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경제는 △저출산ㆍ고령화 △취업자 급감 및 청년 실업률 상승 △잠재 성장률 저하 등과 같은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는 '혁신성장'을 핵심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전략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런 가운데 충청권 중심도시인 대전은 종합 혁신성장 역량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압도적 1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1970년대부터 조성된 대덕연구단지(연구개발특구)가 지역에 있는 게 주요인이다. 또 신생 지방자치단체이며 '공무원 도시'인 세종은 혁신성장 역량의 4대 부문 가운데 '사람과 교육'은 전국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산업' 부문에서는 전국 최하위(17위)를 기록했다. ◇수도권 3개 시·도가 나란히 2~4위 산업연구원(KIET)은 '지역 별 혁신성장 역량의 공간분포와 정책대응 기본방향'이란 제목의 연구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원은 혁신성장 역량을 2대 요인(혁신기반, 미래산업기반)과 4대 부문(사람ㆍ교육, 연구개발, 창업, 신산업 기반) 으로 구분했다. 이어 이들 요인 및 부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41개 세부지표를 설정, 시·도 별 역량 지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점수
[충북일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송아영 윤공정포럼 전국공동대표(국민의힘 전 세종시당 위원장)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송 대표는 "국회와 정부세종청사 사이의 물리적 거리로 인해 발생하는 막대한 행정 낭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데 대해서는 여·야당이 모두 동의하면서도, 법 개정을 차일피일 미루는 것은 국민에 대한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3년간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의 서울 출장비가 917억 원에 달하는 등 고급 인력들이 귀중한 시간을 길에서 허비하고 있다"며 "국회가 이를 알면서도 법 개정을 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한 '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가 조성한 '세종중앙공원(1단계)'이 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 이병만 본부장은 "2단계 공원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형 생태공원'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최고상(대통령상)은 태영건설이 경남 창원시에 만든 '태영유니시티'에 돌아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0810 세종중앙공원 항공사진-lh세종본 - '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세종중앙공원(1단계)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가 만들었다. 사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본부 210810 세종중앙공원 항공사진2-lh세종본 - '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세종중앙공원(1단계)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가 만들었다. 사진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본부 210810 세종중앙공원 항공사진3-lh세종본 - '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세종중앙공원(1단계)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청주 사이에 도로를 신설하거나 주요 도로를 확장 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10일 "국도36호선 미호천교(청주시 오송읍 궁평리)를 청주시내→세종 방향으로 통과하는 차량들은 11일부터 약 2년 동안은 기존 다리 옆에 만들어진 임시다리(교통가교)를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임시다리는 아스콘으로 포장된 것은 물론 점멸 경고등·갈매기 표지판·안개등·속도 제한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김연희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미호천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준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복청은 총사업비 752억 원을 투입, 2023년 8월 준공 예정으로 2018년부터 미호천교와 연결도로 1.2㎞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넓히는 공사를 하고 있다. 이번 공사로 미호천교는 당초의 360m에서 710m로 길어진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0810 청주 미호천교 임시가교 사진-행 - 국도36호선 미호천교(청주시 오송읍 궁평리)를 청주시내→세종 방향으로 통과하는 차량들은 8월 11일부터 약 2년 동안은 기존 다리 옆에 만들어진 임시다리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 9천560억 원보다 761억 원(8.0%) 늘어난 규모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9일 세종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교육청의 전체 살림살이 규모는 1조 원을 넘어선 1조 321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주요 세출 예산안을 보면 우선 신도시 6-3생활권에서 2024년 3월 문을 열 3개 신설학교(캠퍼스고,산울·바른 유치원) 부지 매입비로 227억 원이 편성됐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2학기 전면 등교에 따른 방역 인력 및 물품 지원비로는 26억 원이 책정됐다. 이 밖에 학생들의 학습 결손 보충비 등으로 104억 원, 유아방과후 과정 운영 및 돌봄 지원비로는 17억 원이 각각 배정됐다. 예산안은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리는 세종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180419 세종교육청 캐치프레이즈 - 자료 제공=세종교육청 세종교육청 올해 살림살이 규모 761억원 는다 1차 추경예산보다 8.0% 증가한 1조321억 편성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 9천560억 원보다 761억 원(8.0%) 늘어
