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능력 저하'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종교육청은 "올해 2학기에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캠공)'을 작년 2학기나 올해 1학기보다 크게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24일 밝혔다. 2학기 교육과정은 홈페이지(www.sjecampus.com)를 통해 8월 26~28일 수강 신청을 받은 뒤 9월 10~11일 개강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강좌 수는 모두 482개다. 이는 작년 2학기(336개)보다 146개(43.5%), 올해 1학기(217개)보다는 265개(122.1%) 많은 것이다. 특히 1학기에 23개 강좌가 개설됐던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Ⅳ(직업탐구반)'는 약 2배인 44개 강좌로 늘어난다. 또 교육과정Ⅱ(진로전공탐구반)에서는 인문,사회, 자연, 공학,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모두 250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수업은 코로나 사태를 감안, 1학기와 마찬가지로 대면(對面)과 비대면(非對面)을 섞은 '혼합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올해 2학기에는 더욱 다양한 강좌를 개설했다"고
[충북일보] 내년 대통령 선거(3월 9일)와 지방선거(6월 1일)에서는 '세종 행정수도'를 비롯한 국가균형발전이 역대 선거 때보다 더 중요한 전국적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후보 당시 '전국이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12가지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로 내걸었지만, 실제로는 수도권 집중이 더 심해졌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현 정부 출범 이후 3년 6개월 사이 행복도시(세종 신도시)와 10개 혁신도시 등 지방 11개 신도시에서 늘어난 인구가 수도권 1개 신도시(동탄)의 증가 인구보다도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현재 추진 중인 광역철도 건설 사업비는 수도권이 비수도권의 40배에 달하는것으로 나타났다. ◇동탄이 행복도시보다 인구밀도 훨씬 높아 정부(국토교통부)는 서울 인구 집중을 막겠다는 명분으로 2001년부터 2020년까지 △성남시 판교 △화성시 동탄(1·2) △인천시 검단 등 모두 10개의 수도권 2기 신도시를 만들었다. 총 소요 사업비는 97조4천584억 원, 건립 주택은 59만2천 채, 수용 목표 인구는 148만1천명이었다. 이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곳은 '동탄신도시'다. 동탄(1·2신도시 통
[충북일보]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정부가 소득 상위 20%를 제외한 전체 국민에게 이른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으로 1인당 25만 원을 지급키로 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는 23일 "우리 시에서 이번에 지원금을 받을 대상자는 모두 29만1천827명"이라며 "이에 필요한 예산은 729억5천675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인원은 올해 7월말 기준 시 주민등록인구(외국인 제외) 36만4천364명의 80%에 해당된다. 시는 "지원금 지급 시기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따라 정부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립세종도서관이 홍익대 강대진 교수를 초청, 24일(화) 저녁 7시부터 '신화와 역사를 따라가는 그리스 여행'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연다.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누구든지 별도 신청 없이 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들을 수 있다. ☎ 044-900-915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복숭아는 색깔에 따라 크게 황도(黃桃)와 백도(白桃)로 나뉜다. 개인적 취향에 따라 속살이 노랗고 단단한 황도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살이 희고 무른 백도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황도와 백도를 한꺼벤에 즐길 수 있는 신품종 복숭아 '류종도(Ryu jong桃)'를 지역 농가들에 본격 보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종시는 전국적 특산물 과일인 '조치원 복숭아'의 주산지다. 센터 측에 따르면 신품종 개발은 유종농원(대표 류종렬·세종시 연서면)이 지난 2010년 천중도(川中桃) 백도 품종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노란색과 흰색 과육(果肉)이 동시에 존재하는 '돌연변이 복숭아'를 발견하면서 시작됐다고 한다. 농원 측은 생산력 시험 등을 거쳐 지난 2019년 5월에는 국립종자원에 신품종 등록도 마쳤다. 