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공무원연금공단 세종지부는 "그 동안 민간으로 운영돼 온 '상록별어린이집(어진동 554 한뜰마을1단지 아파트 관리동)'이 시설 개조 공사를 1일 국공립으로 전환됐다"고 2일 밝혔다. 하지만 정원은 종전과 같은 30명이다. 모두 632가구인 한뜰마을1단지(상록데시앙)는 공무원 임대 아파트다. ☏044-862-4770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본격 휴가철을 맞았다. 특히 올 여름에는 인근 충남지역 바다나 물이 있는 계곡 등을 찾는 세종시민이 예년보다 부쩍 늘고 있다.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은 3가지로 해석된다. 첫째, 금강 8경 중 하나인 세종보가 '강'에서 '숲'으로 바뀌는 등 환경부가 2017년 11월부터 "금강의 자연성 회복 가능성을 시험한다"며 보 수문 개방을 통해 보의 물을 뺀 뒤 인근 금강의 경관이 망가졌다. 둘째, 전국 대다수 지방자치단체들과 달리 세종시는 코로나19 감염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방축천 음악분수'를 비롯한 시내 모든 공공 물놀이 시설을 폐쇄했다. 셋째, 세종시청과 달리 세종시교육청은 작년 2월말 문을 닫은 실내 수영장들을 아직도 개방하지 않고 있다. ◇4년만에 크게 바뀐 세종보 모습 기자는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1일 오후 3시 반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신도시 한솔동과 대평동 코스트코 세종점 사이에 있는 세종보 일대를 둘러 봤다. 올 여름에는 비가 예년보다 많이 왔는데도 보 동쪽 입구에서 강물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 대신 보 주위 강 바닥에는 이름 모를 나무와 잡초만 무성했다
[충북일보] 한국은행이 지난달 23일 임명한 송두석(54) 대전충남본부장이 2일 취임한다. 송 본부장은 대전 대성고와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땄다. 1993년에 한국은행에 입사해 외자운용원 과장, 기획협력국 조직관리팀 차장과 팀장, 인사경영국 준법관리인(1급) 등을 거쳐 최근까지 지역협력실장을 지냈다. 송 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세종·충남 기업들에 대한 효율적 자금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3월 12일 부임한 최요철(57) 전 본부장은 이번 인사에서 한국은행 커뮤니케이션국 사료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전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대전·세종·충남지역 8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15~26일 실시한 '7월 기업경기 조사' 결과(94.7%인 786곳 응답)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개 시·도의 7월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기준치 100) 실적치는 6월보다 7포인트(p) 오른 92였고, 8월 전망치도 7월보다 3포인트 상승한 89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실적치가 98에서 97로, 전망치는 99에서 92로 각각 떨어졌다. 반면 이들 시·도의 7월 비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 실적치는 6월보다 1포인트 하락한 83이었고, 8월 전망치도 7월보다 3포인트 떨어진 80이었다. 같은 기준으로 전국 비제조업은 실적치가 81에서 79로, 전망치는 82에서 78로 각각 하락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대전·세종·충남 기업 경기회복 '온도 차' 7월 제조업 BSI, 6월보다 7포인트 오른 92 반면 비제조업은 1포인트 떨어진 83 그쳐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대전·세종·충남지역 83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15~26일 실시한 '7월 기업경기 조사' 결과(94.7%인 786곳 응답)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개 시·도
[충북일보] 내년 6월 1일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뽑히는 세종시의회 지역구 의원 수는 현재(16명)보다 3명 많은 19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성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시갑)은 같은 당 소속 의원 11명과 함께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최근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개정안은 세종시의원 정수를 현재의 18명에서 22명으로 4명 늘리는 게 주요 내용이다. 지역구는 16명에서 19명, 비례대표는 2명에서 3명으로 각각 증원하자는 것이다.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세종시와 제주도는 관련 법 상 산하에 기초지방자치단체(군·구)를 두지 않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시·도의 인구 대비 지방(광역)의원 수는 다른 15개 시·도보다 많은 편이다. 예컨대 6월말 기준 대전시의 주민등록인구(외국인 제외)는 세종(36만2천995명)의 4배가 넘는 145만6천107명이지만, 시의원은 세종보다 불과 4명 많은 22명이다. 대전의 경우 시(광역)의회와 별도로 산하 5개 자치구에 각각 기초의회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똑같은 특별지방자치단체인데도 세종은 제주에 비해 인구 대비 지방의원 수가 훨씬 적다. 제주는
[충북일보] 세종시는 1일 "지역 문화재 4점을 최근 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문화재는 △전동면 미곡리 미륵불(70호) △보광사 칠성도(71호·장군면 은용리) △금남면 부용리 마애여래입상(72호) △석연사 석조여래입상(73호·연기면 연기리)이다. 시는 또 향토문화유산 34호인 '변응정 사당(전동면 청람리)'은 '충장공 부조묘'로 이름을 바꿨다. 세종 / 최준호 기자 미곡리미륵불 - 세종시 향토문화유산 70호로 지정된 전동면 미곡리 미륵불. 사진 제공=세종시 보광사칠성도 - 세종시 향토문화유산 71호로 지정된 보광사 칠성도(장군면 은용리). 사진 제공=세종시 부용리마애여래입상 - 석연사석조여래입상 - ---세종시 '미곡리 미륵불' 등 4점 향토문화유산 됐다 세종시는 1일 "지역 문화재 4점을 최근 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문화재는 △전동면 미곡리 미륵불(70호) △보광사 칠성도(71호·장군면 은용리) △금남
