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일요일인 9월 26일 오후 4시 30분께 세종시 '금강 보행교' 주변에 여러 가지 색깔의 코스모스꽃이 활짝 피어 있다. 정부와 함께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건설을 맡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천100억여 원을 들여 만드는 이 다리는 다음달 준공될 예정이다. 대부분 직선형인 일반 다리와 달리 전체(길이 1천566m) 가운데 강 양쪽 출입구 부분(119.5m)을 제외한 1천446m(92.3%)가 동그라미 모양인 게 특징이다.
[충북일보] 2022학년도(올해) 대학 수시모집에서는 약학 분야 '세계 100대 명문'에 속하는 고려대 약학대학(세종캠퍼스)이 눈길을 끌었다. 처음 신입생을 뽑는데도 고려대 세종캠퍼스 32개 모집 단위 가운데 경쟁율이 가장 높은 것은 물론 전국 37개 약학대학 중에서도 지원자 수가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2023학년도(내년)부터는 세종·충청지역 고교 출신 선발 인원도 올해보다 크게 늘어난다. ◇고려대 약학과, 첫 신입생 모집에 경쟁률은 최고 전국 대학들이 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최근 각각 마감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경우 모두 892명을 뽑는데 1만1천225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12.58대 1을 기록했다. 충청권 4년제 주요 종합대학 중에서는 최고였다. 이 대학은 2021학년도에는 880명 모집에 1만39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11.41대 1이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2022학년도에는 '학업능력고사 전형'이 폐지되는 대신 '논술전형'이 신설된다. 또 세종시내 고교 출신들만 뽑던 '세종인재전형'은 세종 외에 대전과 충남·북까지 범위가 넓어지는 '지역인재전형'으로 바뀐다. 그 결과 8가지 전형 방법의
[충북일보] 행복도시건설청이 국민생각함 홈페이지(www.epeople.go.kr/idea)를 통해 9월 27일부터 10월 22일까지 '2021년 아이디어·제안 공모대회'를 연다. 응모작 가운데 뽑힌 최우수상(1명)에 50만 원,우수상(2명)과 장려상(3명)에는 30만 원·20만 원 씩의 상품권을 준다. ☎ 044-200-307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오는 11월 10~14일 열릴 '4회 세종건축문화제(sjaf.co.kr)'와 관련, 세종시가 25일 오후 세종시청에서 '대학생 서포터즈(홍보 도우미) 발대식'을 했다. 홍익·공주·충남·목원·단국 등 전국 9개 대학생 14명으로 구성된 도우미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비롯한 각종 홍보 매체를 통해 문화제를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추분(23일)이 지나면서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 들었다. 최근에는 대체 휴일제 적용으로 인해 5일간(18~22일)의 추석 연휴가 계속된 데 이어 10월초에는 1주 간격으로 3일씩의 개천절(3일)·한글날(9일) 연휴도 다가온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갈 곳이 마땅치 않다. 또 '공무원 도시'인 세종은 음악분수(방축천)가 가동되지 않는 것은 물론 상당수 실내수영장이 문을 닫는 등 대전 등 인근 도시들보다 다중(多衆)집합시설에 대한 당국의 규제가 심하다. 이런 시기에 가족이나 친구·연인끼리 모임 인원 규제가 전혀 없는 '동진평야(들)'를 찾아 계절의 변화를 감상하는 것은 어떨까. ◇코로나 사태 여파로 2가지 축제는 사라져 '동진평야'는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중심에서 자동차로 약 20분 거리인 연동면 송용리와 문주리에 걸쳐 있다. 과거 충남 연기군에서 가장 너른 들이었던 장남평야가 신도시로 편입됨에 따라 동진평야는 현재 세종시내에서는 가장 큰 들판이다. 기자는 지난 24일(금) 오후 5시 반부터 약 2시간 동안 아내와 함께 동진평야를 구경했다. 끝이 거의 보이지 않는
[충북일보] 속보=국토교통부와 세종시가 세종 조치원읍과 연서·연기면에서 2029년까지 모두 1만 3천채의 주택을 새로 짓기 위해 해당 지역 땅 827만㎡(6천239개 필지)를 2년 기한의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난 5일 지정했다. 이와 관련, 세종시는 26일 "관련 부서 직원 10여명으로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24일 현장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시는 "보상비를 많이 받기 위해 땅에 갑자기 나무를 심거나 불법으로 형질을 변경하는 행위 등을 효율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드론'으로 해당 지역 항공사진 촬영을 마친 상태"라며 "시의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 형질변경 등을 하다 적발되면 원상복구를 해야 하는 것은 물론 관련 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044-300-5661~2 세종 / 최준호 기자 210926-투기단속1-현장점검반(토지정보과 - 210926 투기단속2-조치원읍 연서면 토지 - 자료 제공=세종시 210926 투기단속3-세종 연기면 토지거래 - 자료 제공=세종시
