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세종 신도시 내부순환도로에서 운행하는 2칸 BRT(간선급행버스·B0번) 12대 중 1대에서 9월 13일부터 12월까지 '응원하는 충녕' 캐릭터와 함께 하는 승객 참여 이벤트가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베스트웨스턴세종 플러스호텔 숙박권·세종시 교통카드·충녕 캐릭터 이모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 대변인실이 14일 저녁 7~9시 '마을 공동체'를 주제로 '보이는 라디오 유튜브 방송'을 진행한다. 각 코너 중간에는 마술·밴드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누구든지 세종시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c/sejongcity)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댓글을 달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13일부터 26일까지 청년대변인 2명을 공개 모집한다. 만 19~39세 세종시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28일 서류심사 합격자를 발표한 뒤 30일 면접 심사를 거쳐 10월 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 기공식이 지난 10일 현지에서 열렸다. 이 단지는 사업비 기준으로는 현재 세종시내에서 조성 중인 5개 산업단지(예정인 연서면 국가산업단지 제외)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전체 면적이 84만 5천㎡(약 25만 6천평), 사업비가 2천443억 원,준공 예정 시기는 2023년 6월이다. ◇사통팔달 교통망 등으로 입지 조건 우수 전체 단지 가운데 '기업 입주 공간(소정면 고등리 산 65· 면적 69만 2천㎡)'에서 남쪽으로 1.5㎞ 떨어진 곳에는 '지원단지(전의면 읍내리 47·면적 15만 3천㎡)'가 조성된다. 지원단지에는 세종시내 9개 면 지역에서는 최대 규모인 아파트 단지(954채)를 비롯해 단독주택(131채)과 상가 등이 들어선다. 지원단지는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건설로 인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소정면과 전의면의 인구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와 단독주택(총 1천85채)에 입주할 인구가 현재 소정면 전체 인구(2천529명·9월 11일 기준)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이 산업단지는 행복도시와 천안시 사이에 위치, 입지 조건이 뛰어난 편이다. 우선 인근에서는 세
[충북일보] 세종시 장군면 연기회관 뒷마당(도계리 156-1)에서 9월 12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일요일 '임시장터(한다리 승승장터)'가 열린다. 현장에 가면 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농산물과 가공품을 구입하는 것은 물론 기념품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 ☏010-5060-8005,9735-9606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청이 새로 뽑는 임기제(7명) 및 개방형 직위(1명) 공무원 임용시험의 원서 접수가 13일 시작된다. 최근 각각 공고된 내용을 보면, 임기제공무원은 모두 7명을 선발한다. 직급 별로는 △감염병 역학조사관(의무 5급) △부동산공시가격 조사(행정 6급) △인권침해 사건 담당(〃) △빅데이터 전문가(전산 7급) △의회사무처 업무 지원(시간선택제) △불법주정차 민원 처리(〃) △불법주정차 CCTV 과태료 부과 관리(〃) 등 7개 분야에서 1명씩이다. 또 5급 개방형 직위(또는 지방학예연구관)로는 '장욱진기념관 건립 담당 팀장' 1명을 뽑는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 홈페이지 '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4-300-3044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작년 2월 이후 계속된 코로나19 사태로 세종시에서 지난해와 올해 학교폭력 피해를 본 학생 비율은 각각 2019년보다 낮아졌다. 그러나 올 들어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확대되면서, 전체 폭력 건수는 지난해보다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신체·언어·성(性) 관련 폭력 증가율이 높았다. 세종시교육청은 전북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맡겨 올 들어 처음 한 '학교폭력 실태 조사'의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교육청은 "세종시의 경우 이번 조사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를 제외한 99개 초·중·고교 학생 3만9천853명의 90.7%인 3만6천141명이 자발적으로 참가한 가운데 지난 4월 5~30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전체 학교폭력 5건 중 4건은 초등학교서 발생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은 △2019년 2.2%에서 △2020년에는 1.2%로 크게 떨어졌다가 △올해는 1.5%로 다시 올랐다. 최근 3년간 피해율 추이를 보면 중학생은 1.0%→0.6%→0.5%로 낮아졌고, 고교생은 2019년 0.6%에서 지난해 0.3
