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8월부터는 세종시 지역화폐인 '여민전'의 1인당 월 구매 한도액이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여민전을 쓸 수 있는 시민 수는 4만5천명에서 9만명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세종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27일 "다음달부터는 월 별 발행 한도액을 폐지함에 따라, 시민들은 올 하반기에 남아 있는 발행액 1천600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 언제든지 구매가 가능해진다"며 "이와 함께 그 동안 시행해 온 추첨식 구매를 없애고 자동이나 수동 충전이 가능하도록 방식을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수도권 인구 집중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과 지방 간의 '토지자산(土地資産·땅값)' 격차도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서울 집값을 잡겠다"는 명분으로 서울과 주변 지역에 총 30여만 채 규모의 '3기 수도권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과 자산가치 상승 효과로 인해, 수도권과 지방 간의 격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토지자산은 인구보다도 지역 간 불균형 심해 통계청과 한국은행이 '2020년 국민대차대조표 결과(잠정)' 자료를 최근 함께 발표했다. 매년말 기준으로 작성되는 국민대차대조표(國民貸借對照表)는 나라 경제의 3대 주체인 가계·기업·정부의 전체 자산(부채+자본)을 나타낸 통계다. 이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우리나라의 '국민순자산(국부·國富)'은 2019년보다 1천93조9천억 원(6.6%) 늘어난 1경7천722조2천억 원이었다. 이 가운데 토지자산은 전체 비금융자산(1경7천215조2천억 원)의 56.2%인 9천679조4천억 원이었다. 연간 증가율이 비금융자산 증가율(7.4%)보다 높은 10.5%에 달
[충북일보]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본사 경기 성남시)이 세종시에서 드론·자율주행차 등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각종 사업을 벌인다. 이를 위해 그룹은 26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세종시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행사에는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이춘희 세종시장·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을)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철 회장은 "앞으로 우리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첨단기술의 실증(實證)을 통해 우리나라 스마트도시의 중심인 세종시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최준호 기자 210726--세종시한컴그룹협약(기업지원과 - 한글과컴퓨터그룹과 세종시가 26일 세종시청에서 '세종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 강준현 국회의원, 이춘희 세종시장. 사진 제공=세종시 210727 한컴그룹 소개 홍보물-한컴그룹 - 자료 출처=한컴그룹 페이스북 한컴그룹, 세종에서 스마트시티 사업 벌인다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본사 경기 성남시)이 세종시에서 드론·자율주행차 등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각종 사업을 벌인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 코로나19와 관련, 세종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이 불과 6일만에 1단계에서 3단계로 2개 단계 격상됐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 등 주요 은행 세종시내 점포들의 영업 시간이 27일부터는 평소보다 1시간 짧은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으로 변경됐다. 또 세종시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들의 오후 6시 이후 야간 운영이 이날부터 잠정 중단되는 등 시민 생활에 큰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세종시는 27일 "오늘 0시부터 다음달 8일 밤 12시까지 거리두기 기준을 3단계로 높인다"고 밝혔다. 세종 지역 거리두기 기준은 지난 21일까지 1단계, 22~26일에는 2단계가 적용됐다. 거리두기가 3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유흥시설과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노래(코인)연습장 △목욕탕과 수영장 △방문 판매 홍보관 등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운영이 금지된다. 같은 시간대에 식당과 카페는 포장이나 배달 영업만 허용된다. 종교시설은 수용 인원의 20%(좌석 네 칸 띄우기)까지만 참석이 가능하고, 각종 모임·행사와 식사·숙박은 금지된다. 사적 모임은 4명, 집회·결혼식·장례식 등의 참석 인원은 49명까지만 각각 허용된다.
