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본격 가을철을 맞은 23일(토) 오후 2시께, 세종시 전동면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을 찾은 시민들이 '단풍낙엽 산책길'을 걷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되고 있는 이 산책길은 11월 8일 이후에는 겨울철 수목 보호를 위해 다시 폐쇄된다. ☏044-866-7766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최근 1년 사이 세종시에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증가율이 전국 최고인 인구 증가율의 3배가 넘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집값이 서울 다음으로 비싼 세종시에 무주택자가 많은 게 주원인이다. ◇1년 간 늘어난 청약 1순위 가입자,대전보다도 7천여명 많아 한국부동산원이 운영하는 청약홈(www.applyhome.co.kr)에는 전국 및 지역 별 청약통장 가입자 통계가 매월 단위로 공개된다. 이에 충북일보는 가장 최근인 올해 9월과 지난해 같은 달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관련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 1년 사이 전국 가입자 수는 2천512만7천182명에서 2천663만6천592명으로 150만9천410명(6.0%) 늘었다. 하지만 이 기간 외국인을 제외한 주민등록인구는 5천184만1천786명에서 5천166만7천688명으로 17만4천98명(0.3%) 줄었다. 나이 등의 제한이 없는 이 저축에 전체 국민의 51.6%가 가입하고 있는 셈이다. 시·도 별 가입자 수 증가율은 △세종(18.5%) △강원(11.9%) △경북(11.6%) △충북(11.51%) △충남(11.
[충북일보 ]"우리는 모두 버려졌잖아. 사람들은 우리가 필요할 때는 귀하게 여기다가 맘이 변하면 아무렇게 버렸어. 버리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도살해서 고기로 팔아넘기려 했어. 이제 우리도 정신을 차려야 해. 우리의 본성을 되찾아야 한다고. (이하 생략)" 세종시 토박이인 최광(본명 최광식·69) 작가가 쓴 우화소설 'DMZ 도그 하울링(푸른사상·272쪽·1만 6천 원'이 22일 나왔다. DMZ는 남북한 사이에 있는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 도그는 개(dog), 하울링(howling)은 '개나 늑대 등이 길게 짖는 소리'를 뜻한다. 이 작품은 세종시의 개 농장을 탈출한 유기견들이 DMZ에 잠입하기까지의 긴박한 여정을 소재로 만들어졌다. 최 작가는 "남북 분단과 유기견들의 어두운 현실을 함께 그려 보고 싶었다"고 했다.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평생 살아오며 문학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지난 1999년 계간지 '문학 21'에서 단편소설 '오가리 들다'란 작품으로 신인상을 받으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노크(2016년)와 시집 '글로벌 농법(2018년)' 등을 냈다. 지난해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
[충북일보 ]세종시내와 주변 주요 관광지를 버스를 타고 여행할 수 있는 '세종시티투어'가 25일(월)부터 다시 운영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면서 운영이 중단된 지 약 3개월만이다. 세종시 관광협회가 세종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시티투어는 주제 별로 △행복도시(신도시) △힐링(치유) △공주 및 대전 연계 △역사문화 △농촌체험 등 10가지(운영 예정 포함)로 구분된다. 투어는 시종시 홈페이지(www.sejong.go.kr)나 시 관광협회(☎044-867-6919)를 통한 예약제로 운영된다. 1인당 요금은 어른 2천 원·청소년 1천 원이나 ,미취학 어린이· 65세 이상·국가유공자·군인· 복지카드 소지자 등은 무료다. 버스 출발지(출발 시각)는 △조치원역(오전 10시) △오송역(오전 10시 30분) △세종호수공원(오전 10시 30분) 등 3곳이다. 하지만 투어버스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여행 참가 3일 이내에 검사를 통해 '음성(환자 아님)' 판정을 받은 사람만 탈 수 있다. 지난 7월 1일 운영이 재개된 세종시티투어는 코로나 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3주 만에 다시 중단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진
[충북일보] 세종시 지역화페인 '여민전'의 월간 구매 한도액이 오는 11월에 한해 3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크게 늘어난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해 8월 16일 이후 영업 손실 피해를 본 세종시내 8천152개 업소는 오는 12월 중 세종시로부터 업소 당 50만~200만 원을 보상받는다. 세종시는 "코로나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돕기 위해 시가 보유한 예비비 등으로 662억 원의 자금을 마련해 집행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우선 정부가 국민들의 소비 촉진을 위해 벌이는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11월 1~15일)'와 연계, 11월 한 달 동안은 여민전 구매 한도를 3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여민전을 30만원 이상 쓰는 사람에게는 금액에 따라 3만~10만 원의 캐시백(적립금) 혜택을 준다. 지난해 8월 16일부터 올해 7월 6일 사이 정부의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명령으로 인해 영업 피해를 본 업소들에 대해서는 3가지 등급으로 나눠 보상한다. 첫째, 집합금지 명령을 지켜 피해가 가장 큰 209개 업소에 대해서는 200만 원씩을 준다.