[충북일보] 올해 추석연휴(9월 18~22일)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사태 속에 맞게 됐다. 이런 가운데 추석에 1박 2일 이상 고향을 찾겠다는 사람 비율은 충청권(대전,세종, 충남·북)이 전국 6개 권역 가운데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인 '부산·울산·경남'의 2배가 훨씬 넘었다. 예부터 '청풍명월(淸風明月·사람들의 성격이 결백하고 온건함)의 고장'이라고 불린 충청도는 국토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어 전국을 오가기가 편리하다. ◇영남은 작년 추석 때보다 고향 방문 계획 비율 오히려 낮아져 한국갤럽이 만 18세 이상 국민 1천1명을 대상으로 '추석 보내기 계획' 등에 대해 지난 7~9일 실시한 9월 2주 여론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박 이상 고향 방문 계획'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18%가 '있다'고 응답, 작년 9월 15~17일 실시된 같은 조사 결과(16%)보다 2%p 높았다. 하지만 5년 전인 2016년 8월 30일~9월 1일 조사한 결과(37%)에 비해서는 크게 낮았다. 권역 별로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충청이 28%로 가장 높았고, 호남(광주, 전남·북)과 서울이 각각 19%로
[충북일보]세종시 금남면 박산리 송상두·이정순(아내) 씨 부부의 논에서 10일 콤바인을 동원한 벼 수확이 이뤄졌다. 올 들어 세종시내에서는 처음으로 벼를 수확한 송 씨는 세종시 쌀전농업농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2019년 11월 열린 '밥맛 좋은 쌀 품평회'에서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사진 제공=세종시
[충북일보] 이정희(45·여)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과장이 국장급 고위공무원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으로 10일 승진했다. 부산 출신인 이 단장은 서울 동덕여고와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24세 때인 2000년 행정고시 44회에 합격하면서 중앙부처 공무원이 됐다. 2013년 이후 국무조정실 건설정책과장,행복청 도시정책과장,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장과 재정담당관 등을 지냈다. 이에 앞서 단행된 행복청 국장급 인사에서는 강원도 강릉고교 선·후배 2명이 잇달아 임명돼 눈길을 끈다.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장에서 지난달 20일 기획조정관으로 승진한 김한수(50) 씨는 1990년,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과장에서 같은 달 27일 도시계획국장으로 승진한 정의경(52) 씨는 1987년 이 학교를 졸업했다. 성균관대 한국철학과와 지방고시 3회 출신인 김 국장은 1998년 강원도청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 2017년 3월 이후에는 행정안전부에서 법무담당관·기획재정담당관 등을 지냈다.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한 뒤 1997년 행정고시 41회에 합격한 정 국장은 환경부·기획재정부 등을 거쳤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0~11일 다정동 청년세종센터에서 '제일 젊은 날'이란 주제로 행사를 연다. 지역 청년들이 직접 만드는 이번 행사는 첫 날 '청년토크쇼'와 '주거포럼', 둘째 날에는 '청년기업과 농부' '상인 물건 팔아주기' '퀴즈쇼' '시네마 토크' '무대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세종시에 살거나 세종에서 활동하는 만 19~34세 청년이면 누구든지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벤터스(event-us.kr/sj2021youngfestival/event/36614)에서 받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속보=세종시 조치원읍 남리와 청주시 오송읍 서평리 사이를 흐르는 금강 지천인 조천(鳥川)의 세종시 쪽 둔치에는 면적이 약 10만㎡에 달하는 대규모 '물억새공원'이 조성돼 있다. 여기에다 400m 거리를 두고 대규모 징검다리도 2개가 만들어져 있어, 인근 지역 주민들은 이 곳을 즐겨 찾는다. 하지만 청주시 쪽과 달리 세종시 쪽은 재난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그 동안 충북일보가 여러 차례에 걸쳐에 걸쳐 징검다리 돌 유실, 출입 금지용 철조망 파손 등의 현장을 지적할 때마다 세종시는 보수를 해 왔다. 그러나 똑 같은 문제가 최근 또 다시 일어났다. 초가을을 맞아 세종시에 안개가 자욱히 낀 9일 아침, 기자는 승용차를 몰고 집에서 3.5㎞쯤 떨어진 현장까지 갔다. 안개와 어우러진 초가을 억새밭이 장관이었으나, 2개의 징검다리는 모두 건널 수 없었다. 최근 계속된 가을장마로 불어난 하천 물에 다리 대부분이 잠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7월 8일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 복구가 돼 있던 징검다리 입구 2곳의 안전용 철조망은 모두 파손돼 있었다. 반면 청주시 쪽 징검다리 입구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모두 철조망이 쳐
