 대회를 열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모범사례와 실적을 평가해 우수 보건소를 표창한다. 군 보건소는 환자 발견 의료기관 의뢰, 고혈압·당뇨병 환자 관리, 방문 건강관리사업 고혈압·당뇨병 환자 관리를 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신규환자 발굴을 위해 군내 경로당, 노인장애인복지관, 사업장, 지역행사장 등을 방문해 기초 건강관리 체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와 건강상담을 해왔다. 이상소견자를 발견하면 의료기관에 연계해 조기 치료토록 하는 등 대상자의 자가관리를 높였다. 한편 인근 보은군보건소는 우수상을 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말기환자의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 사회적·영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뤄진 전문가팀이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료서비스다. 충주의료원은 지난 2월 충북중북부권 최초로 10개 병상과 상담실, 가족실, 임종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호스피스 병동을 개소했으며, 지금까지 57명의 환자들이 의료원을 이용했다. 충주의료원은 그동안의 시범운영 기간을 마치고 10월 지정신청과 11월 현장실사를 거쳐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충주의료원 호스피스 병동은 말기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입원형 전문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서비스, 사별가족프로그램, 음악치료, 자원봉사자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윤창규 원장은 "필요하지만 권역 내 전무했던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충족 의료서비스 확대 요구에 귀 기울여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공공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달 현재 전국 입원형…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연말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부터 딸기 디저트 다이닝, 산타의 선물 배달 이벤트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제천 포레스트 리솜은 오는 24일과 31일 오후 8시 '숲속의 작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컬래버레이션 공연을 연다. 클래식 연주자 그룹인 루아 뮤직 앙상블과 뮤지컬 '왕자대전'에서 활약을 보인 뮤지컬 배우 김동형과 민시윤이 함께 해 아름다운 협연을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관객과 함께하는 즉석 캐럴 연주로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더할 예정이다. 루아 뮤직 앙상블은 연주의 호흡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생명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힐링 음악회를 모토로 여러 장르의 뮤지션과 협업하고 있는 젊은 연주 그룹이다. 2019 서울 시청 성탄 점등식 행사 연주, 2017 서울시 주최 여의도 한강 눕콘 등 다양한 콘셉트의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마묵라운지&바에서는 딸기 디저트 다이닝 '스윗 베리 크리스마스'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겨울딸기를 주제로 한 크리스마스 특별 디저트와 음료 등 50여 가지의 메뉴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예약 고객은 '숲
[충북일보] 관광 일번지 단양군이 이한치한(以寒治寒)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군은 겨울방학을 맞아 단양복합스포츠센터의 사계절 썰매장에 겨울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총 78m 길이의 슬로프에 6개의 레인으로 구성된 썰매장은 13도의 아찔한 경사면을 타고 미끄러지듯 바람을 가르며 내려올 수 있다. 겨울에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단점을 보완해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썰매는 잔디 구간(L=14m)에 안전히 착륙하게 된다. 또 자동 컨베이어를 통해 튜브를 운반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편의성도 높다. 썰매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별도 배치해 어린이와 유아가 안전하게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트램펄린 체험도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의 즐거운 겨울나기에 안성맞춤이다. 썰매장은 단양읍 소재 삼봉로 421-59 복합스포츠센터에 위치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방문객의 안전한 탐승에 필요한 시설물 청소, 안전 점검을 위한 정기 휴일이다. 기상 악화 시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니 단양 사계절 썰매장(421-2213)으로 문의하고 방문하면 된다. 입장료는 성인 8천 원, 청소년은 7천 원, 어린이는 6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소장 육혜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공동 주관한 '2022년 국민 영양 관리 시행계획 평가 우수기관'으로 뽑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두 기관은 전국 25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국민 영양 관리 시행계획을 실적을 평가해 16개 보건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군 보건소는 '행복드림 옥천' 실현을 위한 영양 관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옥천군 영양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매년 영양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해 임산부, 영유아,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영양 관리를 해왔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아를 대상으로 2년마다 건강행태 자체 조사를 분석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내실 영양 관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보건소는 포상금 100만 원을 군 장학회에 내놓았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가 충북도의 '2023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평가대회는 7일 충북대학교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추진 상황 점검과 우수사례 발굴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렸다. 