[충북일보]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지난 24~25일 열린 '47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레슬링대회 겸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세종시내 2개 중학교 학생 4명이 각각 메달을 땄다. 27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조치원중에서는 3학년인 △임도성 선수가 자유형 51kg급에서 금메달 △김경민 선수가 자유형 55kg급에서 은메달 △박상현 선수는 그레꼬 60kg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연서중 2학년 최승주 선수는 그레꼬 71kg급에서 동메달을 땄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설공단이 7급 일반직 3명(행정·전기·건축 각 1명)을 공개 채용한다. 7월 26일 기준 만 18~59세 세종시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8월 5일까지 원서를 접수,각종 시험과 인성검사 등을 거쳐 8월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임용 예정일은 9월 1일. ☎ 044-850-1255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고운동 고운프라자 등 세종 신도시 지역 8곳에서 고정형 CCTV를 활용한 불법주정차 단속이 26일부터 새로 시작됐다. 단속 시간은 주말(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오후 8시다. ☏044-300-882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재난과 열대야에다 도쿄올림픽까지 겹치면서 2021년 한여름에는 잠을 설치는 사람이 예년 이맘때보다 부쩍 늘었다. 세종시민인 기자도 예외일 수 없다. 이에 일요일인 25일 새벽 3시부터 오전 6시까지 혼자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중심지 야간 투어를 했다. 중심에 고층건물이 밀집된 세계 대다수 도시와 달리 행복도시는 호수공원을 비롯한 공원녹지와 정부청사가 있다. 세종1청사 건물 15개 동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위치한 10동은 새벽 3시 38분에도 상당수 사무실에 불이 훤하게 켜져 있었다.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의 심각성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호수공원 중앙무대섬 인근은 빨강에서 파란색·노란색 등으로 잇달아 바뀌는 밤 조명이 아름다웠다. 시원한 바람을 즐기기 위해 집을 빠녀 나온 남녀 커플과 고교생들도 눈에 띄었다. 약 2㎞를 걸어서 호수 남쪽 끝 부분에 도착한 시각은 새벽 5시, 동쪽 하늘에 붉은 기운이 돋기 시작했다. 무대섬과 주변의 휘황찬란한 조명이 비친 호숫물은 하늘과 잘 어우러졌다. 국내 최대 인공호수인 세종호수공원의 여름밤 풍경이 이처럼 아름답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세종 시대가 본격화됐다. 중기부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세종시 신청사(어진동 세종파이낸스센터 3차 건물 4~6층) 입구에서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홍종학·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과 유창무 전 중소기업청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우리 부는 세종 시대를 맞아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됐다"며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 들어 두 번째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지원 사업'을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벌인다. 이 기간 중소기업 등이 보일러나 냉온수기에 부착된 일반 버너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면 전체 설치 비용의 90%를 지원해 준다. 시 관계자는 "1차 사업에서는 2억 7천만 원의 예산으로 7개 사업장을 지원했다"며 "이번에는 6억 3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 044-300-423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행복도시건설청이 20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8월 4일까지 행복도시 공동캠퍼스(세종시 집현동)의 이름을 공개 모집한다. 응모는 국민생각함 (www.epeople.go.kr)이나 네이버오피스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캠퍼스는 오는 2024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044-200-318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최근 개설한 '7기 교통사관학교'의 수료식이 지난 23일 열렸다. 이번에 졸업한 24명은 공사 채용시험에서 합격하면 다음달부터 '셔클' 운행을 맡게 된다. 셔클은 공사가 지난 4월 13일부터 세종 신도시 1생활권에서 본격 운영 중인 신교통 수단인 '콜버스'를 일컫는다. ☏044-850-0152 세종 / 최준호 기자 210726--제7기 셔클교통사관학교 수료식 -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최근 개설한 '7기 교통사관학교'의 수료식이 지난 23일 열렸다. 사진 제공=세종도시교통공사 210401-셔클1-세종도시교통공사 -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지난 4월 13일부터 세종 신도시 1생활권(고운·아름·종촌·어진·도담동)에서 운행 중인 콜버스 '셔클(Shucle)'. 사진 제공=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도시교통공사 '7기 교통사관학교' 수료생 24명 배출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최근 개설한 '7기 교통사관학교'의 수료식이 지난 23일 열렸다. 이번에 졸업한 24명은 공사 채용시험에서 합격하면 다음달부터 '셔클' 운행을 맡게 된다. 셔클은 공사가 지난 4월
[충북일보]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어린이 수가 늘어나고 있는 지역이다. 도시 남쪽에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행복도시)가 건설되면서, 젊은 부부를 중심으로 인구 유입률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종시는 지난 2018년 이후 어린이집 관련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아, 정부(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위반 사항 적발하고도 '솜방방이' 처벌 26일 세종시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등 8개 부·처·청 소속 감사요원 35명으로 감사반을 구성, 2018년 이후 세종시가 수행한 '복지' 관련 업무에 대해 지난 3월 10일부터 26일까지 합동감사를 벌였다. 그 결과 여러 가지 부적절한 사례를 적발,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로 3회에 걸쳐 시에 '기관경고(機關警告)'를 했다. 기관경고는 "어떤 기관의 잘못된 행위가 소속 구성원 개개인의 책임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해당 기관에 내리는 문책 처분"을 일컫는다. 다시 말해,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세종시청 공무원 2천500여명 전체에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어린이집과 관련된 주요 감사 결과만 보면, 시는 우선 정기 지도·점검을 소홀히