[충북일보]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최근 반려식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립세종수목원이 10일부터 12일까지 인근 중앙공원(방문자 지원센터)에서 '안녕, 나의 반려식물'이란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현장에 가면 100여 가지 반려식물을 구경하면서,관리 방법 등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추석연휴(18~22일)를 맞아 11일부터 26일까지는 조치원전통시장 주변 도로에서의 주차 허용 시간을 20분에서 2시간으로 늘린다"고 9일 밝혔다. 그러나 △소방시설 주변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등 정부가 정한 '5대 불법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은 해당되지 않는다. 한편 조치원읍을 비롯한 세종시내 10개 읍·면 지역에서 9월 9일~12월 31일에는 불법 주·정차 단속시간이 '오전 8시~오후 8시(12시간)'에서 '오전 8시~오후 7시(11시간)'로 바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음오페라단이 11일(토) 저녁 7시부터 덕성서원(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734-19)에서 '소월, 시를 노래하다'란 주제로 제3회 서원 음악회를 연다. 현장에서는 '산유화' '진달래꽃' '엄마야 누나야' 등 김소월(1902~1934) 시인의 유명 작품들을 낭송과 함께 음악으로 감상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관람객(50명)은 전화로 사전 접수를 받는다. ☏044-866-3677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9일 "정부가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에 '국가재난대응시설'을 짓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우선 오늘부터 이달 27일까지 전국 건축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행복청 홈페이지(알림소식→설계공모→진행중인 공모)에서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이 운영하게 될 이 시설은 정부세종1청에에서 약 2㎞ 떨어진 다정동 371-1 일대 6천㎡의 부지에 연면적 3천772㎡ 규모로 건립된다. 총 소요 사업비는 160억 원, 준공 예정 시기는 2024년 상반기다. 행복청은 "현장 출동과 대기, 훈련, 화재 조사와 분석, 실시간 재난상황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될 재난대응시설이 생기면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행정 서비스 수준이 크게 놀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내년 지방선거(6월 1일)가 8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런 가운데 각각 재선(再選)인 이춘희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교육감의 인기가 최근 4년 사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2017년과 올해 8월에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광역단체장(시·도지사)과 교육감의 '직무 수행 지지도' 및 '주민 생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현직 도지사가 없는 경남과 제주는 지난달 단체장 지지도 분석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4년전엔 안희정 충남지사 1위,이춘희 세종시장 2위 올해 8월 기준 광역단체장 직무 수행 지지도는 △김영록 전남지사(1위·61.6%) △이재명 경기지사(2위·55.5%) △이철우 경북지사(3위·53.9%) 순으로 높았다. 반면 △송철호 울산시장(15위·33.8%) △권영진 대구시장(14위·37.0%) △이춘희 세종시장(13위·38.0%) 순으로 낮았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이재명 지사는 7월 1위에서 지난달에는 2위로 떨어졌다. 지지율도 6월 61.3%, 7월 60.0%에서 지난달에는 4.5%p가 하락했다. 충청권 단체
[충북일보] "…남편 하늘 나라 보내고 마음이 우울해 경로당에 가서 십원짜리 화투로 세월 보내고 있을 때, 향교에서 한글공부 한다는 소식을 듣고 선착순으로 입학을 했다. …공짜로 준 책가방을 들고 가는 길은 꽃길. 내 힘으로 슈퍼를 가고, 버스를 타고, 핸드폰도 보게 되니 꿈만 같다. 배움이라는 게 참 좋다.…(향교 가는 길-신복순)" "우리 두 사람 인연 맺어 꽃길을 가네. …팔십년 긴 세월 당신과 함께 흘린 땅방울,인생 말미 행복하게 잘 살았노라 말할 수 있네.(시집 가던 날-홍죽표)"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전국을 대상으로 최근 연 올해 '성인문해(文解)교육 시화전(詩畵展)'에서 세종시 전의항교 소속 신복순(81)·홍죽표(78) 할머니가 우수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을 받은 50명에 포함됐다. '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이란 주제로 열린 올해 시화전에서는 전국에서 응모한 7천347명 가운데 10명이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 40명은 특별상(국회교육위원장상 등)을 각각 받았다. 두 할머니는 여의치 못한 가정 사정으로 인해 정규 학교교육을 받지 못 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이 올해부터 세종시내 13
[충북일보] 조치원읍을 비롯한 세종시내 10개 읍·면지역에서 9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하루 기준 '불법 주·정차 단속시간'이 종전보다 1시간 줄어든다. '오전 8시~오후 8시(12시간)'에서 '오전 8시~오후 7시(11시간)'로 바뀐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매일 오후 7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 59분까지 13시간 동안은 단속이 이뤄지지 않는다. 그러나 △소방시설 주변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등 정부가 정한 '5대 불법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은 예외다. 한편 세종 구시가지 중심인 조치원읍의 경우 전통시장 공영주차장(96대·조치원6길 38)은 재건축 공사로 인해 현재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또 조치원역 주차장(72대·으뜸길 215)은 건물 신축 공사로 인해 올해초 폐쇄됐다. 이로 인해 조치원 역과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서는 주차난이 종전보다 더욱 심해졌다. 세종 / 최준호 기자