[충북일보] 내년 대통령 선거(3월 9일)와 지방선거(6월 1일)를 앞두고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30대 이하 젊은 당원을 크게 늘리고 있다. 세종시당은 20일 김영래(35·대한행정사회 교수) 씨를 총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또 △전주일(35·여·국가인권위원회 강사) △서한길(31·전 머니투데이 기자) △정광민(31·글로벌선진교육 홍보팀장) △박형선(26·UAUS 전국대학생건축과 연합 회원) 씨 등 4명은 청년대변인으로 각각 임명했다. 세종시당 관계자는 "최근 진행한 청년 대변인 공개 모집에는 전국에서 모두 15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3.8대 1에 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말 기준 1천34명이던 세종시당의 39세 이하 당원 수는 이달 20일에는 1천533명으로 늘었다. 불과 6개월 20일 사이 499명(48.3%) 증가한 셈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내 주차난이 심한 지역에서 공공기관·학교·아파트단지·종교시설 등이 부설 주차장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면, 세종시가 시설 개선비 명목으로 한 곳당 최고 2천 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희망하는 시설을 공개 모집한다. ☎ 044-300-5536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시·도 별로 산업 구조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 사이 전국적으로 취업자 수 기준 최대 산업인 소매업과 2위인 '음식점·술집'의 취업자 비중은 줄었다. 반면 국내 최대 규모 정부청사가 있는 세종은 지역의 1위 산업인 '공공행정' 비중이 오히려 높아졌다. ◇전국 1위 소매업, 세종에선 5위 안에도 못 들어 통계청이 '2021년 상반기(4월) 기준 지역 별 고용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충북일보는 통계청이 지난 2019년 같은 시기에 낸 보도자료와 주요 내용을 비교·분석했다. 코로나 사태가 작년 2월부터 전국으로 확산된 점을 감안한 것이다. 2019년의 경우 산업 중분류(中分類) 별 77가지 산업 가운데 10대 산업의 전국 취업자 수 비중은 △소매업(8.2%) △음식점 및 주점업(7.9%) △교육서비스업(7.0%) △농업(4.9%) △도매 및 상품 중개업(4.7%) 순으로 높았다. 이어 △전문직 별 공사업(4.5%) △사회복지서비스업(4.3%) △공공행정(4.1%) △육상운송 및 파이프라인 운송업(3.9%) △보건업(3.8%)이었다. 올 상반기에는 △소매업(7.6%) △음식점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음오페라단이 31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세종시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광장에서 10월 문화가 있는 날 기념 '팝페라 콘서트'를 연다. 참가 신청(세종시민 선착순 250명)은 세종문화원 홈페이지(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받는다. ☏044-866-3677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핼러윈 데이(Halloween Day·10월 31일)'를 앞두고 국립세종수목원이 수목원 내 사계절전시온실 곳곳에 최근 각종 장식물을 설치, 11월 7일까지 관람객들에게 포토존(사진 찍는 곳)으로 제공한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사계절전시온실은 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들어갈 수 있다. 211021- 국립수목원 핼러윈데이 장식1-수 - 211021- 국립수목원 핼러윈데이 장식2-수 - 211021- 국립수목원 핼러윈데이 장식3-수 - 211021- 국립수목원 핼러윈데이 장식4-수 - 사진/"국립세종수목원에서 핼러윈데위 분위기 느끼세요" '핼러윈 데이(Halloween Day·10월 31일)'를 앞두고 국립세종수목원이 수목원 내 사계절전시온실 곳곳에 최근 각종 장식물을 설치, 11월 7일까지 관람객들에게 포토존(사진 찍는 곳)으로 제공한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이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19~21일 연 '제8회 수학 구조물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수학 원리를 이용, 자신들이 꿈꾸는 국회 세종의사당·세종타워 등의 모습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는 세종시내 초·중·고교에서 모두 103개 팀(309명)이 참가했다. 211021- 수학 구조물 경진대회1-세종교육 - 211021- 수학 구조물 경진대회2-세종교육 - 사진/세종 학생들이 수학 원리로 만든 세종시 랜드마크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이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19~21일 연 '제8회 수학 구조물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수학 원리를 이용, 자신들이 꿈꾸는 국회 세종의사당·세종타워 등의 모습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는 세종시내 초·중·고교에서 모두 103개 팀(309명)이 참가했다. 사진 제공=세종시교육청 ------------ 2장
