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새로운 '발주 공사 수의계약 배분제'와 관련, 세종시는 18일 "시 본청 외에 직속기관과 사업소에 대해서는 적용 시기를 내년 7월로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가 새로 마련한 기준은 △조달청 등록 지역 법인 대상 최초 설립일 순 배정 △신규 전입 업체는 1년 뒤부터 최하 순위 배정 △공사 예정금액 1천만 원 이하 및 선(先)순위 업체 포기 시 신규 전입 업체에 기회 부여 등이다. 하지만 지역 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출입이 잦은 업체에 대해서는 재전입 후 3년 간 수의계약 대상에서 배제'하려던 당초 계획은 백지화하기로 했다. ☏044-300-652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앞으로는 세종시 등 전국의 지역 단위 금융기관(농협·신협·수협)에서도 '주택 구입(임차) 자금 보증'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16일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이들 기관 대표들과 관련 업무 협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이 상품은 주택을 분양 또는 임대받은 사람들이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을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책임지고 갚도록 하는 것이다. 그 대신 채무자(개인)는 일정 비율의 보증료를 공사에 내야 한다. 공사 측은 "이 상품은 지금까지는 시중은행 등 제1금융권과 보험회사에서만 취급해 농어촌 등 금융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고객들은 보증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고 협약을 맺은 배경을 설명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0716_사진 -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농협·수협·신협 대표들이 지난 16일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주택 구입(임차) 자금 보증' 상품 관련 업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강신숙 수협중앙회 지도경제부 대표, 이재식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 권형택 HUG 사장, 박영범 신협중앙회 관리이사. 사진 제공=주택도시보증공사(HUG)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이 대학생 서포터즈(홍보요원) 10명을 25일까지 모집한다. 고려대·홍익대 세종캠퍼스 등 세종시내 대학 재학생이나 휴학생(세종시 거주 타지 대학 소속 포함)이면 지원할 수 있다. ☏044-850-059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은 문재인 정권 출범(2017년 5월) 이후 아파트 값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매매가 상승률은 17개 시·도 가운데 2위인 대전(18.1%)의 2배가 넘는 44.9%나 됐다. 이런 가운데 세종은 오피스텔의 경우 최근 3년여 사이 전국 9개 주요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매매가격이 떨어진 반면 수익률은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 오피스텔 매매가 상승률은 세종 다음으로 낮아 1∼2인 가구 증가 추세 등으로 인해 주택 대체재(代替財·같은 효용을 얻을 수 있는 재화)인 오피스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부동산원은 세종을 포함한 전국 8개 특별·광역시와 경기도의 오피스텔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지난 2018년 1월부터 매월 단위로 공개하고 있다. 이에 충북일보는 감정원이 관련 보도자료를 처음 낸 2018년 3월치와 가장 최근인 2021년 6월치 통계 가운데 전국 및 지역 별 평균 매매가격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 3년 3개월 사이 채당 전체 지역 평균 매매가격은 1억7천714만4천 원에서 2억776만1천 원으로 3천61만9천 원(1
[충북일보] 16일로 개원 1주년을 맞은 세종 충남대병원(원장 나용길)이 이날 오후 4시부터 세종시 도담동 병원 4층 도담홀에서 기념 행사를 열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에서 '방역 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행사에는 충남대병원 본원(대전) 윤환중 원장과 나 원장을 비롯, 두 병원 주요 보직자와 포상자 등 50여명만 참석했다. 대전과 세종 병원의 나머지 직원 3천여명은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기념식 장면을 관람했다. 윤 원장은 축사를 통해 "세종 병원의 성공적 출발이 올해 49주년을 맞은 충남대병원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 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병원은 코로나 방역의 최전선에서 세종시민은 물론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김병준(67) 위원장을 이을 '국민의힘 세종시당' 새 위원장으로 최민호(65) 씨가 당선됐다. 세종시당은 △최민호 △안윤홍(50) △김종환(39) 등 후보 3명이 나선 가운데 16일 사무실(나성동 747 에스알파크원빌딩 805호)에서 위원장을 뽑기 위한 투표를 했다. 투표에는 시당 전체 대의원 101명 중 83명(82.2%)이 참가했다. 그 결과 44표(53.0%)를 얻은 최 씨가 당선됐다. 안 후보는 36표(43.4%) 김 후보는 2표(2.4%)를 각각 얻었고, 무효표도 1표(1.2%)였다. 세종시당은 "최 당선인은 조만간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새 위원장으로 확정된다"고 밝혔다. 대전 출신인 최 당선인은 현재 세종시 연동면에 살고 있다. 