[충북일보]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Largest Rooftop Garden)'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길이 3.6㎞,면적 7만9천194㎡)에서는 매년 7월말~8월초이면 수세미·박 등의 넝쿨식물로 이뤄진 터널이 장관을 이룬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지난해와 올해에는 식물들의 무성함이 예년만 못 하다.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15일 시작된 올해 일반인 대상 옥상정원 관람은 한여름인 7·8월에는 중단된 뒤 9월에 시작된다. ☏044~200~1580(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국립세종도서관이 8~9월 두 달 동안 임시 휴관한다. 도서관은 1일 "지난달 15일과 16일 건물에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함에 따라 전문기관에 의뢰해 긴급 점검을 한 결과 안전하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서관 측은 "하지만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하기 위해 오늘부터 9월 30일까지 도서관을 폐쇄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휴관 기간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는 비대면 방식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은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4-900-9205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스마트시티'는 이른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 도시 모습이다. 이 도시에서는 도로 건설 등에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첨단 기술을 활용,시민생활이 획기적으로 바뀌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국내에서 가장 앞선 스마트시티인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에서는 상당수 시민이 이미 실생활에서 스마트시티를 체험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분석 방식으로 승객 실어 나르는 셔클 지난 2018년 행복도시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한 강슬기(여) 씨. 그는 작년 3월까지는 고운동 집에서 어진동에 있는 직장까지 4㎞ 거리를 시내버스로 통근하느라 상당한 고생을 했다. 아직 신도시의 버스 사정이 서울이나 대전 같은 대도시만큼은 좋지 않아, 정류장까지 오가는 데 시간이 꽤 걸린 탓이다. 하지만 요즘은 출퇴근이 훨씬 더 편리해졌다. 첨단기술을 적용한 수요응답형 콜버스인 '셔클(Shucle)'이 지난 4월 13일부터 신도시 1생활권(고운·아름·종촌·어진·도담동)에서 운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강 씨는 아침마다 스마트폰 앱(어플리케이션)으로 콜택시처럼 버스를 호출, 방향이 비슷한 사람들과 합승한 뒤 회사 바로 옆에서 내린다. 현대
[충북일보] 세종시에 사는 가장(家長)들은 부모들을 부양해야 하는 부담은 전국에서 가장 적은 반면 자녀들을 먹여 살려야 하는 부담은 최고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세종은 아파트 비율과 빈집 감소율이 각각 전국 최고이나, 헌집 비율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센서스) 결과'의 주요 내용을 세종시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부양비는 세종과 전남이 완전 대조적 지난해 시·도 별 인구 증가율은 △세종(4.7%) △경기(1.6%) △제주(0.9%) 순으로 높았고 , 경북(-0.9%)과 광주·대구(각 -0.8%) 순으로 낮았다. 2007년부터 세종과 10개 혁신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데도 불구, 전국 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인구(외국인 포함) 비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2005년 48.2%에서 2019년 사상 처음으로 절반(50.0%)에 도달한 데 이어 2020년에는 50.2%로 상승했다. 특히 대한민국 인구는 '양(量)'은 물론 '질(質)' 측면에서도 불균형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미래세대인 14세 이하 인구 비율(전국 12.3%)은 최고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8월 21일(토) 오후 1~4시 보람동 시 본청 여민실에서 '청년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연다. 이에 따라 대회에 참가할 19~34세 청년을 8월 2~13일 모집한다. ☏044-850-819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이달부터 연말까지 시내 178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실태를 점검한다. 시는 분리 수거함를 설치하지 않은 단지에 대해서는 1차 경고를 한다. 그래도 시정되지 않으면 관련 법령에 따라 최고 30만 원의 과태료를 물린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본격 휴가철을 맞았다. 하지만 올 여름에는 전국으로 확산된 '코로나19 비상'으로 인해 갈 곳이 마땅치 않다. 이런 가운데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계룡산 일대 주요 계곡 5곳(총길이 8.9㎞) 가운데 동월계곡 2.0㎞ 등 일부 구간(총길이 4.9㎞)에 대해서는 오는 8월 15일까지 시민들이 자신의 몸에서 팔이나 무릎 이하 부분을 계곡물에 담글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최근 밝혔다. 