[충북일보] 국토연구원 마루뜰어린이집(세종시 반곡동)이 최근 한국에너지공단 등으로부터 △건축물 에너지 효율 △제로 에너지 건축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등 3가지 분야에서 우수 등급 인증을 받았다. 이 어린이집에는 국책연구기관 근무자는 물론 일반 세종시민 자녀도 입학할 수 있다. 25일 현재 정원 99명에 현원은 69명이다. ☎ 044-960-044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건설을 총괄하는 정부 기관인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이 2021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 사업' 23가지를 선정,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올해 사업은 △국제기구(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국제센터) 유치 △정부세종 신청사(중앙동) 건립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 모두 23가지로, 지난해(22가지)보다 1가지 늘었다. 홈페이지에서는 누구든지 해당 사업의 담당자와 추진 경과 등 상세한 내용은 파악할 수 있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정책 추진 과정을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정부가 정한 국정과제, 예산 2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 5천만 원 이상의 연구 용역 등을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속보=세종시 땅값 상승률이 올 들어 2분기(4~6월)에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분기 전국 땅값은 1분기(1~3월)보다 1.05% 올랐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1.79%) △서울(1.34%) △대전(1.21%) 순으로 높았고, 제주는 0.23%로 가장 낮았다. 이에 따라 상반기(1~6월) 전국 누적 상승률은 2,02%를 기록, 작년 같은 기간(1.72%)보다 0.30%p 높았다. 같은 기간 시·도 별 누적 상승률도 △세종(4.01%) △서울(2.62%) △대전(2.38%) 순으로 높았다. 세종은 2분기에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 토지 거래량도 지역 면적이나 인구 규모에 비해서는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었다. 지방 광역시 중 △대전(2천956필지)△광주(3천237필지) △울산(3천875필지)보다 각각 많은 3천957필지에 달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거래량 증가율도 전국 평균(22.6%)보다 높은 31.8%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0725--2분기 시도별 지가 변동률1- - 자료 제공=국토교통부·한국부동산원
[충북일보] 속보=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방송토론위원회)가 지난 7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세종시의회에서 '고등학생 토론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세종시내 7개 고교에서 모두 16개 팀(총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당 가입 연령을 만 18세에서 16세로 낮추는 게 타당한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그 결과 △반곡고교 마이티덕팀(이민제·우정현 학생)이 최우수상 △세종국제고 솔선수범팀(이솔재·이수연 학생)이 우수상 △양지고교 두둥탁!(성민주·서윤영 학생), 세종국제고 스프링걸스팀(서한진·양지원 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마이티덕팀은 오는 8월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선거연수원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고교생부)'에 세종시 대표로 참가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0725- 세종토론위 1-토론대회 단체기념 -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4일 세종시의회에서 '정당 가입 연령을 만 18세에서 16세로 낮추는 게 타당한가'라는 주제로 '고등학생 토론대회'를 열었다. 행사에 참가한 세종시내 7개 고교 학생 32명(16개 팀)이 이상헌 세종토론위원장(전 대전MBC기자·앞줄
[충북일보] '19회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가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7일간 '도도하리(桃桃夏RE)'란 주제로 열린다. 세종시 유일의 여름축제인 이 축제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열리지 않았다. 올해도 당초에는 온라인(비대면)과 오프라인(대면) 방식을 혼합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온라인 방식으로만 진행된다. 26일 오전 9시부터 축제 홈페이지(www.peach.or,kr)에서는 3㎏ 들이 복숭아 한 상자를 1만9천900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는 봄부터 계속된 좋은 날씨로 인해 풍작이어서 가격도 예년보다 싼 편"이라며 "축제를 앞두고 시범운영 기간인 7월 22~23일에는 준비된 복숭아가 일찌감치 모두 팔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매일 2회(오전 11~12시, 밤 9시~10시) 진행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행사 중 3일간은 특별 게스트로 가수 박구윤(7월 30일)과 개그맨 정범균(7월 31일)·송영길(8월 1일·마지박 방송은 오후 3~4시로 앞당김)이 각각 출연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북숭아 구입 행사 외에도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충북일보 ]2년째로 접어든 코로나19 사태에 폭염까지 계속되면서 대다수 국민이 어렵게 여름나기를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청권은 23일 시작된 도쿄올림픽에 관심이 없거나,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에 불만을 가진 주민 비율이 전국 최고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無黨層) 비율도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올림픽 관심도는 충청과 대구·경북 차이 크고 한국갤럽은 만 18세 이상 국민 1천 3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2일에 한 7월 4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갤럽은 이번 주에는 대통령 및 각 정당 지지도와 함께 내년 최저 임금과 도쿄올림픽에 대한 국민 의식도 조사했다. 