한국외국어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공무원이 된 뒤 국무총리 비서실장·행복도시건설청장(차관급) 등을 지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3년에 걸쳐 설계비 147억 원이 이미 확보됐는데도 건립이 계속 늦어지고 있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관련해 세종·충청 주민들의 반발이 심하다. 이런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과 세종시가 15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민주당 소속이다. 협의회에 앞서 의사당 건립 예정지(세종호수공원~국립세종수목원 사이)를 찾은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늦어도 9월 정기국회 때까지는 의사당 관련 법이 통과돼 설계비가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에서 세종시는 △행복도시(세종 신도시)∼조치원 연결도로 △세종∼안성고속도로 △세종∼청주고속도로 등 주요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국비를 차질없이 지원해 주도록 민주당에 요청했다. ◇송 대표 "우선 순위는 국회 본회의를 통한 운영위원장 선출" 이날 협의회에 민주당 측에서는 송 대표와 세종시 지역구 국회의원 2명(강준현·홍성국) 외에 △박완주 정책위의장 △김영호 대표 비서실장 △이용빈 대변인 △민병덕 조직사무부총장 △이형탁 세종시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송 대표 등은 서울에서 KTX 편으로 오송역까지 간 뒤 의사당 건립 예정 부지(세종호
[충북일보]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1청사에서 오는 9월까지 531대 분의 옥외(외부)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본부 측은 내년까지는 10개 모든 옥외주차장에 주차관제 시스템을 설치, 무단 주차를 막기로 했다. 본부에 따르면 세종1청사(나성동 2청사 제외)에는 현재 58곳에 모두 7천693대 분의 옥내·외 주차장이 설치돼 있다. 하지만 하루 평균 주차 수요는 공급보다 557대(7.2%) 많은 8천250대에 달해, 평일 낮 시간에는 주차난이 심한 실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연말까지 신용보증재단을 설립키로 한 세종시가 상근직(이사장)과 비상근직(이사 3명·감사 1명) 임원 5명을 오는 8월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임기는 이사장이 2년, 나머지는 3년이나 연임도 가능하다. ☎044-300-413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반까지 세종시의회에서 '고등학생 토론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에는 세종시내 7개 고교에서 16개 팀(총 32명)이 참가해 '정당 가입 연령을 만 16세로 낮춰야 한다'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정당 가입 연령을 만 18세에서 16세로 낮추고, 유튜브를 비롯한 소셜미디어를 통한 정치후원금 모금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정치관계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속보=오는 27일 청약 접수기 시작될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6-3생활권 L1블록 '세종자이 더 시티(총 1천350채)'의 3.3㎡(평) 당 분양가격이 최고 1천257만 원으로 정해졌다. < 관련기사 충북일보 7월 8일 보도>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기준 세종시 전체 평균 주택 매매가격(1천866만 원·단독주택 포함)의 약 67%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에 당첨되면 전용면적 85㎡(구 34평)형 기준으로 채당 '2억 여원'의 시세 차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15일 "자이 더 시티는 전용면적 85㎡ 이상이 전체의 88.9%인 1천200채이고 나머지는 모두 85㎡미만"이라며 "특화된 설계가 적용된 주택형이 44가지나 될 정도로 많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열린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이 아파트의 3.3㎡당 분양가 상한액을 정했다. 특히 이 아파트는 일반공급 물량이 전체의 81.9%인 1천106채에 달한다. 지금까지 행복도시에서 공급된 아파트 단지 가운데 비율이 가장 높다. 수도권에서 행복도시로 근무지가 바뀌는 중앙부처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제'가
[충북일보] 행복도시(세종 신도시)에서 이르면 내년부터는 드론이 상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드론 실증 도시 사업'에서 대전·울산 등 전국 9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우리 시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6개 민간업체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국비 10억여 원을 지원받아 7월 14일부터 11월 19일까지 드론특별자유화구역(금강 본류 주변)에서 실증(實證)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업체는 △드론시스템 △경기항공 △한컴어썸텍 △서우 △베이리스 △GS ITM이다. 이들 업체가 실증할 서비스는 △건설현장 실시간 안전관리 △도시 바람숲길 생육 점검 △불법 옥외광고 점검 △스마트시티 통합배송 △고층건물 불 끄기 등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6개 드론 업체, 행복도시에서 실증 서비스 행복도시(세종 신도시)에서 이르면 내년부터는 드론이 상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드론 실증 도시 사업'에서 대전·울산 등 전국 9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우리 시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6개 민
