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수문 연지 4년만에 숲으로 변하며 '버려진 땅' 된 세종
백제문화제 기간에만 연중행사로 축제에 활용되는 공주보
작은 보만 8개인 대전갑천은 시민'수상스포츠 체험장'으로
2021년 추석연휴 첫 날인 9월 18일 오후 2시 30분께 금강 세종보 동쪽 입구 모습. 보의 수문을 연 지 4년이 다가오면서 물고기와 새는 물론 사람도 찾지 않는 '버려진 땅'으로 변해 있다.
ⓒ 최준호 기자2021년 추석연휴 첫 날인 9월 18일 오후 2시 30분께 금강 세종보 동쪽 입구 모습. 보의 수문을 연 지 4년이 다가오면서 물고기와 새는 물론 사람도 찾지 않는 '버려진 땅'으로 변해 있다.
ⓒ 최준호 기자2021년 추석연휴 첫 날인 9월 18일 오후 2시 30분께 금강 세종보 동쪽 입구에 있는 어도(魚道·물고기길) 모습.
ⓒ 최준호 기자금강 세종보가 준공된 직후인 지난 2011년 9월 24일 보 바로 위 모습. 당시에는 보의 수문이 닫혀 있었다.
ⓒ 최준호 기자2021년 9월 18일 낮 12시 30분께 금강 공주보 모습. 백제문화제를 앞두고 환경부가 전날부터 보의 수문을 열면서 강의 수심이 깊어졌기 때문인지 평상시보다 물이 훨씬 더 푸른 색깔을 띠고 있었다.
ⓒ 최준호 기자2021년 9월 18일 낮 12시 30분께 금강 공주보의 안내판 모습.
ⓒ 최준호 기자자난 2018년 추석 다음날인 9월 25일 오후 1시 30분께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로맨틱 불빛 정원축제' 주행사장 모습. 환경부가 행사 기간 공주보 수문을 일시적으로 닫아 수위가 높아지면서 푸른 강물 위에 수백 척의 황포돛배가 떠 있고,각종 조형물들이 설치돼 있다.
ⓒ 최준호 기자2021년 추석 하루 전인 9월 20일 오후 4시 30분께 대전 둔산대교 인근 갑천 모습.
ⓒ 최준호 기자2021년 추석 하루 전인 9월 20일 오후 4시 30분께 대전 둔산대교 아래에 있는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 모습. 공교롭게도 이 날은 체험장이 쉬는 날(월요일)이어서 시민들이 보트나 카약 등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은 구경할 수 없었다.
ⓒ 최준호 기자지난 2019년 8월 31일 대전 갑천수변공원(엑스포대교~둔산대교 사이)에서 열린 '갑천수상스포츠 페스티벌(축제)' 모습.
ⓒ 최준호 기자대전 갑천에 설치돼 있는 2개 주요 보 위치도(가운데는 수상스포츠체험장).
ⓒ 카카오맵금강 공주보·세종보·도룡보(대전) 위치도.
ⓒ 네이버[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