그 결과 전국적으로 올림픽에 관심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있다(32%)'의 2배가 넘는 66%에 달했다. 관심이 없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은 1992년(바르셀로나) 이후 9회 열린 올림픽 사상 처음이다. 2016년 '리우올림픽'이 개막되기 12일전 실시된 같은 조사에서는 '있다(60%)'가 '없다(41%)'보다 19%p 높았다. 도쿄올림픽에 대해 권역(圈域) 별로 '관심 있다'고
[충북일보 ]정부가 세종시에서 새로 짓고 있는 정부청사의 공식 이름이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으로 정해졌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내년 8월 준공을 앞두고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신청사 이름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주요 정책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인 '광화문1번가(www.gwanghwamoon1st.go.kr)'를 통해 지난 5월 14∼27일 진행됐다. 청사관리본부는 조사 참가자들에게 △중앙동 △18동 △본관동 △18동(중앙동) 등 4가지 이름(안) 가운데 1가지를 고르거나 새로운 이름을 제안토록 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2천30명 가운데 가장 많은 668명(32.9%)인 '중앙동'을 선택했다. 이어 본관동(483명·23.8%),18동(453명·22.3%)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18동과 중앙동을 병기(倂記)하자는 사람도 310명(15.3%)에 달했다. 현재 정부세종청사는 가장 먼저 어진동에 지은 1청사(1~15동), 이 곳에서 남쪽으로 2.5㎞ 떨어진 나성동에 지은 2청사(16~17동) 등 모두 17개 건물로 이뤄져 있다. 신청사는 옥상이 정원으로 연결되면서
[충북일보] 지난 1일부터 400명에서 700명으로 늘었던 국립세종도서관 하루 예약 방문 최대 허용 인원이 22일부터 다시 500명으로 줄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세종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이 이날부터 1단계에서 2단계로 강화된 데 따른 것이다. 예약 신청 접수 시간은 방문 당일 오전 9시~오후 5시다. 하지만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2차 접종 후 14일 경과)은 접종 확인증을 제시하면 예약을 하지 않고도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sejong.nl.go.kr) 참고. ☎ 044-900-9205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도시교통공사가 올해 1회 직원 채용시험 공고를 21일 했다. 이번에 뽑는 인원은 △전문계약직(변호사) 1명 △일반직 6명(경력 2, 신입 4) △신입 업무직 3명(세종시내 고교 졸업자 1명 포함) 등 모두 10명이다. 만 18~59세의 세종시(변호사와 경력직은 전국) 거주자이면 지원할 수 있다. 8월 3~10일 원서를 접수, 서류 전형과 각종 검사· 시험을 거쳐 9월 1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044-850-0214,021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들을 위해 운영하는 소담동정보화교육장이 22일 문을 열었다. 시가 조치원청사·종촌종합복지센터에 이어 3번째로 설치한 교육장은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3층에 있다. ☏044-300-2414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최근 대전지회에서 분리된 소상공인연합회 세종지회가 21일 오후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정상남 새 지회장 취임식 및 4개 임원 발대식을 열었다. 정 지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에다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0721소상공인연합회 세종지회 발대식 - 소상공인연합회 세종지회가 21일 오후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정상남 새 지회장 취임식 및 4개 임원 발대식을 열었다. 사진 제공=소상공인연합회 세종지회 210722 정상남 소상공인연합회 세종지회 - 정상남 소상공인연합회 세종지회장, 사진 제공=소상공인연합회 세종지회 -정상남 소상공인연합회 세종지회장 21일 취임 최근 대전지회에서 분리된 소상공인연합회 세종지회가 21일 오후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정상남 새 지회장 취임식 및 4개 임원 발대식을 열었다. 정 지회장은 취임 인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에다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 소
[충북일보] 외국 주요 관광도시와 서울·부산 등 국내 일부 도시에서 운행되고 있는 '2층 시티투어' 버스를 내년초부터는 세종시내에서도 탈 수 있다. 이에 따라 이 버스는 이미 운행 중인 2칸 BRT(간선급행버스)와 함께 세종의 대표적 관광명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세종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버스(1대) 제작을 마치기 위해 최근 관련 업체와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버스가 운행되기까지는 △차량(외국산) 값 3억 5천만 원 △관련 시설 및 장비 구입비 8천700만 원 △디자인 개발비 5천만 원 △차량 구조 변경비 1억4천550만 원 △시험 및 인증비 3천850만 원 등 모두 6억 8천만 원이 든다. 이 차량은 2개층에 모두 68명이 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하지만 세종에서 운영될 버스의 경우 1층은 관광안내소로 구조가 변경된다. 이에 따라 승객은 2층(좌석 30여개)에만 탈 수 있다. 또 업체 측이 제안한 방식은 지붕이 절반만 닫히는 '반(半)개방형'이나, 세종시는 완전 개방형으로 구조를 바꾸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 도시 중에서는 처음으로 관광안내소를 갖춘 '다목적 시티투어 버스'로 운행키로 했다"며 "1층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