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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청에서 국민의힘·윤석열 인기 크게 올랐다

문 대통령·민주당·이재명 지지율은 급격히 떨어져
9월 3주 양자 대결 가상 시 윤석열 49% 이재명 36%
대통령 지지율, 1주 새 46%에서 18%p 하락한 28%

  • 웹출고시간2021.09.19 12:41:12
  • 최종수정2021.09.19 12:44:52

윤석열 국민의힘 대전 경선 후보.

ⓒ 윤석열 페이스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이재명 페이스북
[충북일보]세종·충청지역(충청권)에서 최근 제1야당(국민의힘) 및 같은 당 소속 대선 경선 후보(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인기가 크게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더불어민주당) 및 같은 당 소속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충청권은 각종 전국 단위 선거에서 승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캐스팅 보트(casting vote)' 역할을 하는 대표적 지역이다.
ⓒ 한국갤럽
ⓒ 한국갤럽
◇충청권서 1주 사이 국민의힘·민주당 지지율 급변
한국갤럽은 만 18세 이상 국민 1천1명을 대상으로 지난 14~16일에 한 9월 3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 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지지율)은 1주전보다 5%p 떨어진 36%였다.

반면 '잘 못 하고 있다'는 사람(반대율)은 지난 주보다 5%p 오른 57%를 기록했다.
갤럽 조사에서 반대율과 지지율 간 격차는 5월 3주 24%p(지지율 34%, 반대율 58%)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컸다.

인구 비율이 낮아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강원·제주를 뺀 전국 6개 권역(圈域) 가운데 1주 사이 변화가 가장 심한 곳은 충청권(대전, 세종, 충남·북)이었다.

이 지역에서는 지지율이 46%에서 28%로 18%p 떨어지고, 반대율은 43%에서 60%로 17%p나 올랐다. 이에 따라 충청권은 전국에서 지지율은 대구·경북(19%) 다음으로 낮은 반면 반대율은 대구·경북(75%) 다음으로 높았다.

전국적으로 민주당과 국민의힘 사이의 지지도 격차는 1주 사이 오차 범위(6.2%)에서 역전됐다.
9월 2주에는 민주당(33%)이 국민의힘(28%)보다 5%p 앞섰다. 그러나 이번 주에는 국민의힘(34%)이 민주당(32%)을 추월했다.

특히 충청권의 경우 국민의힘 지지도가 22%에서 37%로 올라, 주간(週間) 상승률이 전체 권역 중 최고인 15%p나 됐다.

반면 민주당 지지도는 34%에서 25%로 떨어져, 하락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9%p에 달했다. 이에 따라 주간 기준으로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는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4년 4개월만에 최대인 12%p로 벌어졌다.
ⓒ 한국갤럽
ⓒ 한국갤럽
◇충청권에선 윤석열·홍준표 모두 여당 후보에 승리
갤럽은 내년 3월 9일 치러질 대통령선거에서 여·야 주요 후보 1명씩이 최종 경쟁하는 구도를 가상(假想), 최근 1개월 간격으로 지지도 조사를 했다.

지난 8월 3주에는 전국 지지율이 10% 이상인 이재명·윤석열·이낙연 등 3명이 조사 대상이었다.
그 결과 이재명(여)·윤석열(야) 대결에서는 이 후보(46%)가 윤 후보(34%)를 12%p 앞섰고, 이낙연(여)·윤석열 구도에서는 지지율이 각각 36%로 같았다.

또 충청권에서는 2가지 경우 모두 여당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44%)이 윤석열(37%)보다, 이낙연(38%)도 윤석열(34%)보다 각각 지지율이 높게 나왔다.

9월 3주에는 최근 전국 지지율이 크게 오르고 있는 야당의 홍준표 후보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그 결과 이재명의 경우 전국 지지도가 윤석열(42%)보다 1%p 높은 43%, 홍준표(39%)보다는 5%p 높은 44%로 나왔다.

하지만 이낙연이 여당 최종 후보가 될 경우 윤석열(42%)보다 2%p 낮은 40%, 홍준표(40%)보다는 1%p 적은 39%를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충청권에서는 1개월 사이 여론이 크게 반전, 4가지 경우 모두 야당 후보가 이길 것으로 예상됐다.

우선 윤석열은 이재명(36%)보다 13p 높은 49%, 이낙연(30%)보다는 18%p 앞서는 48%를 얻을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표도 이재명(35%)보다 6%p 앞서는 41%, 이낙연(28%)보다는 17%p 높은 45%를 득표할 것으로 전망됐다.

갤럽에 따르면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5%(총 통화자 6천708명)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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