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국토교통부가 '조치원지구(7천가구)' '연기지구(6천가구)' 등 세종시내 구시가지 2곳에서 택지개발을 통해 오는 2029년까지 모두 1만 3천가구의 주택을 짓는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2일 "해당 지구 예정지(150만㎡)와 인근 등 3개 면( 6개 리) 지역 땅 825만㎡를 올해 9월 5일부터 2023년 9월 4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대상지(면적)는 조치원지구의 경우 조치원읍 봉산리(330만㎡)·침산리(14만㎡)·신흥리(17만㎡)와 연서면 월하리(290만㎡)다. 연기지구는 연기면 보통리(110만㎡)와 연기리(64만㎡)다. 해당 지역에서는 용도지역에 따라 일정 면적을 넘는 땅을 거래할 때에는 세종시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땅 주인 등 이해 당사자는 오는 15일까지 세종시청 토지정보과(300-5612~3)나 △조치원읍(301-5051) △연서면(301-5174) △연기면(301-5213)에서 관련 서류를 볼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내년에는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와 인근 도시를 연결하는 주요 광역도로 건설 사업이 올해보다 더 활발히 추진된다. 정부세종신청사는 당초 예정대로 8월에 준공되고,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3일 국회에 제출되는 2022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신도시~회덕IC 연결도로 건설도 내년부터 본격화 세종 신도시 건설을 총괄하는 기관인 행복청의 내년 예산안은 올해(4천344억 원)보다는 312억 원(7.2%) 적은 4천32억 원이다. 금강 보행교·아트센터·정부청사 복합편의시설 등 주요 대형공사가 올해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후 관리비를 포함한 광역도로 건설비는 올해(592억 원)보다 119억 원(20.1%) 늘어난 711억 원이 편성됐다. 우선 신도시~조치원 간 국도 1호선(연장 4.9㎞)을 왕복 4차로에서 6~8차로 확장하는 것과 함께 BRT(간선급행버스) 전용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에는 올해(196.5억 원)보다 60.9억 원(31.0%) 많은 257.4억 원이 책정됐다. 또 신도시와 연결되는 오송읍~청주시 2구간 도로 건설 사업에는 올해(106.3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정부는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전국 '모든 가구'를 대상으로 인원에 따라 이른바 '재난 지원금'을 차등 지급했다. 하지만 오는 6일 신청이 시작돼 7일부터 지급되는 일반국민 대상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기본적으로 전국 가구소득 기준 '하위 80%'에만 개인 별로 25만 원이 지급된다. 이로 인해 지방자치단체 별 주민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금을 받는 비율에서 상당한 차이가 난다. 지역 간 '빈부격차'가 간접적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부자 많은 서울과 세종은 대상자 비율 낮아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개인의 소득에 따라 정해지는 올해 6월분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지급된다. 외벌이 직장인 가구의 경우 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월 보험료가 △1인은 17만 원 △2인은 20만 원 △3인은 25만 원 △4인은 31만 원 이하이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맞벌이 이상인 지역 건강보험 가입자는 가구 당 버는 인원을 기준으로 △2인은 28만 원 △3인은 35만 원 △4인은 43만 원 이하이면 지급 대상이다. 이 같은 기준에 따라 결정된 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전체 국민의 83.