[충북일보] 올 들어 전국적으로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일자리 사정도 개선되고 있다. 특히 '공무원 도시'인 세종은 전반적 형편이 전국 최국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악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이 같은 추세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통계청과 충청통계청이 '6월 고용 동향' 통계를 14일 각각 발표했다. 충북일보는 세종시를 중심으로 실업과 취업 관련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세종 1년 새 실업자 감소율 53% 지난달 전국 실업률은 작년 같은 달(4.3%)보다 0.5%p 떨어진 3.8%였다. 17개 시·도 별로는 △세종(1.6%) △전남(1.9%) △전북(2.2%) △충북(2.5%) 순으로 낮았다. 반면 수도권의 △서울(5.2%) △인천(4.3%) △경기(4.0%) 순으로 높았다. 최근 1년 사이 16개 시·도가 하락한 반면 서울은 유일하게 상승(0.4%p)해 눈길을 끌었다. 세종의 경우 작년 6월에는 △전남(2.2%) △전북(2.7%) △충북(3.3%)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낮은 3.4%였다. 따라서 코로나 사태가 진행되는 사이 세종은
[충북일보] 오는 10월말께 준공될 예정인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금강 보행교'와 주변 아파트단지·전월산 등에 물안개가 짙게 끼면서 환상적 풍경이 만들어졌다. 여기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봄철 이후 자주 내린 비로 예년보다 크게 높아진 금강 수위가 영향을 많이 미쳤다. 하지만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금강의 자연성 회복 가능성을 시험한다"는 명분으로 그 해 11월부터 이 다리 하류 2.5㎞에 있는 세종보의 수문을 모두 열었다. 이에 따라 다리가 준공된 뒤 가뭄이 심해지면, 수위가 낮아지면서 아름다운 주변 경관이 훼손될 것을 우려하는 시민이 많다. 사진은 최근 계속된 무더위로 전 날 세종시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던 7월 13일 아침 다리 인근에 있는 H마을 아파트 26층에서 찍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사진 제공=김동환(25·세종시 보람동) 씨
[충북일보] 본격 여름철을 맞아 국립세종수목원이 7월 17일부터 8월 8일까지 주말(토·일요일)에 한해 전체 시설 관람 종료 시각을 오후 6시에서 8시(입장 마감은 7시)로 2시간 늦춘다. 문 여는 시각은 오전 9시로 변동이 없다. 이에 따라 홈페이지 예약제(회당 최대 400명)로 운영되는 사계절전시온실 관람 횟수도 하루 8회에서 10회로 2회 늘어난다. 추가 관람 시간은 9회가 오후 5시 30분~6시 30분, 10회는 6시 30분~7시 30분이다. 이 밖에 교육 프로그램인 '춤 추는 열매모빌(무료·홈페이지 예약 필요)'도 추가로 운영된다. 이유미 원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심신이 지친 국민들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짧은 기간이나마 수목원 개원 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044-251-0001 세종 / 최준호 기자 210714--깊어가는 여름 국립세종수목원에 - 국립세종수목원이 7월 17일부터 8월 8일까지 주말(토·일요일)에 한해 전체 시설 관람 종료 시각을 오후 6시에서 8시(입장 마감은 7시)로 2시간 늦춘다. 사진은 '사계절전시온실' 외부의 여름 밤 모습이다. 사진 제공=국립세종수목원
[충북일보] 새마을문고중앙회 세종시지부 4대 회장으로 조철환(65) 장안실업 대표가 13일 선출됐다. 임기는 7월 14일부터 2024년 총회 개최일까지 약 3년이다. 2011년 새마을지도자 활동을 시작한 조 회장은 세종연기로타리클럽회장·조치원읍 재향군인회장·세종시씨름협회장 등을 지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립세종도서관이 '과학으로 잇는 인문학' 7월 강좌를 28일 저녁 7시부터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ZOOM) 방식으로 연다. 서울대 수학교육과 최영기 교수가 '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 044-900-915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주최하는 '2021 세종 국제청소년 포럼'이 '소중한 우리 지구(Our Planet Matters!)'란 주제로 28~30일 열린다. 세계적으로 코로나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진행될 이번 포럼에는 세종과 해외 13개국의 초·중·고교생 500명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비롯한 국내·외 명사 5명의 강연은 홈페이지(www.sejongyouthforum.kr)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에 따라 일반인도 누구든지 강연 내용을 시청할 수 있다. ◇외국 학생 200명은 온라인 방식으로 참가 이번 행사는 세종교육청이 그 동안 활발히 추진해 온 청소년 국제 교류를 기반으로 마련됐다. 현재 세종시내에서는 전체 98개 초중고교 가운데 35.7%%인 35개 학교가 각각 1개 해외 학교(총 35개)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포럼에는 이들 70개 학교 학생들이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 등록을 거쳐 참가하게 된다. 세종시 학생 300명은 현장에서 열리는 각종 체험 학습 프로그램에 직접 참가한다. 하지만 외국 학생 200명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국 방문이 불가능함에 따라 온라인