이은구 과수기술 담당은 "우리나라 복숭아 가운데 황도와 백도 과육 특징이 동시에 나타나는 품종은 류종도 뿐"이라며 "앞으로 세종시의 대표 복숭아 품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세종시립도서관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1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 사례(총 18가지)에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세종시는 23일 "도서관 별칭을 공모하고 명예감독관제를 운영하며,기증자료 캠페인을 벌인 점 듬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내년에 새로 뽑는 공립 중·고교사 수가 올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은 2022학년도 공립 중등학교(특수학교 포함)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에 대한 사전 예고를 23일 각각 했다. 세종교육청의 예고 인원은 올해(45명)보다 17명(37.8%) 많은 62명이다. 또 대전은 올해(46명)보다 32명(69.6%) 늘어난 78명, 충남은 올해(280명)보다 63명(22.5%) 많은 343명을 각각 뽑을 계획이다. 최종 선발 인원을 비롯한 시험 시행 계획은 각 시·도 교육청이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 15일 확정·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교육청의 올해(2021학년도) 최종 선발 인원은 예정 인원의 2배가 넘는 97명이었다. 따라서 내년 확정 인원은 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에서 드론(무인항공기)으로 피자를 배달하는 시대가 열렸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험 및 실증(實證) 단계를 거쳐 상용(商用) 서비스가 시작된 것이다. 이른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회 각 분야에서 비대면(非對面) 서비스가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행복도시에서는 앞으로 다른 상품 배송이나 건설 현장 안전 관리 등에도 드론이 본격적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 도난이나 분실 사고 일어날 우려도 없어 휴일인 22일 가족들과 함께 세종호수공원을 찾은 박성용(36·회사원·세종시 보람동) 씨. 박 씨는 이날 오후 3시께 피자업체인 도미노피자의 앱(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치킨과 콜라가 포함된 피자 세트(소) 1개를 2만 원에 주문했다. 가격은 사람이 배달하는 방식과 차이가 없었다. 당초 예정 시각인 오후 4시에 정확히 배달 지점인 호수공원 '물놀이섬'에 도착된 피자는 상당히 따끈따끈했다. 박 씨는 "사람이 배달할 때보다 편리한 데다. 짜장면 같은 음식은 배달 시간이 짧기 때문에 원래의 상태가 잘 유지되는 장점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딸 서윤(6) 양은 "피자를 아저씨가 아닌 비행기가 갖다 주니 너무 신기
[충북일보] 내년부터는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청주 오송역 BRT(간선급행버스) 도로에서 '자율주행 수소버스'가 정기적으로 운행될 전망이다. 수소버스는 현재까지 세계에서 개발된 차량 중에서는 대표적인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이다. 세종시 산하 재단법인인 세종테크노파크는 "올해말까지 예정으로 지난 2019년부터 대형버스 용 자율주행 부품 개발 및 실증 연구 프로젝트(사업)를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에는 세종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한국자동차연구원·솔루션링크·오비고 등 24개 기관·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테크노파크는 "자율주행 CNG(압축천연가스)버스 1대에 대해 국토교통부의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작년말 세종시내 BRT 도로(총연장 500㎞)에서 실증 주행을 했다"며 "올 연말까지는 수소버스를 2대 추가로 개발한 뒤 3천㎞ 구간에서 실증운행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내년에는 이들 수소버스를 '대평동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세종시청~국책연구단지~오송역' 구간에서 시범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센터 측은 자율주행 차량들의 안전 운행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시와 함께 집현동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 '자