[충북일보] 2000년대 들어 매년 줄어들던 전국 벼 재배 면적이 올해는 20년 만에 처음 늘었다. 하지만 세종시는 최근 1년 사이 재배 면적 '감소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1년 벼·고추 재배 면적 조사 결과' 통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 벼 재배 면적은 73만2천477㏊(73억2천477만㎡·약 22억1천963만평)다. 지난해 72만6천432㏊보다 6천45㏊(0.8%) 늘었다. 전년보다 재배 면적이 늘어난 것은 지난 2001년(증가율 1.0%) 이후 처음이다. 통계청은 "쌀값이 오른 데다,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심으면 정부가 해당 농민들에게 보조금을 주는 제도가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통계청이 인용한 KAMIS(농산물유통정보서비스) 통계를 보면 쌀(20㎏ 기준) 전국 평균 도매가격은 2013년 4만4천151 원에서 2017년에는 3만3천569 원까지 떨어졌다. 국민들의 식생활 방식 변화에 따른 수요 감소가 주원인이었다. 그러나 이듬해부터 꾸준히 상승, 올해(8월 20일까지 평균)는 5만8천287 원에 달했다. 최근 4년 사이 2만4천718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국립 디자인박물관과 디지털문화유산센터를 대상으로 9월 2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각각 '국제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시설은 행복도시(세종 신도시) S-1생활권에서 오는 2027년까지 1단계로 준공될 국립박물관단지 안에 들어설 5가지 주제 별 박물관의 일부다. 행복청은 각각의 시설에 대해 당선작(1등)을 낸 1개 업체에는 설계권을 주고, 우수작을 낸 4개 업체(2~5등)에는 총 1억 원의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공모 전용 홈페이지(디자인박물관:www.designmuseum.kr, 문화유산센터:www.dchcenter.kr)는 2일부터 운영된다. ☎ 044-200-3346 세종 / 최준호 기자 210228 국립세종박물관단지 조감도-행복 - 세종 신도시 국립박물관단지 조감도. 자료 제공=행복도시건설청 210228 국립세종박물관단지 위치도-행복 - 세종 신도시 국립박물관단지 위치도. 자료 제공=행복도시건설청 210901- 국립디자인박물관 국제설계공모 -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은 1일 "오늘부터 11월말까지 3개월 동안 의사·간호사·소방관 등 전국의 코로나-19 대응 업무 종사자와 동반 가족들은 입장료(어른 기준 5천 원)를 내지 않고도 우리 수목원을 구경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혜택을 받으려면 당사자가 신분증 등 관련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또 사계절전시온실은 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다. ☏044-251-011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전국을 대상으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열고, 한글을 주제로 하는 '디자인 공모전'과 '백일장'도 개최한다. 먼저 기념품의 경우 금강보행교(연내 개통 예정)·중앙공원·국립세종수목원 등 지역의 새 관광지를 홍보하거나 풍경 또는 이미지를 상징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와 함께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개당 금액은 5만 원 이하여야 한다. 시는 10월 26일~11월 9일 작품을 접수, 대상(1점·300만 원) 등 우수작 10점을 뽑아 총 1천만 원의 상금을 준다. ☎ 044-867-6919 한글 주제 '디자인 공모전'과 '백일장'은 8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전체 상금은 공모전이 290만 원(8점), 백일장은 320만 원(16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한글사랑.com) 참고. ☎ 044-300-3962 세종 / 최준호 기자 210901--관광문화재 공모전 포스터(관광 - 한글사랑행사포스터(교육지원과) - 세종시,상금 1천만원 걸고 전국 대상 '관광기념품 공모전' 한글 주제 '디자인 공모전'과 '백일장'은 총 상금 6
[충북일보]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5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내린 가운데, 세종시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1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발열·근육통·구토 증상 등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40대 시민 A씨는 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질병관리청에서 잇달아 관련 검사를 한 결과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매개동물인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 걸릴 수 있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라며 "따라서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만 12세 어린이는 접종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0901- 일본뇌염 매개동물인 작은빨간집 - 210901- 모기 퇴치 행동수칙-질병관리청 - 세종시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 생후 12개월~만 12세 어린이 예방접종 필요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5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내린 가운데, 세종시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1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발열·근육통·구토 증상 등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40대
