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무익 행복도시건설청장이 세종시 금강보행교 건설 현장을 16일 방문했다. 이와 관련, 행복도시건설청은 이날 "2018년 7월 착공한 보행교를 오는 10월 준공될 계획"이라고 처음 밝혔다. 이 다리는 당초 올해 8월 준공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여름 이후 세종시에 비가 많이 내린 데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공사 일정에 다소 차질이 빚어졌다. 이에 따라 이 다리는 내년초쯤 개통과 함께 일반인 출입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추석연휴 전 기간(18~22일) 79개 기관 주차장을 국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교육청 본청(보람동), 세종교육원(조치원읍) 등 직속기관, 일부를 제외한 유초중고교다. 주차장 별 상세 정보는 공유누리(www.eshare.go.kr)나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이 올해 추석연휴(18~22일) 중 휴원일인 21일(추석 당일)을 제외한 나머지 4일 간 한복을 입고 오는 관람객과 가족에 대해서는 입장료(5천~3천 원·개인 기준)를 받지 않는다. 가족 중 1명만 한복을 입어도 해당된다. 매일 500명(선착순)에겐 반려식물인 '두메부추'를 선물로 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속보=대전과 세종에서 만들어지고 있거나 새로 조성될 6개 주요 산업단지를 묶어 '국가 지정 광역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드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대전시와 세종시는 16일 오전 11시부터 대전시청에서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원 △관계 전문가를 비롯해 용역을 맡을 한국경제산업연구원의 남희용 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은 두 도시가 1억원 씩(총 2억 원)을 부담,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10개월 간 진행된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대상지 면적은 대전 681만2천㎡, 세종 1천105만1천㎡ 등 모두 1천786만3천㎡(541만3천평)다. 대전에서는 유성구의 △대동·금탄지구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신동·둔곡지구가 구역에 포함될 예정이다. 세종은 △국가산업단지(연서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신도시 5-1생활권) △4-2생활권의 첨단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 및 대학 공동캠퍼스가 대상지다. 두 지방자치단체는 올해말까지 구역 지정 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원창 세종시
[충북일보] 추석 연휴 기간인 20~23일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에 가면 '무료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16일 수목원에 따르면 이 기간 매일 관람객 150팀은 '반달곰에게 전용 간식(보름달 모양 쿠키) 주기'나 '식물 화분 갈이' 가운데 1가지를 골라 체험할 수 있다. 쿠키는 이번 추석을 맞아 이 수목원 사육사와 요리사들이 곰들에게 줄 선물용으로 특별히 만들었다고 한다. 화분 갈이를 선택하면 국화나 크로톤으로 직접 화분을 만든 뒤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수목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준비를 철저히 했으니 안심하고 방문해도 된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0916-베어트리파크 곰전용 보름달 쿠키 - 추석 연휴 기간인 20~23일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에 가면 '반달곰에게 전용 간식(보름달 모양 쿠키·사진) 주기' 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사진 제공= 베어트리파크 나눔이벤트 국화 화분 - 추석 연휴 기간인 20~23일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에 가면 '국화 화분 갈이'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사진 제공= 베어트리파