보건소는 30·40대 직장인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인식개선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만성질환자 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또 환자 조기 발견과 민간의료기관 및 지역자원 간 연계사업으로 만성질환자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인식개선을 위한 건강홍보관 운영과 만성질환자를 위한 슬기로운 고혈압·당뇨생활교실을 운영했다. 고혈압·당뇨 치료율 및 조절률 향상을 위한 민간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도 구축해 건강한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올바른 건강생활 실천으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6일 서울시 용산구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합동 성과대회'에서 영양 플러스 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성과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자체별 건강증진사업 운영 성과를 파악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영양 플러스 사업이란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영양 측면의 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영양교육·보충 식품 배송 등 영양지원을 통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한다. 시 보건소는 대면과 비대면 형식의 대상자별 맞춤형 영양교육과 보충 식품을 제공해 대상자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였으며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영양 취약계층 대상자 적극적 발굴과 관리,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한 대상자 교육과 소통 활성화 부분에 있어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우리 시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영양 관리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 플러스 신청을…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의료공백을 메우고, 진료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순환기내과 우수 의료진을 초빙, 7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이번에 초빙한 김시민 과장은 고신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을지대학교의료원 심장내과 임상강사와 포항세명기독병원, 오산한국병원 심장내과 과장을 역임했다. 특히 김 과장은 심장초음파 인증의로 대한심장학회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축적한 우수한 의료진이다. 의료원은 이번 초빙으로 2인의 순환기내과 전문의를 확보하게 됐으며, 지역에서 우려하고 있는 심혈관질환 진료공백을 한층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윤창규 원장은 "우수 의료진 초빙으로 심혈관질환에 대한 치료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능한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지역 의료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주의료원은 2008년 권역 내 최초로 심혈관센터를 개설해 심혈관질환에 대한 치료역량을 높여왔으며, 2024년 뇌혈관질환을 통합한 심뇌혈관센터 개소를 목표로 현재 착공을 앞두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올해 가장 많은 유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14~15일 밤 '쌍둥이자리유성우 심야관측회'를 개최한다. 관측회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1까지 두 차례, 그리고 유성이 가장 많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15일 새벽 2~5시까지 총 세 차례 진행된다. 이번 쌍둥이자리 유성우 관측회에서는 별박사 이태형 관장이 직접 별자리와 유성우의 원리에 대해 설명한다. 또 망원경을 이용해 목성과 겨울철 별자리 속에 숨어 있는 성운, 성단, 은하 등을 관측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쌍둥이자리유성우는 1월의 사분의자리유성우, 8월의 페르세우스자리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로 불린다. 올해 3대 유성우 중 국제유성기구(IMO International Meteor Organization)가 가장 많은 유성 개수를 예측한 유성우가 바로 이번 쌍둥이자리유성우다. 쌍둥이자리 유성우의 극대 예상시각은 15일 새벽 4시다. 혜성이나 소행성이 지나간 궤도를 지구가 통과할 때에는 평소보다 많은 별똥별이 떨어진다. 혜성과 소행성에서 부서져 나온 부스러기들이 궤도를 따라 돌다가 지구의 중력에 끌려 들어와 별똥별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현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당뇨교육센터에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총 48회에 걸쳐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관 튼튼 운동 교실'을 진행했다. 6일 시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운동을 통해 근력 및 유연성 향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시는 △사전, 사후 조사(체성분 및 간이혈액검사 등) △운동 교육 △만성질환 관리 및 영양교육 △평가 및 추후 관리로 개별상담을 진행해 시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 최종 수료자 40명은 사후 측정 결과, 수료자 평균 근육량 2.41㎏ 증가, 체지방률 1.6% 감소, 당화혈색소 0.6% 감소, 콜레스테롤 4㎎/㎗ 감소로 큰 변화를 보였다. 이 중 체지방률 1% 이상 감소 대상자는 20명으로 50%의 개선율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적절한 운동과 생활 속 건강 수칙을 잘 지키고, 적정 혈압과 혈당 수준을 유지 관리하면 예방할 수 있다"며 "내년에는 대상자들을 확대해 상시 운영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위해 '의료비 후불제 융자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5일 센터는 지역 내 경로당 11곳을 돌며 복지 대상자들을 발굴·안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큰 돈이 빠져나갈 것을 우려해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의료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충북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시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이다. 