[충북일보]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환자) 수가 처음 발생한 지 1년 6개월여 만에 1천명을 넘어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하룻 동안 지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 수는 10명이다. 이에 따라 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1천3명을 기록했다. 특히 신도시 도담고교에서는 지난달 30일과 31일 1~2학년 학생 9명이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와 세종교육청은 1~2학년생 173명 전원을 대상으로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원격(재택) 수업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와 시에 따르면 세종에서는 지난해 2월 16일 대구에서 열린 신천지교회 집회에 참석했던 33세 남성 A씨(아파트 하자보수업체 직원·금남면 모 아파트 거주)가 같은 달 22일 처음으로 확진자(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9개월여 뒤인 작년 11월 29일에는 20대 B씨가 100번째 확진자가 됐다. 따라서 최근 900여명이 늘어나는 데 걸린 기간(9개월)이 처음 100명이 증가하는 데 소요된 기간과 같은 셈이다. 1일 0시 기준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 수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적었다. 하지만 발생률(주민등록인구 10만명 당 누적 확진
[충북일보] 내년 정부 예산안이 올해 본예산 558조 원보다 46조4천억 원(8.3%) 많은 604조4천억 원으로 31일 확정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계속되고 있는 경제난에도 문재인 정부는 임기 마지막 해를 맞아 나라 살림살이 규모를 예년보다 크게 늘렸다. 게다가 내년에는 대통령선거(3월 9일)와 지방선거(6월 1일)가 치러지기 때문에, 전국 각 지역 현안사업과 관련된 '정치성 예산'도 예년보다 많이 책정됐다. 세종시와 관련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세종∼청주고속도로 건설비 59억 반영 이날 세종시에 따르면 2022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시 관련 사업비는 7천711억 원에 달한다. 2021년 본예산 확정분 6천111억 원보다 1천600억 원(26.2%) 많다고 시는 밝혔다. 세종시의 경우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건설과 관련된 예산은 특별회계로 별도 편성,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인 행복도시건설청이 집행한다. 이에 따라 특별회계분 약 4천억 원을 포함하면, 내년에 세종시와 직접 관련된 정부 예산안은 올해(1조455억 원)보다 1천345억 원(12.9%) 많은 1조 1천800억 원에 이른다. 시에 따르면
[충북일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연구기관·금융기관 등이 힘을 모아 정부세종청사와 주변 지역 녹화사업을 벌인다. 31일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산림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세종시청 △농협은행 등 4개 기관은 본부와 함께 1일 세종청사에서 관련 업무 협약을 맺는다. 이를 계기로 산림청은 도시녹화 사업을 추진하고, 원예특작과학원은 청사 옥상정원에 공무원과 시민들을 위한 체험공간을 확대한다. 또 세종시는 청사 주변에 공원과 산책로를 만들고, 농협은행은 관련 공동사업을 발굴한다. 조소연 본부장은 "전문성이 있는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그 동안 벌여 온 '정부청사 그린뉴딜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이 어린이들의 감정을 주제로 한 체험전 '마음이 모양 모양'을 8월 31일부터 10월 9일까지 BRT작은미술관(세종시 나성동 719)에서 연다.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팀)는 △노현지 △구소영 △리즈닝미디어다. 황동은·최혜원 씨 등 관련 전문가와 함께 하는 특별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프로그램 예약은 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에서 받는다.☏044-850-053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만 20~54세 시민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감시단원 11명(행정 지원 1명 포함)을 9월 1~3일 모집한다. 기간제근로자 신분인 단원들은 10~12월에 주 5일씩 근무하고, 시간당 1만17원(월 209만여 원)의 보수를 받는다. ☎ 044-300-423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의 2021년 여름은 날씨가 예년보다 무더웠던 데다,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대다수 국민에게 견디기 힘든 시기였다. 하지만 처서(處暑·8월 23일)를 지나면서 계절은 소리 없이 가을로 향해 가고 있다. 8월 31일 세종시 조치원읍 봉산리 도로 옆에서 찍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서울 대학로에서 장기 공연돼 인기를 끈 '수상한 집주인'이 9월 11일(토) 오후 2시와 5시 공주문예회관에서도 공연된다. 영국 극작가 마이클 쿠니의 원작을 바탕으로, 사회보장제도의 허점을 이용한 횡령 사건을 그린 코미디 작품이다. 공연 시간은 85분, 입장권(전석 5천 원)은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www. gongju.go.kr/acc)에서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 ☏041-852-0858 공주 / 최준호 기자 210831 공주 수상한 집주인 공연-1 - 210831 공주 수상한 집주인 공연-2 - 연극 '수상한 집주인' 9월 11일 공주문예회관서 공연 서울 대학로에서 장기 공연돼 인기를 끈 '수상한 집주인'이 9월 11일(토) 오후 2시와 5시 공주문예회관에서도 공연된다. 영국 극작가 마이클 쿠니의 원작을 바탕으로, 사회보장제도의 허점을 이용한 횡령 사건을 그린 코미디 작품이다. 공연 시간은 85분, 입장권(전석 5천 원)은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www. gongju.go.kr/acc)에서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