[충북일보] 심장질환 등으로 10여년전부터 충남대병원(대전 중구 대사동)에서 정기 진료를 받아 온 이 모(63·여·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리) 씨. 그는 "작년 7월 세종충남대병원(세종시 도담동)이 문을 연 뒤 건강을 관리하기가 종전보다 훨씬 더 편해졌다"고 말한다. 굳이 집에서 멀리 떨어진 대전까지 갈 필요 없이, 가까운 데다 시설이 훨씬 좋은 세종시내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비수도권 최초로 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도입 국립 세종충남대병원이 오는 16일로 문을 연 지 1년을 맞는다. 세종시내 최대 종합병원인 이 병원은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시민들이 불안해 하는 상황에서 개원,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14일 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약 1년간 이 병원을 찾은 외래 환자 수는 22만908명(응급환자 포함)으로, 평일 기준 하루 평균 1천명이 넘는다. 병원 관계자는 "전체 외래환자의 약 35%는 세종시 이외 지역 주민인 것으로 추산된다"며 "대전 유성구,공주·오송 등 충남·북 일부 지역, 전북 북부지역에서 오는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전체 외래환자의 10%가 넘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현재 8명인 세종시내 '사적(私的) 모임' 최대 허용 인원이 오는 15일(목)부터 28일까지는 4명으로 크게 줄어든다. 단, 이 기간에도 조부모·부모·자녀 등 직계가족 모임은 인원 제한이 없다. 세종시는 "최근 휴가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자 수도권과 인근 충청권 지방자치단체들이 잇달아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 단계를 높이고 있다"며 "우리 시는 거리두기는 현재처럼 1단계를 유지하되 사적 모임 허용 기준은 한시적으로 강화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내 최대 호수인 고복저수지(연서면 용암리)는 면적이 신도시에 있는 세종호수공원(32만2천여㎡)의 6배가 넘는 194만9천㎡나 된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이명박 정부 당시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둑 높이기' 공사를 한 뒤 담수(湛水·물을 채움) 면적이 크게 넓어졌다. 공사가 저수지 둘레에 단계적으로 만들어 온 목재데크 보행로도 현재는 길이가 약 4㎞에 달한다. 이에 따라 이 저수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지난해 7월 전국에서 선정한 '언택트(Untact·비대면) 관광지 100곳'에 포함되기도 했다. 올해는 봄부터 최근까지 자주 내린 비로 구석구석까지 물이 가득 차면서, 저수지 전체 경관이 더욱 아름다워졌다. 하지만 저수지 맨 안쪽에는 대형 폐타이어 1개가 물에 잠겨 있어 눈에 거슬린다. 토요일인 지난 10일 8시 39분에 찍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210713_저수지1-물 가득 찬 고복저수지 - / 최준호 기자 210710_ 저수지2-물 가득 찬 고복저수지 -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시내 소규모 공원·산책로 등 공공장소 가운데 1곳을 선정, 1억 5천만 원을 들여 '빛(光)을 이용한 특화경관 조성 시범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20개 읍·면·동을 통해 사업 대상지를 모집한다. 장소를 추천하려는 주민은 자신의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044-300-672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올해는 우리나라 지방자치제도가 부활된 지 30년을 맞는 뜻 깊은 해다. 특히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는 제주도와 함께 정부가 지방자치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만든 특별자치단체다. 세종시 출범 10년째를 맞는 이달부터는 '풀뿌리 경찰'의 중심 기구인 세종자치경찰위원회가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민들의 생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이 지구대장 뽑는 방안도 검토 이달부터 우리나라 경찰 사무는 △국가(國家) △자치(自治) △수사(搜査) 등 3가지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자치경찰은 그 동안 국가경찰이 수행해 온 사무 가운데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안전·교통·가정폭력·아동학대 등을 맡는다. 학교와 가정 폭력,아동 학대, 교통사고 등과 관련된 일부 수사 업무도 담당한다. 이런 가운데 세종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상봉 고려대 세종캠퍼스 교수)가 최근 열린 3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한 3가지 역점 사업이 눈길을 끈다. 위원회가 선정한 1호 사업은 일선 경찰기관의 장(長)인 지구대장과 파출소장을 임명할 때 '주민추천제'를 도입토록 하는 것이다. 이 제도는 세종시가 이미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대학생위원회(위원장 양준호)가 오는 19일(월) 오후 6시까지 '세종 20Z 청년정책자문단원'을 모집한다. 만 19세~29세의 세종시내 대학 재(휴)학생이나 직장인이면 지원할 수 있다. 단원들은 청년정책 발굴,의원 입법 지원,입법기관 견학 등의 활동을 한다. ☏ 044-868-2017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학기에 개설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강사를 이달 23일까지 모집한다. 현직 교사나 대학 교수·강사 외에 국책연구단지 연구원도 지원 자격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접수 시스템(sjecampus.com) 참고.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