[충북일보] 지난해 주택 매매가와 전세가 상승률이 전국 최고였던 세종시는 집을 매매하거나 임대하는 당사자들이 중개업소에 내야 하는 수수료도 덩달아 크게 올랐다.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최근 수수료율 부담을 최대 절반 가량 낮추는 내용의 개편안을 내놓자, 전국에서 개업 중인 공인중개사들이 집단 행동을 벌이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있는 정부세종청사 6동 입구에 15일 오후 '謹弔 國土交通部(근조 국토교통부)'라고 쓰인 대형 검은색 리본과 함께 조화(弔花)·현수막 등이 놓여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210915_세종청사 앞 국토부장관 비난 현 - 210915_세종청사 앞 국토부장관 비난 현 - 사진/'국토교통부 장례식장'으로 변한 정부세종청사 입구 지난해 주택 매매가와 전세가 상승률이 전국 최고였던 세종시는 집을 매매하거나 임대하는 당사자들이 중개업소에 내야 하는 수수료도 덩달아 크게 올랐다.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최근 수수료율 부담을 최대 절반 가량 낮추는 내용의 개편안을 내놓자, 전국에서 개업 중인 공
[충북일보] 정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07년부터 2030년까지 22조5천억 원을 들여 만드는 행복도시(세종 신도시)는 국내 신도시 중 규모가 최대인 것은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명품도시를 지향한다. 이에 따라 이 세종시의 전반적 주거 환경은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가장 나은 것으로 밝혀졌다. 충북일보는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주거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의 내용을 세종시를 중심으로 4회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순서는 (1)주택 (2)주거 환경 (3)주거 이동 및 의식 (4)가구다. ◇세종 주차시설 만족률 강원 다음으로 높아 이번 조사 결과 전국적으로 주거환경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만족'이 86.4%(대체로 만족 75.0%+매우 만족 11.4%)였다. 또 '불만족'은 13.5%(약간 불만족 12.6%+매우 불만족 0.9%)에 달했다. 시·도 별 '만족' 비율은 △세종(94.0%) △강원(92.6%) △대전(92.2%) 순으로 높았다. 반면 △충남(79.2%) △경북(80.9%) △충북(81.2%) 순으로 낮았고, 서울은 88.8%였다. 특히 세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우 불만족'이 0%였다. 주택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내 23개 법정 동·리(洞里)에 속했던 해밀동(6-4생활권)과 반곡동(4-1생활권)이 인구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올해 안에 각각 행정동으로 승격된다. 이에 따라 신도시 행정동은 10개에서 12개, 세종시 전체 행정 읍·면·동은 20개에서 22개로 늘어난다. 16일 세종시에 따르면 오는 28일 주민센터(동사무소) 업무가 시작되는 해밀동은 기존 행정동인 도담동에서 분리된다. 지난해 9월말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해밀동은 면적이 1.04㎢, 15일 0시 기준 인구는 8천471명(3천82가구)이다. 2017년 10월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반곡동은 오는 10월말 주민센터 업무가 시작되면서 행정동인 소담동에서 분리된다. 다른 법정동인 집현동과 합강동까지 관할하게 되는 반곡동은 면적이 11.5㎢, 15일 0시 기준 인구는 1만2천721명(4천938가구)에 달한다. 집현동에서는 오는 11월말부터 아파트 6개 단지(3천574가구)에 주민이 추가로 입주하게 된다. 한편 세종시는 신도시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5개 리 가운데 세종리를 제외한 4개 리(다솜·용호·누리·한별)를 법정동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최근 해당지역 주민들
[충북일보] 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창립)총회가 15일 오후 2시부터 세종시청 517호에서 열렸다. 발기인 1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경과 보고,△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 및 사업 계획안 심의 △이사장 후보 추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시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으면 오는 11월 사무실 문을 연 뒤 내년 1월부터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친환경생활지원센터가 추석을 앞두고 15~16일 이틀간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친환경 제품 선물세트 특별판매전'을 연다. 현장에서는 고체형 주방비누·천연수세미 등으로 구성된 'NO플라스틱 실천 세트'를 비롯한 9가지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다. ☎044-865-4438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2020년 경영실적 평가'에서 세종테크노파크가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 7월 출범한 세종테크노파크는 전국 테크노파크 가운데 설립 역사가 가장 짧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출산율 저하의 여파로 내년에 전국에서 새로 뽑는 공립 초등학교 교사 수가 올해보다 줄어든다. 