[충북일보]'2021 백제세계유산축전'이 충남 공주시·부여군과 전북 익산시 등 3개 시·군의 백제역사유적지구(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서 13~29일 문화재청 주최로 열린다. 사진은 첫 날 밤 8시 공주 금강둔치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 주제공연 모습이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www.baekjeworldherita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1-840-8384 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8·15 광복절을 맞아 국립세종수목원이 '무궁화 동산'으로 바뀌었다. 산림청 주최로 13일 오전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개막된 '31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15일까지 3일간 계속되기 때문이다. 현장에 가면 이번 축제를 앞두고 산림청이 연 올해 '우수 분화(盆花·화분에 심은 꽃) 품평회'에 출품된 940그루를 비롯, 국립산림과학원이 재배한 260그루 등 모두 1천200그루의 각종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 품평회에서 충북은 단체상 1등(대상·대통령상)을 차지한 것은 물론 개인상 부문에서도 이승수(청주시) 씨가 최우수상(농림부장관상)을 받았다. 수목원 측은 이번 축제를 맞아 13일부터 16일(광복절 대체공휴일)까지 4일간 입장료(어른 5천 원,청소년 4천 원, 어린이 3천 원)를 받지 않는다. 자세한 축제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무궁화전국축제.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세종시교육청 직원과 교사 등 50여명이 12일 오전 세종시 보람동 교육청 본청 주차장에서 헌혈을 했다. 교육청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헌혈의 날' 행사를 운영한 것은 지난 2월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다. 이종우 소통담당관실 주무관은 "백신 접종을 하면 7일 이후에나 헌혈이 가능하다고 해서 주사를 맞기 전에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도에서 학생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내년(2022학년도)에 새로 뽑는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 수는 충청권 4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세종만 올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은 2022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에 대한 사전 예고를 12일 각각 했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관련 규칙에 따라 예고는 1차 시험일(올해 11월 13일) 6개월 전인 5월에 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올해는 선발 인원을 둘러싸고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 사이에서 이견이 나타남에 따라, 시기가 예년보다 3개월 정도 늦어졌다. 이날 시·도교육청이 공고한 내용을 보면, 세종교육청의 예고 인원은 올해(57명)보다 10명 많은 67명이다. 하지만 세종교육청이 올해 최종적으로 뽑은 인원은 예고 인원보다 26명 많은 83명이었다. 따라서 내년 실제 선발 인원도 올해보다는 늘어날 전망이다. 세종과 달리 대전과 충·남북은 내년 선발 예고 인원이 모두 올해보다 적다. 지역 별로 보면 △대전은 26명에서 17명 △충남은 207명에서 196명 △충북은 160명
[충북일보] 인구 감소율이 높은 서울과 대전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의 사업체 종사자 수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인구 증가율이 전국 최고이며 '공무원 도시'인 세종은 다른 대다수 시·도와 달리 코로나 시대에도 종사자 수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한다는 이유로 정부가 영업시간과 거리두기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전국은 물론 세종에서도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 종사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은 증가율, 대전은 감소율 각각 1위 고용노동부가 올해 6월말 기준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 통계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의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수는 1천881만2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의 1천848만9천명보다 32만3천명(1.7%) 많았다. 시·도 별 연간 증가율은 △세종(5.8%) △대구(4.2%) △강원(3.7%) 순으로 높았다. 하지만 광주는 전체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0.5%)했다. 지난해에는 2월부터 코로나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대다수 시·도에서 종사자 수가 사태 전보다 줄었다. 6월의 경우