[충북일보]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전국을 대상으로 최근 연 '7회 원자력창의력대회'에서 상을 받은 중학생(중등부) 6개 팀 가운데 2개 팀이 세종시 나성중학교 학생들로 밝혀졌다. 25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 학교 '티끌' 팀(팀원 이승우·박서준·남태근)은 최고상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같은 학교 1학년 이채윤 양 등 여학생 3명으로 구성된 '우주정복' 팀은 대상·금상·은상 다음으로 높은 동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중등부 본선 과제는 '당신이 원자력연구원장이라면 무엇을 연구하고 싶나요?'였다. 이에 대해 티끌 팀은 '나노기술을 이용한 핵폐기물 처리 방안' '원자력을 활용한 자가(自家) 발전 우주선' '우주 방사선 탐지 장치' 등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나성중학교는 올해 3월 문을 연 신설학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가 '사이버 공정선거지원단원' 27명(1단계 9명, 2단계 18명)을 9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모집한다. 단원들은 11월 10일부터 단계 별로 근무하게 된다. 하루 수당은 6만9천760 원(2021년 기준)이다. ☏044-868-1390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에 국회의사당 분원(分院)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이 24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 개정안에는 "세종특별자치시에 국회 분원으로 세종의사당을 둔다"라는 내용이 명시됐다. 이와 함께 이미 설계비로 책정돼 있는 147억 원의 예산을 활용, 국회사무처가 올해 안에 의사당 건립 기본계획을 세우도록 하는 내용이 부대(附帶)의견으로 담겼다. 개정안은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도 여야 합의로 처리됐다. 마지막 단계로 오는 27일이나 29일 열릴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표결을 거쳐 통과되면 공포와 함께 시행된다. 이에 따라 세종의사당은 이르면 오는 2026년 하반기에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되자 세종시를 비롯해 국민의힘 세종시당·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은 일제히 환영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정부와 세종시가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한 세종시 연서면 3개 마을에서 각종 개발 행위가 2년 더 제한된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과 땅 주인들은 최장(最長) 5년 간 사유재산권 행사를 규제받게 됐다. 세종시는 "산업단지 조성 예정지인 연서면 3개 리(와촌·부동·국촌) 일대 땅 277만6천235㎡(약 84만1천283평)를 올해 9월 28일부터 2023년 9월 27일까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다시 지정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지역에서는 △건축물이나 공작물 설치 △토지 형질변경 △토석 채취 △토지 분할(건축물이 있는 대지의 분할은 제외) △물건을 1개월 이상 쌓아 놓기(녹지·관리지역·자연환경보전지역) 등을 할 수 없다. 단, 재해복구를 위한 응급조치나 가벼운 증·개축 등은 제외된다. 세종시는 "부동산 투기와 난개발을 막아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개발행위를 규제한다"며 "하지만 제한 기간이 끝나기 전에 정부가 산업단지 지정을 고시하면 곧 바로 해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당초 신대리를 포함한 연서면 4개 리 일대 366만336㎡(110만9천192평)를 산업단지로 지정키로 했었다. 이에 따라
[충북일보 ]LH(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본부가 오는 10월 중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에서 주택·상가·공장 등을 지을 수 있는 땅을 대규모로 공급한다. 이에 따라 아직 부족한 신도시의 자족 기능이 확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본부는 24일 "이번에 공급할 땅은 5개 생활권에서 총 50개 필지에 10만3천670㎡(3만1천415평)로, 올 들어 행복도시에서는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생활권 별로 보면, 6-3생활권 B1~B7 블록에서는 다양한 집 239채를 지을 수 있는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7만1천105㎡가 분양된다. 첨단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가 있는 4-2생활권 H3블록에서는 아파트 302채와 상가를 함께 지을 수 있는 주상복합용지 1만2천106㎡가 공급된다. 행복도시의 중심상업지역인 2-4생활권 CW-1블록에서는 상업용지1천930㎡, 4-1생활권에서는 근린생활시설용지 7천617㎡가 각각 공급된다. 이 밖에 3-1생활권에서는 차량수리점·자동차정비공장,세차장 등이 들어설 수 있는 산업용지 5천405㎡가 분양된다. 전체 토지 가운데 산업용지는 추첨, 나머지 땅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각각 공급된다. 토지 공급과 관련된 자세한 내