반면 인구 증가율이 높은 세종은 늘어난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2022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각각 확정,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전국 초등교사 선발 예정 인원은 올해(3천864명)보다 106명(2.7%) 적은 3천758명이다. 반면 세종은 올해 54명에서 내년에는 78명으로 24명(44.4%) 늘어난다. 특히 내년 전국 유치원 교사 선발 인원은 올해(1천232명)보다 653명(53.0%)이나 줄어든 579명이다. 세종도 올해 22명에서 내년에는 10명으로 12명(45.5%) 감소한다. 한편 세종시의 영향으로 인구가 크게 즐어들고 있는 대전은 내년 공립 교사 선발 인원이 초등은 광주(6명) 다음으로 적은 12명, 유치원은 전국에서 가장 적은 2명이다. 세종·대전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교육청 캐릭터 - 내년에 뽑는 세종시 초등교사,올해보다 44.4% 많은 78명 전국적으로는 올해보다 2.7
[충북일보] 우리나라에서 '상전벽해(桑田碧海·세상 모습이 크게 바뀐다는 뜻)'란 고사성어가 잘 어울리는 대표적 도시는 세종 신도시(행복도시)다. 행복도시는 과거 충남 연기군에서 가장 너른 들판이었던 장남평야를 중심으로 건설되고 있다. 2010년 8월부터 세종시(당시 연기군)에 살고 있는 기자의 경험에 비춰 보면, 현재 세종호수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 등이 있는 자리에서는 매년 9~10월엔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었다.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장 먼저 2012년 9월부터 입주한 1동(국무총리실) 건물도 2010년 이맘때에는 뼈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6월 착공된 정부신청사(세종청사 중앙동)로 인해 행복도시 중심 부분의 스카이라인이 또 다시 바뀌고 있다. 당초 예정대로 내년 8월 준공될 이 건물은 최고 높이가 기존 정부청사(8층)의 약 2배인 15층이나 되기 때문이다. 기자가 최근 청사 인근에 있는 밀마루전망대(어진동 498)에 올라 확인한 결과, 구불구불하게 연결된 청사 건물 사이에서 신청사 건설 현장의 타워크레인과 신축 건물 모습이 뚜렷이 나타났다. 한편 정부청사와 국립세종수목원 사이에 들어설 '국회 세종의사당'도
[충북일보]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전국 대다수 지역의 경제가 침체돼 있다. 이에 세종시가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2가지 관련 정책을 추진한다. 신도시(행복도시)의 경우 시범구역을 정해 상가와 도로 사이 사유지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다. 또 일부 지역 보전산지는 규제가 약한 준보전산지로 용도를 바꿨다. ◇상가 2곳 전면공지 개선,내년 1년간 시범 운영 정부(행복도시건설청)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만들고 있는 행복도시는 도시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 지역(72.9㎢)에 지구단위계획이 정해져 있다. 이에 따라 조치원읍을 비롯한 세종시 구시가지는 물론 다른 신도시들에 비해서도 상가 간판이나 집 앞 시설물 등을 설치하는 데 있어서 매우 까다로운 규제가 적용된다. 그러다 보니 상가 주인 등으로부터 민원이 많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신도시 전체 지역 중 먼저 조성이 끝난 한솔·도담·어진 등 12개 동(洞) 지역 관련 도시계획 사무가 올해 1월부터 정부(행복도시건설청)에서 지방자치단체(세종시)로 넘어갔다. 이와 관련, 세종시는 최근 자체 홈페이지에 올린 공고문을 통
[충북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이 올해 연 '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세종시 다정고교 2학년 송민준(17) 군이 최고상인 대통령상(상금 800만 원)을 받게 됐다. 두 번째로 큰 상인 국무총리상(상금 400만 원)은 경기도 안양 평촌초등학교 5학년 이나윤 양이 받는다. 대통령상 수상작은 '차 끓일 때 적정 온도에서 자동 분리되는 티포트(찻잔) 거름망 키트(Kit)'다. 이 작품은 '기체의 법칙' 등 여러 가지 과학원리를 이용, 차의 종류에 따른 적정 온도(80~100도)에서 거름망이 수면 위로 자동으로 올라가도록 만들어졌다. 이로 인해 최적의 맛이 나기 때문에, 실생활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송 군은 "평소 아버지가 집에서 차를 끓일 때 물이 완전히 끓기 전에 티포트를 끈 뒤 거름망을 옆으로 빼놓는 것을 보고 작품을 구상했다"고 발명 동기를 밝혔다. 송 군의 꿈은 대학에 진학, 신약개발 분야를 전공하는 것이다. 총리상을 받는 작품은 '헛구름 방지 장치가 구비된 초보자용 인라인 스케이트'다. 