[충북일보] 속보=정부세종 1청사와 2청사 사이에 있는 이른바 '나성동 먹자골목(791~797번지 일대)'이 첨단 광고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세종시는 "나성동 중심상가에서 지난 6월 시작한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 시범사업'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비교적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이 지역은 밤이면 각종 불법 광고물이 홍수를 이뤄 걷기도 힘들던 곳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행정안전부의 전국 공모에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 골목을 올 들어 일제히 정비했다. 이어 국비 등 7억 원을 들여 대형 옥외 전자광고판인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5개를 설치했다. 광고판은 대각선 길이가 75인치(248㎝)인 양면형(兩面型)이 3개, 55인치(182㎝)인 단면형(單面型)이 2개다. 증강현실(AR)과 빅데이터 수집 기능이 있는 이들 광고판에서는 현재 골목 점포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업광고(80%)와 공익광고(20%)가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많은 점을 감안해 시범 운영 기간인 올 연말까지는 상업광고 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2021 백제세계유산축전'이 13일부터 29일까지 충남 공주시·부여군과 전북 익산시의 백제역사유적지구(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서 동시에 열린다. 축전 기간 공주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일대에서는 '세계유산 탐방' '설치미술 감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www.baekjeworldherita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1-840-8384 공주 / 최준호 기자 210812 백제세계유산축전 홈피 - 210812 공주 세계유산축전 - '백제세계유산축전' 13일부터 공주·부여·익산서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2021 백제세계유산축전'이 13일부터 29일까지 충남 공주시·부여군과 전북 익산시의 백제역사유적지구(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서 동시에 열린다. 축전 기간 공주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일대에서는 '세계유산 탐방' '설치미술 감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www.baekjeworldheritag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1-840-8384 공주 /
[충북일보]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영구임대아파트인 '신흥사랑주택(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리 11-1)'의 전용면적 26㎡형에 입주할 13가구(예비 10가구 포함)를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모집한다. 8월 10일 기준으로 만 65세 이상인 무주택 세종시민이 입주 대상이다. 입주 조건(생계급여수급자 등 '가'군 기준)은 보증금 237만8천 원에 월 임대료 4만7천320 원이다. 2019년 9월 입주가 시작된 이 아파트는 모두 80가구(전용면적 26㎡형 50, 33㎡형 30)와 복지관으로 구성돼 있다. ☏044-850-1391 세종 / 최준호 기자 210812_조치원 신흥사랑주택0-나 -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영구임대아파트인 조치원 '신흥사랑주택(전용면적 26㎡형)'에 입주할 13가구(예비 10가구 포함)를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이 아파트의 8월 12일 아침 모습이다. / 최준호 기자 / 최준호 기자 210812 조치원 신흥사랑주택 위치도-카카 - 조치원 신흥사랑주택(영구임대아파트) 위치도. 원지도 출처=카카오맵 조치원 신흥사랑주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이 대학생을 비롯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춘기자단' 단원 4명을 오는 2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단원들은 9월부터 12월까지 취재 활동을 하며, 기사가 채택될 경우 원고료를 받는다. ☎044-301-5057 세종 / 최준호 기자
내년 대통령 선거일(3월 9일)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니, 최고 권력자가 되겠다는 사람들이 가는 곳마다 달콤한 공약들을 쏟아낸다. 그들의 말만 들으면 이 나라는 금방이라도 유토피아가 될 것 같다. 하지만 말보다 중요한 건 '실천'이다. 따라서 우선 임기말을 맞은 현직 대통령이 그 동안 약속을 얼마나 잘 지켰는지 살펴 볼 필요가 있다. 4년전 선거 당시 문재인 후보가 내건 공약은 크게 12가지로 요약된다. 문 후보는 대한민국을 △부정부패가 없고 △공정하고 △민주·인권이 강하고 △일자리가 마련되고 △성장동력이 넘치며 △전국이 골고루 잘 사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리고 △출산·노후 걱정이 없고 △민생·복지·교육이 강하고 △강하고 평화롭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하고 성이 평등하며 △문화가 숨쉬는 국가로 바꾸겠다는 약속도 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필자는 이들 가운데 '잘 했다'고 생각되는 게 하나도 없다. 개인적으로는 문 대통령이 '전국이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 공약 만이라도 제대로 지켜, 훗날 역사에서 평가받기를 은근히 기대했다. 하지만 '혹시나'는 '역시나'로 끝날 듯하다.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수도권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