하지만 사람이 많이 몰리는 오는 8월 8일까지는 불법ㆍ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 042-825-3001 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그 동안 세종시가 직접 운영해 온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을 30일부터는 세종시문화재단이 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설 운영의 전문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재단이 올해부터 새로 운영하게 될 세종예술의전당(아트센터·신도시 나성동)과의 시너지(상승)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측은 이달초 조직개편을 통해 문화예술회관팀을 신설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0729-조치원 세종문화예술회관(전경)- -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 모습. 사진 제공=세종시문화재단 210729-세종문화예술회관(공연)-세종시문 -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에서 지난 7월 15일 저녁 국악인 박애리(서 있는 사람) 등이 출연한 악극 '명인열전'이 공연되고 있다. 사진 제공=세종시문화재단 조치원 세종문화예술회관도 세종시문화재단이 운영 전문성 향상,신도시 예술의전당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 그 동안 세종시가 직접 운영해 온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을 30일부터는 세종시문화재단이 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설 운영의 전문성이 높아지는
[충북일보]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한국토지주택공사가 행복도시(세종 신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에 참가할 행복도시 주민 60명을 8월 27일까지 모집힌다. 선발된 사람들은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교통·환경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스마트시티 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리빙랩((Living Lab)은 '삶의 현장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일컫는다. '생활실험실'이라고도 불린다. ☏010-2069-8627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 들어 전국에서 아파트 시장이 침체돼 있는 대표적 지역이다. 지난해 매매가 상승률이 압도적 전국 1위인 44.93%(한국부동산원 통계)나 되는 등 시장이 과열됐던 데 따른 후유증 때문이다. 하지만 새로 짓는 아파트 청약에서는 27일 특별분양에 이은 일반분양에서도 경쟁률이 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상한제가 적용되는 분양가격이 다른 대다수 대도시보다 싼 것은 물론 세종시내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보다 훨씬 낮아, 큰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게 주원인이다. ◇세종시민 4.5가구 당 1가구가 청약 신청 한국부동산원은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6-3생활권 L1블록 '세종자이 더 시티' 아파트를 대상으로 28일 청약홈(www.applyhome.co.kr)을 통해 일반분양 1순위 청약 신청을 받았다. 일반공급 분으로 배정된 물량은 전체 1천350채 중 신혼부부 등 일반인 특별공급 분(244채·18.1%)을 제외한 1천106채(81.9%)다. 이 아파트는 정부가 중앙부처 공무원 등 행복도시 '이전 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급(특공) 제도를 폐지한 뒤 처음으로 행복도시에서 공급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5~6생활권과 S-1생활권에 들어서는 아파트단지 등 대규모 시설에는 '저영향 개발(LID·Low Impact Development)' 기법 도입이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이들 생활권에서는 주민들의 주거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도시 건설을 총괄하는 정부기관인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물 순환 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한 '저영향 개발 사전 협의 제도'를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도는 △5생활권 전체(3개 기초생활권) △6-4 생활권을 제외한 6생활권 내 3개 기초생활권 △S-1생활권 등 7개 기초생활권에서 추진되는 부지면적 1천㎡(약 300평) 이상의 건설 사업에서 적용된다. 특히 부지 면적 5만㎡(약 1만5천152평) 이상의 대형 사업장에서는 행복도시건설청이 관련 전문가들로 운영하는 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그 결과를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 작년 9월말 아파트 3천100가구 입주가 시작된 6~4생활권의 경우 행복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저영향 개발 기법이 시범 적용됐다. 5~6생활권은 신도시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개발되는 지역이다. 또 신도시 중앙에 자리잡은 S-1(특별)생활권에는 앞으
[충북일보]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세종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반곡동 67-1·www.sjfmc.or.kr/pc.do)'가 28일 문을 연 데 이어 29일부터 시범 운영된다. 우선 8월 6일까지는 전체 시설 가운데 수영장(25m 길이 4개 레인)이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무료로 개방된다. 동시 입장 정원은 평상시의 50%인 50명이다. 또 8월 9일부터 31일까지는 월~토요일(오전 6시~저녁 9시)에 △수영장 △탁구장 △배드민턴장 △헬스장이 유료로 개방된다. 센터는 세종시내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건립됐다. 한편 센터 측은 "시설에 주차장이 부족한 편이니, 가능하면 수루배마을6단지 정류장에서 시내버스(601·222번)를 이용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044-850-4280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청지역에서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농업기술원(예산군 신암면 종경리 365)이 운영하는 논(면적 3천300㎡)에서는 28일 오후 극조생종(極早生種) 벼인 '빠르미' 수확 행사가 열렸다. 기술원 측은 "지난 5월 1일 모내기를 한 지 불과 88일만에 햅쌀을 맛 볼 수 있게 됐다"며 "비닐하우스가 아닌 노지(露地·야외) 재배 벼 중에서는 올 들어 국내 첫 수확"이라고 밝혔다. ☏041-635-6051 사진 제공=충남도 농업기술원