[충북일보] 국립세종도서관이 성균관대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를 초청, 29일 저녁 7시부터 '관계의 과학'이란 주제로 온라인 방식 특별 강연회를 연다. 수강 신청(선착순 50명)은 23일 현재도 받고 있다. ☎ 044-900-915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가 세종웹툰캠퍼스에 입주할 웹툰 작가와 기업을 오는 10월 4일까지 모집한다. 입주 대상은 캠퍼스(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상가 지하 1층)에 비어 있는 17개 실(개인작가실 12, 공동작가실 3, 기업입주실 2)이다. 입주 기간은 계약일부터 2년이나,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044-850-2155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하청업체에서 돈을 뜯는 등 이른바 '갑질'을 한 세종시내 한 중소 건설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위원회는 23일 "다른 업체에 공사를 맡기면서 부당하게 경제적 이익을 요구하고 특약(特約)을 설정한 혐의 등으로 지안건설(세종시 나성동 792·세종엔에스타워 1 건물 709호)에 대해 시정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 2019년 10월 하청업체에 충남 부여군 규암지구 친수구역(親水區域 ) 조성 공사 중 일부를 맡기면서 "공사비가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여 같은 해 11월 5천만 원, 이듬해 6월에는 7천만 원을 빌려 달라고 요구했다는 것이다. 위원회는 "지안건설은 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경제적 이익을 취했지만, 하청업체에는 차용증을 써 주지 않는 것은 물론 이자도 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지안건설은 공사 중 발생하는 민원 및 발주처 업무 처리비,안전 관리 및 사고 책임과 그 비용 등을 하청업체에 떠넘기는 등 부당 특약 조건도 내걸었다고 위원회는 지적했다.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안건설의 시공능력평가액은 2019년 약 100억 원, 지난해에는 127억 원이었다. 세종 / 최준
[충북일보] 충남대에 이어 충북대도 세종시대를 열었다. 충북대는 23일 오전 10시 태양빌딩 4층(세종시 대평동 87) 에서 김수갑 총장·남상윤 수의과대학장·이춘희 세종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충북대동물병원' 개원식을 했다. 연면적 495㎡에 수의사·임상병리사·동물보호사 등 의료진 40여명이 근무하는 이 병원은 3차 진료기관이다. 세종시내 동물병원 중에서는 규모가 가장 크고, 충북대동물병원 청주 본원(서원구 개신동 12)의 분원(分院) 역할을 하게 된다. 충북대는 정부(행복도시건설청)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짓고 있는 세종시 대학 공동캠퍼스(집현동 58) 가운데 건물 4천715㎡를 임대, 오는 2024년 3월부터는 '수의과대학 세종캠퍼스'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수의과대학 교수 15명을 비롯해 본과 3~4학년생 100명, 대학원생 50명 등 모두 165명은 청주캠퍼스에서 이 곳으로 이전하게 된다. 세종캠퍼스와 동물병원은 약 6㎞ 떨어져 있다. 남상윤 학장은 " 세종캠퍼스가 문을 열면 동물병원과 연계해 임상교육을 확대하고, 연구와 진료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해 7월 16일 세종시 도담동에
[충북일보] 대전·세종·공주 등 3개 도시는 금강을 끼고 발달된 도시다. 하지만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 강 중심부 활용도에서는 지역 별로 차이가 크게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명박 정부 당시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세종보(洑)가 건설된 세종시 구간은 문재인 정부가 2017년 11월부터 "자연성 회복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명분으로 보의 수문을 개방한 뒤 물이 거의 사라지면서 숲으로 변했다. 같은 사업으로 공주보가 설치된 공주시내 구간도 일년에 한 번 열리는 백제문화제 기간을 제외하고는 활용도가 낮다. 반면 가장 상류의 대전시내 갑천(甲川 ·금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구간은 활용도가 가장 높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까지 작은 보가 여러 개 설치됐는 데도, 하천 수위가 연중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면서 시민들을 위한 수상스포츠 체험장 등으로 쓰이고 있다. ◇3년만에 다시 찾은 공주보와 세종보 기자는 추석 연휴(18~22일)를 맞아 지난 18일 공주보와 세종보를 들렀다. 2018년 추석 연휴 때인 9월 25일 공주보와 세종보를 찾은 지 3년만이었다. 낮 12시 30분께 기자가 찾아간 공주보 바로 위 금강은 수심이