[충북일보] "학생이 줄어드니 교사 수도 줄여야 한다.(교육부)" "교사가 아닌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야 한다.(세종교육청)" 정부가 추진하는 교사 수급 정책에 대해 세종교육청이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적으로 유·초·중·고교 학생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는 반면 세종시는 늘어나는 '특수성'도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31일 오전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연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교육청은 정부(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교육부)가 최근 내놓은 '교사 정원 감축 정책'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중학교 학급 당 학생 수, 미국보다 많고 일본보다는 적어 최 교육감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전국 교사 정원을 지난해보다 초등 300명, 중등(중고·교) 800명 등 모두 1천100명 줄였다. 또 세종교육청은 내년 세종시 전체 교사 정원을 올해(4천432명)보다 435명(9.8%) 많은 4천867명을 배정해 주도록 교육부에 요구했다. 그러나 교육부가 임시로 배정한 인원은 올해 정원보다 17명(0.4%) 늘어난 4천449명으로, 당초 요구 인원보다 418명(96.1%)이 적다는 것이다. 최 교육감은 "돈 줄을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 공무원
[충북일보] 560만 충청권 주민의 염원인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9월부터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두 번째 관문을 통과했고, 여당은 물론 야당의 유력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의사당 설치 방안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30일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시을) 등에 따르면 국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윤호중)는 이날 오전 10시 시작된 전체회의에서 세종의사당 설치 근거가 담긴 '국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은 지난 24일 열린 운영개선 소위원회에서 1차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법안은 다음달 열릴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공포와 함께 시행된다. 이날 윤 위원장은 "오늘 의결된 법안은 국회와 행정부 간의 이격(離隔)에 따른 비효율 해소 뿐 아니라 국토균형발전에도 기여하는 바가 대단히 큰 법안"이라고 했다. 그는 "국회사무처는 벨기에 브뤼셀(Brussels)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Strasbourg)에 각각 의사당을 두고 있는 유럽연합(EU) 의회의 운영사례를 잘 참고해 국회 운영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설계 과정부터 잘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됨에 따라 추석 연휴 전기간(9월 18~22일) 은하수공원 봉안시설과 자연장지 및 공설묘지(전동면) 시설을 임시 폐쇄한다"고 30일 밝혔다. 하지만 이 기간을 제외한 9월 6일부터 10월 10일까지 35일간은 '실내 봉안당 예약제'를 운영,하루 참배 인원을 900명으로 제한한다. 예약은 9월 3일 오후 2시부터 은하수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예약제 적용 기간에는 예약자를 포함한 4명이 정해진 참배 시간에만 봉안당을 입장할 수 있다. 또 제례실과 휴게실은 폐쇄되고, 실내에서는 음식물 섭취가 불가능하다. 한편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은 추석 연휴 전 기간에 내부 공사로 인해 문을 닫는다. 그러나 화장장은 추석 당일(21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044-850-1325 세종 / 최준호 기자 210830_은하수관리_추석연휴 은하수공원 -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됨에 따라 세종시설공단이 추석 연휴 전기간(9월 18~22일) 은하수공원 봉안시설과 자연장지 및 공설묘지(전동면) 시설을 임시 폐쇄한다. 사진은 은하수공원 전경. 사진 제공=세종시설공단
[충북일보] 올해 '자원순환의 날(9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세종시가 같은 날 오전 10시~오후 5시에 '3회 세종자원순환축제'를 비대면 방식으로 연다. 주요 프로그램은 △세종사회적경제포럼(자원순환의 현황과 과제) △청소년 자원순환 동아리대회 △도전! 자원순환 가족 골든벨 △문화공연 등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유튜브 채널 '세종자원순환축제'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세종자원순환축제.com)를 참고하거나, 전화(☎044-862-789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8월 11일에 치른 올해 2회 검정고시 합격자를 30일 홈페이지(www.sje.go.kr)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전체 지원자 229명 가운데 198명이 응시, 177명(89.4%)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초졸 100%, 중졸 97.2%, 고졸 86.6%였다. 