[충북일보] 세종시 고운청소년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가상현실(VR) 강좌'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강좌에 참가할 13~15세 세종 거주 청소년 12명을 8월 1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044-300-496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IT(정보통신) 전문 네이버 계열사인 네이버클라우드가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스마트병원 구축 사업을 벌이기 위해 27일 병원 측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심장내과 병동에서 입원환자의 ECG(심전도) 자료를 활용해 환자의 상태를 24시간 검검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병원 심장내과 노재형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 기반 ECG 자동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헬스케어(건강보호)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류재준 네이버클라우드 헬스케어사업 총괄이사는 "여러 가지 여건이 우수한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사업을 성공시키면 전국이나 세계로 쉽게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직선 거리로 약 8㎞ 떨어진 세종테크밸리(집현동)에서 제2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각(閣) 세종'을 짓고 있다. 1단계로 6천500억 원을 들여 건물 연면적 14만 2천771㎡ 규모로 건립될 이 시설은 내년말께 준공돼 2023년 상반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부동산원은 "아파트 청약 홈페이지(www.applyhome.co.kr)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때 29일 오전 9시부터는 금융결제원이 개발한 '금융인증서(인증 종합플랫폼 YESKEY)'도 쓸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공동인증(구 공인인증)'이나 '네이버 인증' 방식만 허용됐다. 이석균 시장관리본부장은 "공동인증서로만 가능했던 무순위 청약이나 계약 취소를 금융인증서로도 주민등록번호를 통한 실명 확인을 거쳐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특별공급(특공)되는 세종시 아파트에서 시 사상 최고 경쟁률이 나타났다. 전체 평균 경쟁률이 92.9대 1로, 종전 최고(10.9대 1)의 8.5배나 됐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인해 수도권 등 주요 경쟁지역보다 공급 가격이 상대적으로 싼 데다, 최근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 계획'이 가시화하면서 지역 발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외지인 평균 경쟁률 150.0대 1 한국부동산원은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6-3생활권 L1블록 '세종자이 더 시티' 아파트를 대상으로 27일 첨약홈(www.applyhome.co.kr)을 통해 특별분양 신청을 받았다. 특별공급 분으로 배정된 물량은 전체 1천350채 중 244채(18.1%) 다. 이 아파트는 정부가 중앙부처 공무원 등 행복도시 이전 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급제도를 폐지한 뒤 처음 공급되는 것이어서, 전국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 결과 세종시민(해당지역) 4천359명, 외지인(기타지역) 1만8천306명 등 모두 2만2천665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경쟁률이 92.9대 1이었다. 따라서 외지인의 경우 평균 경쟁률이 1
[충북일보] 지지부진하던 '세종시민운동장 조성 사업'이 최근 들어 본격화하고 있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내년 8월께 모든 공사가 끝날 예정인 가운데, 이날 현재 공정률은 약 10%에 달한다. 시는 복숭아와 배 등의 과수원이 있던 조치원읍 신흥리 380 일대 1만930㎡의 부지(세종시민체육관 옆)에서 2017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당초 책정된 전체 사업비는 408억 원(모두 시 자체 부담), 준공 예정 시기는 2020년 하반기였다. 하지만 토지 보상 문제와 문화재 발굴 등으로 인해 사업이 늦어지면서, 전체 사업비는 536억 원(보상비 289억 포함)으로 크게 늘었다. 한편 천연잔디가 깔리게 될 시민운동장에는 길이 400m의 정규규격 트랙(8개 레인)과 1천500석 규모의 스탠드를 갖춘 육상경기장이 갖춰진다. 보조경기장(105m×68m·인조잔디), 보조트랙(140m 6레인),족구장(4면), 주차장(600대) 등도 들어선다. 이에 따라 만약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유치가 성사되면, 주요 경기가 이 곳에서 열리게 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
[충북일보]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가 지역포털 사이트 '세종엔'을 통해 27일부터 무더위 쉼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세종시내 실내 무더위쉼터 385곳은 물론 주변 교통수단이나 맛집 등에 대한 정보도 파악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세종엔무더위쉼터(스마트도시과)_1 - ---세종엔무더위쉼터(스마트도시과)_2 - "이제 무더위쉼터 정보도 '세종엔'에서 얻으세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가 지역포털 사이트 '세종엔'을 통해 27일부터 무더위 쉼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세종시내 실내 무더위쉼터 385곳은 물론 주변 교통수단이나 맛집 등에 대한 정보도 파악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첨부 2개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