이 작품은 자동차 안전벨트의 원리를 이용, 인라인 스케이트 초보자들이 엉덩방아를 찧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충북일보] 국립세종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작가이며 작곡가인 김겨울(여·30) 씨를 초청, 3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북콘서트를 연다. 국내 북튜브(책과 관련된 유튜브) 중 최대 규모인 '겨울서점' 채널을 운영하는 김 씨는 이날 자신의 저서인 '책의 말들'을 주제로 강연하며 실시간으로 독자들과 대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퓨전재즈 그룹 '문 재즈밴드'가 감미로운 연주도 선보인다. 주최 측은 이에 앞서 23일까지 QR코드 스캔을 통한 '사전 질문 이벤트'를 진행, 참가자들에게 각종 선물도 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추석연휴(18~22일)를 앞두고 14일 열린 세종시 조치원전통시장(5일장) 모습이다. 코로나19 사태가 2년째 계속되고 있지만, 정부가 최근 5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했기 때문인지 방문객이 지난해 추석 전 장날 때보다는 많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내년부터 세종시내 52개 모든 초등학교(내년 3월 문을 여는 집현초등학교 포함)의 1학년은 학급 당 학생 수가 20명으로 편성된다. 세종교육청은 14일 연 정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현재는 입학생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9개 면 지역 15개 초등학교만 학급 당 학생 수가 20명이다.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신도시(동지역) 32개 학교는 25명, 신도시와 면 지역의 중간인 조치원읍내 4개 학교는 22명으로 각각 편성돼 있다. 교육청은 "신도시와 조치원읍의 학급 당 학생 수를 줄이면 모두 53개 학급이 늘어나게 된다"며 "추가로 필요한 학급은 각 학교의 남는 교실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교육청은 이에 필요한 예산 25억 원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추가되는 53개 학급을 포함한 세종시내 초등학교 1학년 모든 학급(314개)에는 정규 교사가 배치된다. 이에 따라 '교과전담교사'는 학급 담임으로 전환된다. 이로 인해 비게 되는 자리는 임용고사에 합격한 뒤 정식 발령을 기다리고 있는 대기자들을 기간제 교사로 임용해 채우게 된다. 교과전담교사는 초등학교 3~6학년에서 영어·체육 등 특정 교
[충북일보] 정부청사 건설에 이어 '국회 의사당 건립' 등의 호재(好材)가 있는 세종시 부동산 시장은 서울과 함께 전국적 관심도가 높은 대표적 지역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44.93%(한국부동산원 통계 기준)나 올랐다. 이런 가운데 올 들어 아파트 값은 상승률이 작년보다 크게 떨어진 반면 단독주택과 땅 값은 각각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가 신도시(행복도시) 아파트 시장 규제를 강화한 데 따른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아파트 매매가격은 세종만 정체 한국부동산원이 '7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통계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6월 0.10%, 7월에는 0.21%가 각각 떨어졌다. 올 들어 전국 시·도 가운데 월간(月間) 기준으로 가격이 하락한 곳은 세종 뿐이었다. 이에 따라 7월까지의 누적 상승률도 전남(1.54%) 다음으로 낮은 2.81%에 그쳤다. 작년 같은 기간 상승률(22.82%)의 10분의 1에 불과했다. 올 들어 7월까지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작년 같은 기간(3.68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우리 병원이 작년 9월 7일 비수도권 지역 병원 중에선 처음 도입한 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뷰레이 메르디안(ViewRay MRIdian)'을 이용한 치료 실적이 1년만에 1천 건을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 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영일 교수는 "특히 고령이나 초기암 환자 치료에 이 기기를 적용하면 부작용이 최소화되면서 성공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은 14일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마치 사람은 오늘부터 수목원 내 '사계절전시온실'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목원 측은 이에 해당되는 사람에게는 입장권을 팔 때 관련 스티커를 나눠 줄 예정이다. 수목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인 사계절전시온실은 정부가 정한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세종시가 '거리두기 3단계' 지역에 속하는 현재는 시간 당 최대 200명까지만 예약을 통해 입장객을 받고 있다. 