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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시장·교육감, 4년 새 지지도 순위 '하락률 전국 1위'

2017년 8월 전국 2위에서 올해 같은 달엔 13위…이춘희
최교진 교육감은 같은 기간 1위에서 15위로 급격히 추락
세종시 '주민 생활 만족도'도 전국 최고에서 9위로 떨어져

  • 웹출고시간2021.09.09 00:18:42
  • 최종수정2021.09.09 00:27:23

이춘희 세종시장(왼쪽)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 세종시청,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내년 지방선거(6월 1일)가 8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런 가운데 각각 재선(再選)인 이춘희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교육감의 인기가 최근 4년 사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2017년과 올해 8월에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광역단체장(시·도지사)과 교육감의 '직무 수행 지지도' 및 '주민 생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현직 도지사가 없는 경남과 제주는 지난달 단체장 지지도 분석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 리얼미터
◇4년전엔 안희정 충남지사 1위,이춘희 세종시장 2위
올해 8월 기준 광역단체장 직무 수행 지지도는 △김영록 전남지사(1위·61.6%) △이재명 경기지사(2위·55.5%) △이철우 경북지사(3위·53.9%) 순으로 높았다.

반면 △송철호 울산시장(15위·33.8%) △권영진 대구시장(14위·37.0%) △이춘희 세종시장(13위·38.0%) 순으로 낮았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이재명 지사는 7월 1위에서 지난달에는 2위로 떨어졌다.
지지율도 6월 61.3%, 7월 60.0%에서 지난달에는 4.5%p가 하락했다.

충청권 단체장 4명의 순위와 지지율 변화를 보면, 이춘희 시장은 7월 12위에서 8월에는 13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지지율도 6월 39.9%에서 7월 38.4% 등 7월 이후 2개월 연속으로 낮아졌다.

이시종 충북지사·양승조 충남지사·허태정 대전시장의 경우 순위는 각각 전월과 같은 7위·8위·10위였다.

하지만 이춘희 시장과 마찬가지로 지지율은 모두 7월보다 떨어졌다. 이 지사가 49.5%에서 46.5%, 양 지사가 47.2%에서 45.2%, 허 시장은 44.2%에서 41.0%로 각각 하락했다.

2017년 8월 실시된 같은 조사(시·도정 긍정평가율)에서는 충남(안희정 지사)이 58.6%로 1위, 세종(이춘희 시장)은 57.8%로 2위였다.

따라서 지난 4년 사이 이춘희 시장은 순위가 11단계, 지지율은 19.8%p가 각각 떨어진 셈이다.
ⓒ 리얼미터
◇ 최근 1개월 간 교육감 지지율 순위, 충청권에선 세종만 ↓
지난달 전국 교육감 17명의 지지도는 △전남 장석웅(1위·51.0%) △울산 노옥희(2위·47.4%) △전북 김승환(3위·45.3%) 순으로 높았고 △서울 조희연(17위·29.2%) △인천 도성훈(16위·33.0%) △세종 최교진(15위·34.0%) 순으로 낮았다.

충청권에서 최교진 교육감의 경우 7월 13위(36.6%)에서 1개월 사이 순위가 2단계 하락한 것은 물론 지지율도 2.6%p 떨어졌다.

특히 최 교육감이 초선(初選) 시절이던 2017년 8월 '시·도교육청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긍정 평가율은 세종교육청이 전국 1위(46.9%)였다.

따라서 지난 4년 사이 최 교육감은 지지율이 12.9%p 떨어지면서, 순위는 14단계가 추락한 셈이다.

반면 최근 1개월 사이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7위(41.6%)에서 5위(42.2%)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12위(36.8%)에서 8위(38.4%)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0위(38.2%)에서 9위(37.8%)로 각각 순위가 올랐다.
ⓒ 리얼미터
◇8월 '주민 생활 만족도'는 충청 1위인 세종이 전국 9위
올해 8월 기준 시·도 별 '주민 생활 만족도'는 △제주(65.0%·1위) △서울·전남(각 64.8%·2위) △부산(64.0%·4위) 순으로 높았고 △울산(47.7%·17위) △인천(52.1%·16위) △전북(54.2%·15위) 순으로 낮았다.

7월과 순위를 비교하면 충북이 유일하게 14위(54.0%)에서 10위(56.2%)로 상승했을 뿐 △세종은 8위(58.2%)에서 9위(57.2%) △대전은 10위(57.1%)에서 11위(56.1%) △충남은 9위(57.4%)에서 13위(55.9%)로 각각 떨어졌다.

특히 세종은 단체장이나 교육감 지지율과 마찬가지로 지난 4년간 생활 만족도 순위도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2017년 8월 실시된 같은 조사에서 세종의 만족도는 전국 1위인 65.4%였다.

한편 리얼미터는 8월 조사와 관련해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주민 1만 7천명(시·도 별 1천명)을 대상으로 7월 25~30일과 8월 28일~9월 1일 무작위 표본 추출에 의한 유·무선 전화 걸기 방식으로 진행했다"며 "시·도 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5.9%"라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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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