[충북일보] 이달말까지 세종시민들이 내야 하는 재산세가 시 전체 가구 평균 기준으로 대전시민의 1.9배, 청주시민의 2.8배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지자체)들은 오는 30일이 납기인 올해 2기분 재산세를 이달 들어 각각 부과했다. 충청권 주요 지자체 부과액은 △대전 1천885억 △천안 885억 △세종 797억 △청주 729억 △공주 135억 원이다. 세종은 올해 8월말 기준 가구 수가 청주(38만3천974)의 절반이 되지 않는 15만77 가구인데도, 세액은 청주보다 68억 원(9.3%) 많아 눈길을 끈다. 2012년 7월 출범 이후 주택과 토지 가격 상승률이 각각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데다, 신도시(행복도시)를 중심으로 주택을 비롯한 건축물이 많이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천안과 비슷한 규모 도시인 전북 전주와 세종을 비교해도,가구 수는 전주(28만9천966)가 세종의 약 2배나 되는 반면 재산세액은 세종이 전주(576억 원)보다 221억 원(38.4%) 많다. 9월분 기준 세종시 재산세 부과액은 최근 6년 사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2015년 부과액은 올해보다 421억 원 적은 376억 원이었다.
[충북일보] 세종시내 학생 운동선수들이 국가대표로 뽑히거나,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2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세종하이텍고 '세팍타크로' 팀 소속 3학년 선수 3명 전원(김성훈·이승우·우정호)은 최근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또 '15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가운데 유건우(연동초) 선수는 '남자 초등학교 500m 조정(계주)' 종목에서 금메달, 백나경(종촌고) 선수는 '여자 초중고 볼링(개인)' 종목에서 은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까지 예정으로 지난 9일부터 세종·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분산 개최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0921-세종하이텍고 세팍타크로 선수1- - 청소년 국가대표로 뽑힌 세종하이텍고 '세팍타크로' 팀 소속 김성훈 선수. 사진 제공=세종교육청 210921-세종하이텍고 세팍타크로 선수3- - 청소년 국가대표로 뽑힌 세종하이텍고 '세팍타크로' 팀 소속 이승우 선수. 사진 제공=세종교육청 210921-세종하이텍고 세팍타크로 선수2- - 청소년
[충북일보] 똑같은 충청권인데도 거주 지역 별로 '코로나 국민지원금'의 지급 수단에서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원금 신청이 시작된지 12일째인 9월 17일 밤 10시 기준으로 전국 대상자의 약 90%인 3천891만여명에게 9조 7천286억여 원이 지급됐다, 지급 수단 별로 보면,신용·체크카드로 신청한 사람이 가장 많은 2천964만명(76.2%)이었다. 또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이 그 다음으로 많은 614만명(15.8%), 선불카드는 가장 적은 313만명(8.1%)에 달했다. 신용·체크카드 신청 비율은 △서울(86.6%) △광주(85.0%) △대구(84.6%) △세종(83.5%) 등 4개 지역이 80%가 넘었다. 하지만 △전남(61.2%) △전북(62.0%) △강원(68.3%) 등 3개 지역은 각각 60%에 미치지 못 했다. 충청권의 경우 대전이 74.5%로 가장 낮았고 충북이 75.9%, 충남은 77.8%였다. 반면 지역사랑상품권 신청 비율은 △전남(34.6%) △인천(26.7%) △대전·강원(각 25.5%) 순으로 높았다. 서울은 2.4%로 전국 최저였고, 세종은 충청권에서 가장 낮은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금강 보행교'를 만들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가 이 다리의 공식 이름을 짓는데 참고하기 위해, 전 국민들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참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국민생각함 홈페이지(www.epeople.go.kr/idea)에 올라 있다. ☏044-860-7988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대전에 있는 관세청 산하 '관세평가분류원(관평원)' 이 당초 입주하려던 정부 소유 건물(세종시 반곡동 771-62)에 최근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본부'와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가 함께 입주했다. 하지만 관평원의 세종시 이전 계획이 백지화됐는데도 직원 82명 중 49명은 2017년 5월부터 2019년 7월 사이 세종시내에서 새 아파트를 특별분양받아 물의가 빚어졌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약 1천500년전 백제를 부흥시킨 대표적 왕이었던 무령왕(武寧王·462 ~ 523)을 기리기 위한 동상이 충남 공주에 세워졌다. 