[충북일보] 산림청이 최근 연 올해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에서 사진 부문 대상(최고상)은 '오! 내 사랑'에 돌아갔다. 또 그림 부문에서는 '꿈을 심는 무궁화, 나의 꽃 무궁화를 담다'가 일반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활짝 핀 무궁화를 사진기에 담는다'가 학생부 대상을 각각 차지했다. 대상 상금은 100만 원씩이다. 산림청은 "영상 부분이 신설된 올해 공모전에서는 응모 작품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3천703점에 달했다"며 "대상을 비롯한 우수작 19점은 오는 13~15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리는 '31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서 전시된다"고 밝혔다. ☏042-481-4227 대전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내 유일의 폐교로 남아있던 영대초등학교(금남면 영대리 193-2)가 세종시 전체 유치원생들을 위한 놀이터로 탈바꿈한다. 세종시교육청은 "26억 원의 예산을 들여 폐교 부지 8천893㎡를 가칭 '아이다움 생태 놀이터'로 만들어 내년 5월 개장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놀이터는 크게 △놀이 △체험 △관리 등 3가지 공간으로 나눠진다. 놀이공간은 '언덕 넘어 옹달샘'이란 주제 아래 △흙·모래 △물·불 △작업 △자연놀이 등 4가지 마당으로 이뤄진다. 체험 공간에서는 어린이들이 마을에서 직접 수확한 농작물로 요리를 할 수도 있다. 관리 공간에는 탈의실과 샤워장이 갖춰진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계절 별로 농촌마을(영대리)을 체험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교육청 산하 세종교육원의 부속 시설로 지정될 이 놀이터는 매일 1개(규모가 작은 읍·면지역은 2개 이상) 유치원이 교대로 이용하게 된다. 현재 세종시내에는 모두 60개 유치원이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놀이터 임시 이름은 우리 교육청의 유아교육 대표 브랜드 이름을 따서 붙였다"며 "정식 아름은
[충북일보]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신도시인 행복도시(세종 신도시)는 모두 23개 기초생활권으로 나눠져 있다. 이 도시는 정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모두 22조5천억 원을 투입, 2007년부터 2030년까지 24년에 걸쳐 72.9㎢의 부지에 만든다. 당초 계획 상 목표 인구는 50만명(단독 포함 주택 총 20만가구·가구당 2.5명 기준)이다. 지난해까지 2단계에 걸쳐 1~4 광역생활권(14개 기초생활권·특별생활권인 S-1·2생활권 제외) 개발이 대부분 끝났다. 올해부터 10년간은 마지막 3단계로 5~6광역생활권이 집중 개발된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권 별 개발 순서, 학교 신설 계획 등에 대해 관심을 가진 사람이 많다. ◇당초 계획의 63%인 12만5천여가구 입주 끝나 세종시교육청이 최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세종시 고등학교 중·장기 학생 배치 계획'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자료에는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으로부터 교육청이 입수한 신도시 개발 계획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으로 신도시에서 건설될 주택(입주 기준)은 당초 계획의 37%인 7만4천34가구다. 따
[충북일보] 김병욱(82) 충남대 국문학과 명예교수가 오는 10월 문을 열 세종시립도서관에 책 1만 2천권을 기증했다. 기증식은 9일 오전 세종시 고운동에 있는 도서관에서 열렸다. 김 교수는 "세종시가 벌이고 있는 '책 읽는 세종' 캠페인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조설희 도서관장은 "작년 10월부터 시민·기관·단체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가운데 가장 많은 분량"이라며 "도서관 4층에 김 교수님의 책들로 '명사의 서재'를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서강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국문학 석사, 서강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월간지 '월간문학(月刊文學)'에 지난 1970년 '영원 회귀의 문학'이란 작품을 발표하며 문학평론가로도 등단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가 2년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지역 경제에서 생산과 소비 사이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생산은 회복되고 있는 반면 소비는 '공무원 도시'인 세종을 제외하고는 침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소비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영업시간과 거리두기 규제 등을 더욱 강화했다. 이에 따라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세종은 모든 상품 대형소매점 판매액 증가 충청지방통계청이 '2021년 6월 충청지역 산업 활동 동향'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최근 내놨다. 이에 따르면 작년 같은 달 대비 시·도 별 광공업 생산액 증가율은 △충북(22.5%) △세종(14.5%) △대전(7.3%) △충남(4.7%) 순으로 높았다. 2015년을 기준치(100)로 삼을 때의 2분기(4~6월) 생산액 지수도 대전이 지난해 94.0에서 올해는 104.6으로 높아지는 등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다. 코로나 사태가 나기 전인 2019년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하지만 주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는 통계인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지역 별로