[충북일보] 세종시 출범 10주년(2022년 7월 1일)을 앞두고 세종시가 시민들로부터 사진·자료·물건 등 시 출범 전후와 관련된 기록물을 연말까지 기증받는다. 시는 해당 기록들을 이미 확보한 2만 9천300여 건의 세종시 탄생 기록들과 함께 보존키로 했다. ☎ 044-300-216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이 최근 수목원 내에 '정밀기상관측시설(국가산악기상관측망)'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수목원 측은 "관련 정보는 누구든지 산악기상정보시스템(mtweather.nifos.go.kr)에서 볼 수 있다"며 "오는 10월부터는 수목원 홈페이지와 수목원 내 전광판에서도 기상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올해안에 준공될 예정인 세종시 '금강 보행교'의 아름다운 모습이 8월을 맞아 속속 드러나고 있다. 작년 이후 자주 내린 비로 강 수위도 예년보다 높은 편이다. 하지만 공사를 위해 설치한 임시다리의 교각(橋脚)에는 폭우 때 떠내려 온 쓰레기가 걸려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210811 금강 보행교-나 - 210811 금강 보행교2-나 - 210811 금강 보행교3-임시교각 쓰레기-나 - 사진/아름다운 '금강 보행교' 밑의 쓰레기 올해안에 준공될 예정인 세종시 '금강 보행교'의 아름다운 모습이 8월을 맞아 속속 드러나고 있다. 작년 이후 자주 내린 비로 강 수위도 예년보다 높은 편이다. 하지만 공사를 위해 설치한 임시다리의 교각(橋脚)에는 폭우 때 떠내려 온 쓰레기가 걸려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 3장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9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회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각종 통계자료를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거나, 시가 추진해 온 기존 정책을 개선하기 위한 게 목적이다. 최우수상 1개팀(200만 원) 등 6개팀을 뽑아 총 450만 원의 상금도 준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안다미로 팀'이 제안한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크린넷)' 운영 개선 방안을 과제로 채택, 최근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044-300-6622~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여름 휴가철 끝자락을 맞아 해수욕장이 있는 충남도내 시·군들에 '코로나19 방역 비상'이 걸렸다. 광복절(8월 15일)을 낀 14~16일에 올해 처음으로 사흘 연휴가 적용되는 데다, 부산 해운대 등 전국 주요 해수욕장들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이유로 당초 계획보다 앞당긴 10일부터 잇달아 문을 닫으면서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충남도와 관련 시·군은 11일 영상회의를 열고 "오는 14∼16일 연휴 기간 서해안 해수욕장에서 예상되는 풍선효과에 대비해 체계적 상황 관리와 홍보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해수욕장 안심콜 참여 독려 △도로검역소 운영(체온스티커 배부 또는 손목밴드 착용) △백사장 관리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계도 등이다. 현재 도는 해수욕장 방문객들에게 안심콜에 참여토록 독려하고 있다. 또 △보령시 대천·무창포 △당진시 왜목 △서천군 춘장대 △태안군 만리포·몽산포·꽃지 등 연간 방문객이 15만 명 이상인 7개 해수욕장의 주 출입구에 검역소를 설치, 방문객들에게 손목밴드와 체온스티커 등 방역 관련 용품들을 나눠주고 있다. 특히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큰 해수욕장 3곳에서는 저녁 7시부터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에 설치돼 있는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크린넷·Clean Net)'이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을 통해 운영 방법이 개선된다. 세종시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관련 업체와 함께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크린넷 운영 개선 사업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처음 연 '빅데이터 분석 과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안다미로 팀'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계기가 됐다. 이 팀은 시민들의 크린넷 이용 관련 통계 자료(빅데이터)를 활용, 문제점을 찾아낸 뒤 대안을 제시했다고 한다. 크린넷은 주민들이 지상 투입구에 넣는 쓰레기를 빨아들인 뒤, 관을 통해 고속으로 집하장까지 운반하는 시설이다. 가정에서 쓰이는 진공 청소기와 작동 원리가 같다. 하지만 현재는 매일 정해진 시각에 기계적으로 시설이 작동된다. 특히 투입되는 쓰레기가 정해진 양을 넘으면 작동이 중단된다. 그러다 보니 투입구 주변에 쓰레기가 쌓이는 등의 문제가 자주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지역(아파트 단지) 별 쓰레기 배출량·인구 밀집도·민원 발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