[충북일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한국효소(세종시 전의면 신방리 413-10)'의 구교중 대표(47)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10월의 농촌 융복합산업인'으로 20일 선정됐다. 한국효소는 지역 농산물과 효소를 활용해 발효식초·빵·과자류 등을 생산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체험·교육 서비스도 하는 업체다. 구 대표는 한국에서 고교를 졸업한 뒤 영국에 유학,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하며 아르바이트로 제빵·제과 기술을 익혔다고 한다. 대학을 졸업한 뒤 현지에서 회사원 생활을 하다 귀국한 그는 2011년에는 고향인 세종시로 귀촌했다. 그리고 마국 유학파이며 한국교육개발원(KEDI) 연구원 출신인 정빛나(42·현 한국효소 이사) 씨와 결혼했다. 이듬해에는 회사를 설립, 30여년간 약초와 효소를 연구한 아버지와 함께 세종시(조치원) 특산물인 복숭아와 쌀로 빵을 개발했다. 특히 올해초부터 세종시내 2개 싱싱장터(로컬푸드 직매장)와 농협 하나로마트·오손마켓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세종 복숭아 밤빵'은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융복합산업(融複合産業)은 "서로 다른 분야나 업종을 합쳐서 더 큰 가치와 이윤을 만들어내는 산업"을 일컫는다. 농림축산
[충북일보] 이제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중앙공원에서는 전화(스마트폰 앱) 주문을 통해 사람이 아닌 로봇이 배달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또 이 공원에서는 로봇이 코로나19 방역과 보안순찰 등의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자율주행 실외로봇 상용화(商用化)의 전 단계인 실증(實證) 사업이 20일 시작됐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업자로 선정된 3개 업체가 참가, 세종시가 운영하는 중앙공원에서 로봇으로 △음식배달(업체명 트위니) △방역(라스테크) △순찰(언맨드솔루션) 등의 서비스를 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내년말까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1단계로 올해말까지는 배달 3대, 방역 2대, 순찰 1대 등 모두 6대의 로봇이 투입된다. 이 기간 배달로봇들은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공원 내 매점에서 스마트폰 앱(먹깨비)으로 주문하는 빵·생수 등의 음식을 배달한다. 로봇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3시에 운영된다. 다른 로봇들도 같은 시간에 코로나19 방역과 순찰 업무를 각각 수행한다. 2단계 사업은 내년 1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배달로봇은 운영 시간이 저녁 7시
[충북일보] 한국K-POP고교(충남 홍성군 광천읍) 주관으로 최근 홍성군 홍북읍 홍예공원에서 열린 '4회 전국 중학생 K-POP 경연대회'에서 세종중(세종시 조치원읍·구 조치원여중) 댄스동아리 '아라리오(회장 윤지수)'가 최고상인 종합대상(상금 300만 원)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댄스 부문 155개, K-POP 부문 51개 등 모두 206개 팀이 참가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세종시 도담동)이 환자 이송 직원 14명(보조 8명 포함)을 이달 26일까지 모집한다. 학력이나 경력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개원한 이 병원의 직원 수는 20일 기준 1천243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워크넷(www.work.go.kr) 채용 정보에 올라 있다. 세종시 일자리지원센터(044-300-4038, 4046)로 문의해도 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2015년 시작한 '김종서장군 역사주제공원(장군면 대교리)' 조성 사업을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해 전날 공원 조성 공사 현장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 044-300-5821~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LH 세종본부는 "세종시내 장기 임대아파트에 사는 독거노인·장애인 등 116가구를 대상으로 11월 중 수납 공간 정리정돈 무료 서비스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병만 본부장은 "2018년부터 매년 벌여 온 이 서비스에 대한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대상 가구를 늘렸다"고 말했다. ☏044-860-7824 세종 / 최준호 기자 211020-- 수납공간 정리정돈 서비스-000 - LH 세종본부가 세종시내 장기 임대아파트에 사는 독거노인·장애인 등 116가구를 대상으로 11월 중 수납 공간 정리정돈 무료 서비스를 한다. 