크게 늘어난 자동차로 인해 교통 혼잡이 심해지면서 차 안에서 주로 들을 수 있는 라디오 교통방송(FM)이 많이 생겨났다. 전국에는 서울시가 만든 서울교통방송(TBS) 외에도 도로교통공단이 부산·대전 등 전국 12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한국교통방송(TBN)이 있다. 성인이 된 뒤 서울·대전 시민 등을 거쳐 11년전 세종시민이 된 필자는 평상시엔 대전TBN, 추석이나 설 같은 명절에는 주로 세종과 대구 사이를 오가며 대전과 대구 TBN을 즐겨 듣는다. 작년 11월말 청주에서 개국한 충북TBN도 앞으론 자주 들을 것 같다. TBS와 TBN은 상업광고에서 자유로운 '공영방송'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실제 운영에서는 큰 차이가 난다. TBS는 일개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가 만든 방송이지만, '김어준의 뉴스공장'이란 생뚱맞은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적 주요 정치 이슈를 자주 다룬다. 특히 현 정권에 유리한 편파적 내용의 보도를 자주 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반면 TBN은 서울을 제외한 전국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 방송망을 갖고 있는데도,교통과 생활정보 중심의 '순수성'을 거의 잃지 않고 있다. TBS의 뉴스 보도 문제는 30여년 전으로 거슬러
[충북일보] 세종시는 "우리 시가 금남면 신촌리 일대에서 추진한 경관 정비 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주민 지원 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돼 내년에 국비 5억 원을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시·도가 추천한 주민 지원 사업지 22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신촌리 등 4곳을 우수 사례 지역으로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신도시(행복도시)와 맞닿아 있는 신촌리에서는 주민들이 분묘를 설치하거나 농사를 짓는 등 불법으로 그린벨트를 훼손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한다. 이에 시는 10억 원을 들여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지역에서 △산책로(1.0㎞) 정비 △전망대(2개) 및 의자(24개) 설치 △나무(132그루) 심기 △주차장(27대 규모) 및 화장실(1개) 설치 등의 방법으로 정비 사업을 벌였다. 세종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 발생한 '코로나19 대재난'으로 인해 대다수 국민은 물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의 살림살이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이런 가운데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2020년 결산 기준 정기 '재정공시(財政公示)'를 최근 각각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했다. 그 결과 비수도권에서 재정 여건이 나은 편인 세종시도 작년에는 빚과 복지비 등이 급증한 반면 행사·축제비나 공무원 업무 추진비 등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다행히 당초 예상과 달리 신도시(행복도시) 주택시장이 과열되면서, 시의 주요 살림살이 밑천인 지방세 수입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비 비율 사상 처음 30% 넘어 회계 상 정부나 자치단체의 빚은 크게 채무(債務)와 부채(負債)로 나뉜다. 채무는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직접 빌렸기 때문에, 갚아야 하는 시기가 정해져 있는 돈을 일컫는다. 또 부채는 채무에다 △공무원 연금 보전액과 퇴직금 △산하 공기업 빛 △민자사업 손실 보전액 등 언젠가는 갚아야 할 돈을 합친 것을 뜻한다. 지난해 세종시의 전체 수입을 뜻하는 '세입 결산액'은 2019년(2조941억 원)보다 15.7% 늘어난 2조4천219억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한글날(10월 9일)을 앞두고 6일부터 24일까지 '한글사랑 공모전'을 연다. '아름다운 한글로 표현한 우리학교 이름'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공모전에는 세종시내 초·중·고교(특수학교 포함) 재학생이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 우수작을 낸 20명을 뽑아 교육감상(상금 각 10만 원)을 주고, 해당 작품은 10월 12~ 22일 교육청 본청 1층에 전시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 관련 법안이 이달 중 국회 본회의에서 확실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관리하는 의사당 건설 예정지(오른쪽 위 검은색 동그라미 부분·세종 신도시 국립세종수목원~전월산 사이)가 최근 말끔히 정비돼 있다. 사진은 아파트 건물 4층 높이인 국립세종수목원 전망대에서 찍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오는 27일부터 5주에 걸쳐 '비만 예방 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17일까지 참가 대상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홈페이지(health.sejo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 044-301-2116)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