공주시는 21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공산성 앞에서 지난 18일 무령왕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좌대(座臺)를 포함한 높이가 일반 어른 키의 5배가 넘는 9.5m에 달하는 이 동상은 작년 5월부터 공주시민 1천200여명과 50여개 단체가 모은 성금 4천600여만 원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대다수 일반 동상과 달리 360도 회전이 가능, 주변에 서 있는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고도 동상의 전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정섭 공주시장은 "무령왕이 현 왕릉에 안장된 9월 18일(음력 8월 12일) 동상을 제막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10월 중 무령왕 관련 물품과 시민들의 희망 메시지 등이 담긴 타임캡슐(기억상자)을 동상 밑에 묻은 뒤 50년이 지난 시점에 개봉되도록 할 예정이다. 무령왕은 일본 사가현(佐賀縣)에 있는 조그마한 섬인 가카라시마(加唐島)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9세 때인 서기 501년부터 523년까지 백제 25대 왕을 지내며
[충북일보] 추석연휴(18~22일)를 맞아 19일 열린 세종시 조치원 전통시장(5일장) 모습이다. 코로나19 사태가 2년째 계속되고 있지만, 정부가 최근 5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했기 때문인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방문객이 많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충청지역(충청권)에서 최근 제1야당(국민의힘) 및 같은 당 소속 대선 경선 후보(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인기가 크게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더불어민주당) 및 같은 당 소속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충청권은 각종 전국 단위 선거에서 승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캐스팅 보트(casting vote)' 역할을 하는 대표적 지역이다. ◇충청권서 1주 사이 국민의힘·민주당 지지율 급변 한국갤럽은 만 18세 이상 국민 1천1명을 대상으로 지난 14~16일에 한 9월 3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 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지지율)은 1주전보다 5%p 떨어진 36%였다. 반면 '잘 못 하고 있다'는 사람(반대율)은 지난 주보다 5%p 오른 57%를 기록했다. 갤럽 조사에서 반대율과 지지율 간 격차는 5월 3주 24%p(지지율 34%, 반대율 58%)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컸다. 인구 비율이 낮아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강원·제주를 뺀 전국 6개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0월 2~4주 토요일(총 3회) 중앙공원 잔디마당에서 '돗자리 영화제'를 열고, 회당 한 편씩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제목은 △씽(9일) △라라랜드(16일) △엑시트(23일)다. 회당 최대 관람 인원은 49명이다. 9월 24일 오후 6시까지 시 홈페이지(www.sejong.go.kr)에서 관람 신청을 받은 뒤 무작위로 대상자를 추첨, 27일 오후 2시 이후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70-4140-6544, 044-301-392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광고등학교(교장 이정배) 야구부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서 주관하는 '2024. 중부권 고교야구 주말리그(전반기)'에서 우승하며 대회 8년 연속 우승 신화를 써내려갔다. 세광고 야구부는 지난 3월 16일 충남의 강호 천안북일고를 상대로 한 첫 경기에서 10대 1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이어진 3월 17일 청주고, 23일 온양BC와의 경기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3승을 확보해 주말리그 우승을 달성할 수 있는 고지에 올라섰다. 3월 24일 공주고와의 경기에서 6대 4로 승리한 후 4월 27일 열린 천안CS에 6대 2로 5차전 경기까지 모두 승리하며 총 전적 5전 5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세광고는 이번 대회 우승과 더불어 '78회 황금사자기 전국야구대회', '79회 청룡기 전국야구대회' 등 전반기에 열리는 모든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오는 10월 11일부터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105회 전국체육대회'에는 충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52회 봉황대기 전국야구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전국 최고의 야구 명문 학교를 증명할 기회를 갖게 된 셈이다. 이정배 세광고 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