사진 제공=LH 세종본부 LH 세종본부 "아파트 숨겨진 공간 찾아드려요" LH 세종본부는 "세종시내 장기 임대아파트에 사는 독거노인·장애인 등 116가구를 대상으로 11월 중 수납 공간 정리정돈 무료 서비스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병만 본부장은 "2018년부터 매년 벌여 온 이 서비스에 대한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대상 가구를 늘렸다"고 말했다. ☏044-860-7824 세종 / 최준호 기자 ------------ 첨부 2개
[충북일보] 일본과 같은 자동차 문화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사생활 보호 등을 구실로 불법 '선팅(Sunting·빛가림)'을 하는 차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법을 지키는 선량한 운전자들이 '시야 가림' 등의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시을)에 따르면 자동차 정기 검사 과정에서 차주(車主)가 검사소로부터 시정 권고를 받는 비율은 지역과 검사소 종류 별로 차이가 매우 큰 것으로 밝혀졌다. 강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서 받아 19일 언론에 공개한 자료를 보면, 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전국 59개 차량검사소에서 지난 8월 한 달 간 검사를 받은 22만5천833대 중 선팅 관련 '시정 권고'를 받은 차량은 36.1%인 8만1천501대였다. 약 '3대 가운데 1대' 이상이 해당됐다. 하지만 시·도 별 비율은 '천차만별'이었다. 최고인 광주는 92.9%(9천874대 중 9천177대)인 반면 최저인 세종은 0.04%(2천483대 중 1대)에 그쳤다. 또 공단 소속보다 숫자가 훨씬 많은 민간 검사소의 경우 검사를 받은 전체 차량 78만4천691대 가운데 3.9%인 3만831대만 시정
[충북일보] 지난 2007년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건설이 시작된 데 이어 2012년 세종시가 출범한 뒤 대전시민들의 세종시 대거 이주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두 도시의 유아교육 질에서도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는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아를 둔 젊은 부부 대전시민들이 행복도시에 집중적으로 유입되는 게 주요인이다. ◇충청권에서는 대전이 충원율 가장 낮아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오산시)은 올해 국정감사 활동의 일환으로 자신이 교육부에 요구해 받은 '2021년 전국 국공립 유치원 충원 현황' 자료를 19일 언론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전국 국공립유치원은 모두 5천31개에 달한다. 세종은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적은 59개이나, 지역 인구 대비 숫자는 전국에서 가장 많다. 또 올해 기준 전체 국공립유치원의 어린이 정원은 24만5천727명,현원은 17만7천121명(평균 충원율 72%)이다. 지역 별 충원율은 △세종(89%) △제주(82%) △부산(80%) 순으로 높은 반면 △경북(61%) △강원(63%) △전남(65%) 순으로 낮았다. 충청권의 경우 충북(78%)과 충남(
[충북일보] 오는 2023년부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호흡기계 감염병의 경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충남대병원·삼성서울병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은 19일 오전 코로나19 세종생활치료센터(세종시 장군면)에서 '코로나 예후 예측 솔루션 성능 검증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세종충남대병원 흉부외과 황의두 교수가 관련 솔루션을 시연했다.