[충북일보]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속에 맞은 올 여름 무더위는 예년보다 심했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규모 반달곰 사육장인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에서는 150여 마리의 곰들이 힘들게 여름을 나고 있다. 요즘 이 수목원에 가면 이름 그대로 곰(베어) 외에 각종 나무(트리)들을 통해서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내 장애 학생들을 위한 제2특수학교가 오는 2023년 3월 문을 연다. 9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착공된 학교는 공사비 417억 원을 들여 집현동 619 일대 1만4천255㎡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1만2천765㎡(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유치원생부터 고교생까지 학급 수는 모두 33개, 학생 정원은 204명이다. 이 학교에서 서쪽으로 약 1.5㎞ 떨어진 곳(반곡동 66-6)에서는 최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또 학교 북서쪽 약 500m 거리에서는 오는 2024년 3월 대학 공동캠퍼스가 개교키로 하는 등 교육 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한편 2015년 9월 개교한 세종 제1특수학교(누리학교·고운동 47-5)에는 현재 34개 학급 175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지방자치단체가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연구단지)와 함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모은다. 9일 세종시에 따르면 자치단체들과 연구개발특구는 최근 충청권의 강점을 살려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Metaverse)에 바탕을 둔 생태계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원(KAIST) △전자통신연구원(ETRI) △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특구의 주요 연구기관들이 참가하는 전문가 협의체도 결성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기계연구원 △화학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원자력연구원 △에너지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 등 분야 별 정부 산하 연구기관 및 국내·외 민간기업들과 함께 사업 추진단을 만들 계획이다. 지난 5일에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원들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도 열렸다. 자문위원장을 맡은 조민수 KISTI 부원장은 "코로나19 이후(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우리 사회가 메타버스 체체로 전환돠는 게 불가피하다"며 "그 동안 대덕특구에서 축적돼 온 관련 기술과 충청권의 도시 역량이 결합돼 시너지(상승) 효과가 나타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충북일보]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1청사와 인근 방축천 사이, 청사 옥상정원, 인근 싱싱장터 주변 등에서는 매년 여름철이면 화사하게 핀 수국(水菊)꽃들을 구경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여름꽃인 수국의 꽃말은 '진심' '변덕' '처녀의 꿈'이라고 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210809 세종청사 수국 꽃 만개1-방축천 - 정부세종1청사와 방축천(하천) 사이에 피어 있는 수국 꽃. / 최준호 기자 210809 세종청사 수국 꽃 만개2-옥상정원 - 정부세종1청사 옥상정원에 피어 있는 수국 꽃. / 최준호 기자 210809 세종청사 수국 꽃 만개3-도담동 - 세종시 도담동 싱싱장터 인근에 피어 있는 수국 꽃. / 최준호 기자 사진/정부세종청사 주변에 핀 수국 꽃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1청사와 인근 방축천 사이, 청사 옥상정원, 인근 싱싱장터 주변 등에서는 매년 여름철이면 화사하게 핀 수국(水菊)꽃들을 구경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여름꽃인 수국의 꽃말은 '진심'
[충북일보] 세종시가 대학생을 포함한 취업 취약 계층 시민 201명을 선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희망근로지원(공공근로)사업'을 벌인다. 이들은 △백신접종 행정지원 △생활방역 △골목상권 회복지원 △공공 휴식 공간 개선 등 4가지 유형의 사업에 참가하게 된다. 희망자는 이달 17일까지 자신의 주민등록 상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신청해야 한다. ☏044-300-482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이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올 하반기 '여민락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9월 3일까지 수강 신청을 받는다. ☏044-850-052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www.sjhle.or.kr)이 정규직 2명(전산직 과장, 예산·회계 담당 대리 각 1명)을 전국에서 공개 채용한다. 각종 수당을 제외한 연봉은 과장이 2천986만~6천102만 원,대리는 2천385만~5천208만 원이다. 8월 16일까지 원서를 접수, 각종 전형을 거쳐 9월 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044-865-967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1차 접종' 기준으로는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반면 '완료' 기준으로는 최저인 것으로 밝혀졌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7일(토) 0시 현재 1차 접종 기준 전국 백신 접종률은 82.1%였다. 전체 대상자 2천532만7천254명 가운데 2천78만6천192명이 접종했다. 1차 접종률은 17개 시·도 가운데 광주가 86.8%로 가장 높았다. 반면 대구는 인구 대비 확진자 발생률이 서울 다음으로 높은 데도, 접종률은 79.0%로 최저였다. 충청권은 △세종(85.9%·전국 2위) △대전(83.7%) △충북(83.2%) △충남(82.3%) 순으로 접종률이 높았다. 세종시는 전체 대상자 13만7천319명 중 11만8천12명이 1차 접종을 끝냈다. 전국적으로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768만2천664명(30.3%)이었다. 시·도 별 완료율은 전남이 34.3%로 최고인 반면 울산은 25.5%로 가장 낮았다. 충청권에서는 △충남(31.8%) △대전(31.6%) △충북(31.1%) 순으로 높았다. 반면 '공무원 도시'인 세종은 4만2천257명이 접종을 모두 마쳐, 완료율이 30.8