따라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제한 인원 산정에서 제외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0914- 210515_뉴-국립세종수목원 열대 - 국립세종수목원 내 사계절전시온실의 일부인 열대온실 모습. 수목원 내 일반 시설과 달리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다. / 최준호 기자 210914 국립세종수목원 백선 접종 완료자 - 국립세종수목원이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나눠주는 스티커. 자료 제공=국립세종수목원 백신 접종 완료자,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온실 예약없이 입장 국립세종수목원은 14일 "코로
[충북일보]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 들어 두 번째로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참가할 청년인턴 130명을 전국에서 모집한다. 충청권에 배정된 인원은 대전·세종 각 3명, 충남·북 각 5명 등 모두 16명(전국의 12.3%)이다. 조치원읍과 전의·부강면 등에서 사업이 활발이 진행되고 있는 세종은 지역 인구 대비 모집 인원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다. 만 18~34세 청년이면 학력이나 경력 제한 없이 누구든지 사업에 참가할 수 있다. 지원서는 13일부터 24일까지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 홈페이지(www.city.go.kr)를 통해 받는다. 이번에 선발되는 청년들은 전국 67개 시·군·구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서 오는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6개월 동안 인턴(일경험 수련생)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 대가로 매월 약 190만 원(세금 떼기 전)의 수련 지원금을 받는다. 김영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청년인턴 프로그램은 도시재생에 관한 이론을 배우는 것은 물론 현장 경험도 쌓을 수 있는 기회"라며 "우수한 인재들이 참가해 자신의 역량을 계발하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이 담긴
[충북일보] 내년 7월이면 출범 10년을 맞는 세종시는 17개 시·도 가운데 규모가 가장 작다. 하지만 전국 유일의 '특별자치시'란 이름에 걸맞게 인구·교육·소득·주택·시민의식 등 각종 통계에서 두드러진 지표가 많다. 이에 충북일보는 통계청이 제공하는 지역 단위 통계 서비스인 'e-지방지표'의 주요 내용을 지난 2018년 12월 27일부터 수시로 연재했다. 마지막(12회)으로 '사회통합'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비율 세종이 서울의 약 절반 2020년 기준 13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행복도)'는 평균 42.7%였다. 전체 시·도 가운데 50%가 넘는 곳은 세종(58.7%) 뿐이었다. 이어 △제주(47.9%) △서울(46.4%) △경남(45.9%) △강원(45.8%) 순으로 높았다. 충청권의 △대전(41.3%) △충북(40.5%) △충남(36.8%)은 모두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 했다. 전국에서 대구(33.2%)·경북(34.4%) 순으로 낮은 것은, 이들 지역에서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것과도 관련이 있어 보인다. '공무원 도시'인 세종은 주민들의 전반
[충북일보]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세종테크밸리 내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집현중앙7로 3)'에 추가로 입주할 기업을 9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모집한다. 공단이 임대할 센터 내 사무실은 모두 8개로, 전D면적 기준 102~201㎡형(총 873㎡)이다. 센터에는 현재 롯데정보통신·바이브컴퍼니·카이스트 바이오합성연구단 등 24개 기업·기관이 입주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www.sjfmc.or.kr/iurcenter.do)를 참고하거나 전화(044-850-1371·1378)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이 9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목원·정원 분야 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이에 따라 수강생 15명을 9월 13일부터 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재료비를 포함한 수강료는 20만 원이다. ☏044-251-025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