사업 수혜를 받는 본인 또는 대리인(배우자,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후견인)이 대출을 받은 뒤 36개월간 무이자 분할 상환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임플란트 △슬관절·고관절 인공관절 △척추 △심·뇌혈관 △치아 교정 △암 질환 △담낭·간·위·맹장 질환 △호흡기 질환 △골절 질환 △산부인과 질환 △비뇨기과 질환 △안과 질환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지역 내 협약 의료기관에서 상담을 받은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해당 의료기관은 도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자세한 기준이나 지원 범위 등 세부사항은 도 보건정책과 의료비후불제팀으로 전화(
[충북일보]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안희원)는 5일 증평지역아동센터 대강당에서 'ADHD에 대해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ADHD는 아동기에 주로 발병하는 질환으로 조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않으면 성인까지 문제가 지속되므로 가정 내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센터는 ADHD 아동의 특성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통해 부모가 아동행동을 파악하고 적절한 양육을 하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정승원 충북대 정신건강전문의 교수가 진행했다. 학부모와 ADHD에 관심 있는 증평군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을 모집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많은 학부모의 참여를 위해 저녁시간에 진행됐다. 안희원 센터장은 "ADHD의 핵심 증상인 주의력 결핍은 정서가 불안할 경우 더 나빠질 수 있기에 가정에서의 정서적 안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부모교육이 ADHD 아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정적인 양육으로 이어져 지역 내 아동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차태환 ㈜아이앤에스 대표가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차태환(60) ㈜아이앤에스 대표는 4일 충북대병원을 찾아 암병원건립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로 차 대표의 누적 기부액은 약 4천만 원에 이른다. 그는 지난 2015년 충북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이사로 임명돼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차태환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건 현장에 있었던 의료진의 공이 크다. 병원장님 이하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충북대학교병원이 지역의 중추적인 공공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차 대표는 기업을 시작할 때부터 꾸준히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모든 사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후원해 주신 기부금은 암병원을 운영하는 데 소중히 잘 사용 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차태환 대표는 친환경 매트, 친환경 인조가죽, 명품가방 원단 등을 제조하는 ㈜아이앤에스를 비롯해 ㈜선우켐텍, ㈜선우테크앤켐 등 3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 대표 기업인이다. 그는 지역인재 양성 지원, 수재민 돕기, 매년 명절 온누리 상품권 기탁…
[충북일보] 충주시 장자늪 카누체험장 시범운영이 성황리에 끝났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21일부터 무료로 시범운영을 시작한 장자늪 카누체험장은 8월 62명, 9월 164명, 10월 343명. 11월 547명으로 총 1천116명의 체험객을 기록했다. 시는 체험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카누체험에 만족한다'는 반응이 94%로 나왔다. 또 체험객의 38%가 매점, 휴게실 등 편의 관련 사항을 개선사항으로 꼽았다. 장자늪 카누체험사업은 레이크파크르네상스 실현 및 수상레저관광 거점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문체부 레저스포츠관광활성화사업, K-water 댐주변지역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등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시는 올해 설문조사, 시범운영결과 등을 반영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도 유료화할 방침이다. 특히 8~9월 체험객의 저조한 원인(집중호우, 조정지댐 방류 등) 및 편의 문제 등을 해결해 내년 5천여 명의 체험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8월부터 카누 체험을 진행하며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가 돼 기쁘다"며 "올해의 경험을 발판 삼아 내년도 사업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
[충북일보] 추워진 날씨에도 푸르름이 가득하다. 길을 만들면서도 애써 살려둔 커다란 나무를 고개 숙여 지나면 건물을 중심으로 그림처럼 꾸며진 조경이 손님을 맞는다. 계단 하나를 사이에 두고 온실처럼 만들어 둔 다육이 화원도 싱그럽다. 밭에 심었던 꽃과 작물은 추위에 사그라 들었지만 투명한 건물 속 다육식물들은 여전히 제모습이다. 초코루나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에 생기가 넘친다. 2021년 이곳에 자리잡은 초코루나는 지난 2013년 내수에서 시작한 수제초콜릿 전문점 미스문초콜릿의 시즌2다. 미스문초콜릿이 체험 위주의 공간에 집중하면서 다양한 초콜릿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카페 겸 매장으로 초코루나를 시작했다. 시골에서 자란 문정하 대표에게 디저트는 행복한 음식이었다. 쑥카스테라, 맘모스빵 등 흔한 빵도 자주 접할 수 없던 시절, 어쩌다 시내에서 사오는 빵 한 입에 활짝 웃으시던 아버지의 표정이 행복 그 자체로 각인됐다. 전자를 전공하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제과제빵학원을 다니며 자격증을 취득한 이유는 언젠가 손수 만든 행복을 전하고 싶어서였다. 그런데 막상 빵을 배워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만드는 과정은 재미있었지만 설탕과 쇼트닝, 마가린 등이 듬뿍 들어가는…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