[충북일보] '국가균형발전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범국민 비상대책위원회(상임대표 임승달·윤대근)'가 10일부터 31일까지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아직도 끝나지 않은 함성'이란 주제로 사진전을 연다. 현장에 가면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건설과 관련된 세종시 원주민들의 투쟁 기록 등을 살펴볼 수 있다. ☏ 044-550-3577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교육부로부터 지난 3월 '2021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11월까지 4개 장애인 평생학습센터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센터 별로 주요 개설 프로그램은 △세종시장애인복지관(조치원읍 번암리)이 '제과' △종촌종합사회복지관(종촌동)이 '정리수납 전문가 2급 양성 과정' △세종시민장애인평생교육원(대평동)이 '대화' △세종지체장애인협회(연서면)는 '풍선아트 전문가 3급 양성 과정'이다. 시는 앞으로 연구 용역을 통해 평생학습도시에 걸맞은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우고, 온라인 콘텐츠도 개발하기로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9개월여 뒤인 내년 6월 1일이면 전국에서 지방자치단체장 243명(광역 17,기초 226)과 교육감 17명을 새로 뽑는 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따라 현역 단체장과 교육감들에 대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지지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17개 시·도 별로 7월분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직무 수행 지지도' 및 '주민 생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로 지난달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 확정 판결을 받으면서 도지사 직을 잃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이번 단체장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춘희 세종시장, 3년 사이 7위서 12위로 ↓ 지난달 기준 광역단체장 직무 수행 지지도는 △이재명 경기지사(60.0%) △김영록 전남지사(58.5%) △오세훈 서울시장(55.9%) 순으로 높았다. 반면 △송철호 울산시장(32.8%) △권영진 대구시장(35.9%) △최문순 강원지사(38.1%) 순으로 낮았다. 충청권의 경우 △이시종 충북지사가 7위(49.5%) △양승조 충남지사가 8위(47.2%) △허태정 대전시장이 10위(44.2%) △이춘희 세종시장은 12위
[충북일보]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입구의 수련지(垂蓮池)에서 지난달 10일 국내 최초로 핀 '워터바나나(Typhonodorum lindleyanum Schott)' 꽃이 6일 현재도 지지 않고 있다. 수목원 측은 "습지나 얕은 물 속에서 자라는 워터바나나는 아프리카 남동쪽 마다가스카르 섬 등이 원산지"라며 " 개화 기간이 보통 3일 밖에 안 되지만, 이 꽃은 무려 한 달 가까이 피어 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국립세종수목원
[충북일보]세종시교육청이 2학기(9월 1일자) 유·초·중·고교 교육공무원 정기 인사를 6일 했다. 대상자는 △교육전문직원 21명 △교장(원장) 28명 △교감(원감) 17명 △교사 18명 등 모두 84명이다. 새로 문을 여는 안전체험교육원장에는 강승연(56) 민주시민교육과 장학관, 유초등교육과장에는 김영기(53) 정책기획과 장학관이 각각 승진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인사]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9월 1일자) □ 원장(교육연구관) 승진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장 강승연 □ 과장(장학관) 승진 ▲ 유초등교육과장 김영기 □ 장학관 및 교육연구관 전직 ▲ 정책기획과 김정수 ▲ 교원인사과 김명숙 ▲ 민주시민교육과 채명숙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 창의융합교육부 정영규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 유아교육부 손온순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 김태환 □ 장학관 전보 ▲ 교원인사과 서영선 ▲ 교육시설과 왕창수 □ 장학관 승진 ▲ 교원인사과 지재근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생화해중재원 최진경 □ 장학관파견 ▲ 동경한국학교장 정회택 □ 장학사 전직 ▲ 정책기획과 서원경 ▲ 교원인사과 문미혜 ▲ 교육복지과 백현일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 교육연수부 최유리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생화해중재원 백선수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 김지영 □ 장학사 신규임용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 유아교육부 류은옥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 정창렬 □ 유치원장 중임 ▲ 나래유치원 김경남 ▲ 아름유치원 박경애 ▲ 여울유치원 이미옥 □ 유치원장 승진 ▲ 도담유치원 노길자 ▲ 두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단행한 장·차관급 인사에서 박무익(56)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고위공무원 가급)이 행복도시건설청장(차관급)으로 승진됐다. 박 청장은 울산에서 태어나 울산 학성고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행정고시(34회)에 합격한 뒤 국토교통부에서 주로 근무했다. 2019년 2월부터 작년 4월까지는 행복도시건설청 차장을 지냈다. 이에 따라 행복도시(세종 신도시) 관련 업무에 밝은 편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