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 시장·교육감, 4년 새 지지도 순위 '하락률 전국 1위'

2017년 8월 전국 2위에서 올해 같은 달엔 13위…이춘희
최교진 교육감은 같은 기간 1위에서 15위로 급격히 추락
세종시 '주민 생활 만족도'도 전국 최고에서 9위로 떨어져

  • 웹출고시간2021.09.09 00:18:42
  • 최종수정2021.09.09 00:27:23

이춘희 세종시장(왼쪽)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 세종시청,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내년 지방선거(6월 1일)가 8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런 가운데 각각 재선(再選)인 이춘희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교육감의 인기가 최근 4년 사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2017년과 올해 8월에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광역단체장(시·도지사)과 교육감의 '직무 수행 지지도' 및 '주민 생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현직 도지사가 없는 경남과 제주는 지난달 단체장 지지도 분석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 리얼미터
◇4년전엔 안희정 충남지사 1위,이춘희 세종시장 2위
올해 8월 기준 광역단체장 직무 수행 지지도는 △김영록 전남지사(1위·61.6%) △이재명 경기지사(2위·55.5%) △이철우 경북지사(3위·53.9%) 순으로 높았다.

반면 △송철호 울산시장(15위·33.8%) △권영진 대구시장(14위·37.0%) △이춘희 세종시장(13위·38.0%) 순으로 낮았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이재명 지사는 7월 1위에서 지난달에는 2위로 떨어졌다.
지지율도 6월 61.3%, 7월 60.0%에서 지난달에는 4.5%p가 하락했다.

충청권 단체장 4명의 순위와 지지율 변화를 보면, 이춘희 시장은 7월 12위에서 8월에는 13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지지율도 6월 39.9%에서 7월 38.4% 등 7월 이후 2개월 연속으로 낮아졌다.

이시종 충북지사·양승조 충남지사·허태정 대전시장의 경우 순위는 각각 전월과 같은 7위·8위·10위였다.

하지만 이춘희 시장과 마찬가지로 지지율은 모두 7월보다 떨어졌다. 이 지사가 49.5%에서 46.5%, 양 지사가 47.2%에서 45.2%, 허 시장은 44.2%에서 41.0%로 각각 하락했다.

2017년 8월 실시된 같은 조사(시·도정 긍정평가율)에서는 충남(안희정 지사)이 58.6%로 1위, 세종(이춘희 시장)은 57.8%로 2위였다.

따라서 지난 4년 사이 이춘희 시장은 순위가 11단계, 지지율은 19.8%p가 각각 떨어진 셈이다.
ⓒ 리얼미터
◇ 최근 1개월 간 교육감 지지율 순위, 충청권에선 세종만 ↓
지난달 전국 교육감 17명의 지지도는 △전남 장석웅(1위·51.0%) △울산 노옥희(2위·47.4%) △전북 김승환(3위·45.3%) 순으로 높았고 △서울 조희연(17위·29.2%) △인천 도성훈(16위·33.0%) △세종 최교진(15위·34.0%) 순으로 낮았다.

충청권에서 최교진 교육감의 경우 7월 13위(36.6%)에서 1개월 사이 순위가 2단계 하락한 것은 물론 지지율도 2.6%p 떨어졌다.

특히 최 교육감이 초선(初選) 시절이던 2017년 8월 '시·도교육청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긍정 평가율은 세종교육청이 전국 1위(46.9%)였다.

따라서 지난 4년 사이 최 교육감은 지지율이 12.9%p 떨어지면서, 순위는 14단계가 추락한 셈이다.

반면 최근 1개월 사이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7위(41.6%)에서 5위(42.2%)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12위(36.8%)에서 8위(38.4%)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0위(38.2%)에서 9위(37.8%)로 각각 순위가 올랐다.
ⓒ 리얼미터
◇8월 '주민 생활 만족도'는 충청 1위인 세종이 전국 9위
올해 8월 기준 시·도 별 '주민 생활 만족도'는 △제주(65.0%·1위) △서울·전남(각 64.8%·2위) △부산(64.0%·4위) 순으로 높았고 △울산(47.7%·17위) △인천(52.1%·16위) △전북(54.2%·15위) 순으로 낮았다.

7월과 순위를 비교하면 충북이 유일하게 14위(54.0%)에서 10위(56.2%)로 상승했을 뿐 △세종은 8위(58.2%)에서 9위(57.2%) △대전은 10위(57.1%)에서 11위(56.1%) △충남은 9위(57.4%)에서 13위(55.9%)로 각각 떨어졌다.

특히 세종은 단체장이나 교육감 지지율과 마찬가지로 지난 4년간 생활 만족도 순위도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2017년 8월 실시된 같은 조사에서 세종의 만족도는 전국 1위인 65.4%였다.

한편 리얼미터는 8월 조사와 관련해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주민 1만 7천명(시·도 별 1천명)을 대상으로 7월 25~30일과 8월 28일~9월 1일 무작위 표본 추출에 의한 유·무선 전화 걸기 방식으로 진행했다"며 "시·도 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5.9%"라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