특히 초졸 최고점 합격자(100점) 2명은 모두 외국인(40세·35세)이었다. 또 전체 최고점 합격자 5명 가운데 4명, 초·중·고 별 최고령 및 최연소 합격자 6명 중 5명은 각각 여성이라고 교육청은 밝혔다. 전체 합격자 중 최고령자는 62세(고졸), 최연소자는 11세(초졸)였다. 개인 별 성적은 8월 30일 오전 10시부터 9월 6일 밤 12시까지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오는 2029년까지 세종(구시가지)과 대전 시내 3곳에서 공공택지 개발 방식을 통해 모두 2만채(약 5만명 거주분·가구당 2.5명 기준)의 주택이 추가로 건립된다. 특히 세종의 경우 신도시(행복도시)가 아닌 구시가지 지역에서 주택이 대규모로 공급되는 것은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10여년만에 처음이다. 이에 따라 세종은 신도시와 구시가지 사이의 균형발전이 촉진되고, 대전은 세종으로 인해 줄어들고 있는 인구가 증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2·4 대책의 후속 조치로 30일 발표한 '3차 신규 공공택지 개발 추진계획'의 내용을 세종·대전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옛 군비행장 자리에도 6천채 건립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7곳에서 12만채, 지방 3곳에서 2만채 등 10곳에서 주택 14만채를 새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방 택지는 모두 세종과 대전에 있다. 이 가운데 세종 '조치원지구'의 경우 조치원읍 신흥리와 인근 연서면 월하리 일대 88만㎡에 7천채를 건립키로 했다. 대상지 인근에서는 현재 세종시가 조치원청춘공원과 시민운동장 등을 만들고 있다. 공공기관과 정부 산하 기관 등이 입주하고 있는 서북부지
[충북일보] 지난해 45.0%나 오른 세종시 아파트 값은 최근 들어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가격이 하락하는 등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내년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최근 국회가 세종의사당 설치 관련 법안 처리를 본격화하면서, 아파트값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세종시 땅이 또 다시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다. 5년 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이른바 '퇴비 갑질 사건'에 이어 최근 윤희숙(51·서울 서초구갑) 국민의힘 의원 아버지 윤홍(85) 씨의 '농지 투기 의혹'이 불거진 게 계기가 됐다. ◇5년간 시세 차익 4억여원 추산돼 국민권익위원회는 국회의원 116명(국민의힘 102, 기타 정당 14)과 가족 등 모두 507명을 대상으로 최근 7년간의 부동산 거래 내역에 대한 투기와 위법 여부를 조사한 결과를 지난 23일 발표했다. 적발된 국민의힘 의원 12명에는 윤 의원도 포함됐다. 위원회는 실제로는 서울(동대문구)에 사는 윤 의원 아버지가 지난 2016년 5월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 493 일대 논 1만871㎡(약 3천294평)를 사들인 뒤 직접 농사를 짓지 않은 게 농지법과 주민등록법을
[충북일보] 세종과 대전지역 의사 3명이 '집중치료후증후군-중환자실 퇴원 이후의 삶(군자출판사)'이란 제목의 의학 교과서(번역서)를 최근 공동으로 펴냈다. 주인공은 △세종충남병원 내과학교실 문재영 교수(중환자의학과) △충남대병원 지성주 교수(재활의학과) △충남대 의대 김국성 교수(생리학교실)다. 원제목이 'Textbook of POST-ICU Medicine'인 이 책은 중환자들이 병원에서 퇴원한 뒤 겪는 후유증과 삶의 질 문제에 대한 해외 전문가들의 연구 성과를 모은 것이다.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중환자 진료를 책임지고 있는 문재영 교수는 "국내 최초의 관련 분야 번역서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0830-충남대 의대 교수들 출간1 - '집중치료후증후군-중환자실 퇴원 이후의 삶(군자출판사)'이란 제목의 의학 교과서(번역서)를 최근 공동으로 펴낸 세종충남대병원 문재영 교수·충남대병원 지성주 교수·충남대 의대 김국성 교수(왼쪽부터) 사진 제공=세종충남대병원 210830-충남대 의대 교수들 출간2 - 자료 제공=세종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문재영 교
[충북일보] 코로나19와 관련, 세종시보건소가 만 30세 미만 내· 외국인 중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8월 30일부터 병·의원을 통한 얀센 백신 위탁 접종에 들어갔다. 건강보험 미가입 내국인이나 불법체류 외국인은 보건소에서 접종해야 한다. 예약은 전화(044-301-2860)로 받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아버지의 뜻대로 법학과에 진학하였으나 20대를 온전히 사법시험에 탕진하고 100번의 이력서 제출 끝에 간신히 한 회사에 입사하였다. 입사 4년만에 상상만으로도 힘든 주말부부 워킹맘을 피하려다 8년째 휴직 중이다. 세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힘든 점은 이상과 현실의 괴리이다. 우아하게 육아하고 싶고 오은영처럼 싸우고 싶은데 현실은 화쟁이 엄마다. '버럭'하고 화를 내고 '아차' 하고 후회한다.…" "연년생 아들 둘을 데리고 남편 직업 따라 이곳 세종시에 자리잡기 시작한 지 어느덧 *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큰아이 24개월, 둘째 아이는 백일 갓 지났을 때 올라왔으니 한창 엄마 손이 많이 갈 때였지만, 어른들은 '우리 때는 천기저귀 쓰면서 애 다 키웠어. 요즘 것들은 너무 쉽게 애를 키워'라며 육아를 가볍게 여겼고…" 세종시내 젊은 아이엄마들이 자기 돈을 한 푼도 들이지 않고 책을 냈다. 주인공은 세종시 새롬동도서관이 올해 처음 개설한 '길위의 인문학' 강좌 수강생 17명이다. '오전 10시 그녀들은 로그인(log-in) 중'이란 제목의 수필집을 최근 펴낸 이들은 지난 26일 오전 도서관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출판 기념회를 열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