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9억 원을 투입, 오는 2023년까지 예정으로 지난해 7월부터 솔루션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 지난 8월 개발이 끝난 시제품을 대상으로 세종충남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생활치료센터에서 오는 11월까지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019 코로나0 - 세종충남대병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19일 오전 코로나19 세종생활치료센터(세종시 장군면)에서 연 '코로나 예후 예측 솔루션 성능 검증 착수 보고회'에서 세종충남대병원 흉부외과 황의두 교수가 시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세종충남대병원 211019 코로나1 - 세종충남대병원·삼성서울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전국 '농어촌 인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운영 평가에서 '아람달농촌체험휴양마을(세종시 전동면)'이 2위를 차지했다. 19일 세종시에 따르면 평가단은 인성학교로 지정된 지 3년이 지난 전국 35개 학교를 대상으로 8월 31일부터 9월 16일까지 현장 평가를 거쳐 우수마을 12곳을 선정했다. 2013년부터 전국에서 지정된 농어촌 인성학교는 현재 모두 118곳에 달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아람달마을전경(로컬푸드과) -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전국 '농어촌 인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운영 평가에서 '아람달농촌체험휴양마을(세종시 전동면·사진)'이 2위를 차지했다. 사진 제공=세종시 아람달마을체험프로그램(로컬푸드과) -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전국 '농어촌 인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운영 평가에서 '아람달농촌체험휴양마을(세종시 전동면·사진)'이 2위를 차지했다. 사진 제공=세종시 세종 아람달마을, 올해 농어촌 인성학교 운영 평가서 전국 2위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전국 '농어촌 인성
[충북일보] 국립세종도서관이 김영숙 미술평론가를 초청, 26일 저녁 7시부터 '한 페이지 미술 365 쉽게 읽기'라는 주제로 '해설이 있는 인문학' 강연회를 연다. 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될 이번 강연회의 수강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19일 오전 10시부터 받고 있다. ☏044-900-915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오는 11월 11일 개관 예정인 세종시립도서관에 서울미디어그룹(회장 방재홍·서울 서초구 양재동)이 인문학·어린이 분야 등의 책 3천여권을 기증키로 했다. 이를 위해 그룹과 세종시는 19일 오후 도서관(세종시 고운동)에서 협약을 맺었다. 1970년 11월 8일 창간된 독서신문을 기반으로 성장한 서울미디어그룹은 현재 이뉴스투데이(종합인터넷신문)와 이뉴스TV도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행복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은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을 기준으로 한 '토박이'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8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주민들의 '내집 보유' 의식이 최고인 반면 공공임대주택 입주 희망률은 최저로 나타났다. 충북일보는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주거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의 내용을 세종시를 중심으로 4회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순서는 (1)주택 (2)주거 환경 (3)주거 이동 및 의식 (4)가구다. ◇세종시민 54.1% "다른 지역에서 이사왔어요"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사한 횟수(과거 합산)는 평균 3.7회였다. 3.7회인 도시(동 지역)가 3,5회인 농촌(읍·면)보다 약간 많았다.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4.3회)이 가장 많았고, 전북(2.9회)은 반대였다. 세종은 인천·울산·경기·충북 등과 함께 전국 평균보다 약간 많은 3.8회였다. 5회 이상 이사한 비율은 대전(27.1%)·대구(26.2%) 다음으로 높은 24.5%에 달했다. 특히 '한 번도 하지 않은' 비율은 전국(평균 25.2%)에서 가장 낮은 17.9%에 그쳤다
[충북일보] 세종시청 인근인 보람동 새숨뜰근린공원 보행육교에 보람동 주민 30여명이 18일 저녁 손글씨 문구(文句)가 새겨진 LED화분 30여개를 설치,도시의 밤풍경이 훨씬 더 아름다워졌다. 문구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최근 확정된 것을 축하하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글새김(보람동)_1 - 글새김(보람동)_2 (2) - 글새김(보람동)_3 - -사진/ 세종시청 주변을 아름답게 만드는 손글씨 화분들 세종시청 인근인 보람동 새숨뜰근린공원 보행육교에 보람동 주민 30여명이 18일 저녁 손글씨 문구(文句)가 새겨진 LED화분 30여개를 설치,도시의 밤풍경이 훨씬 더 아름다워졌다. 문구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최근 확정된 것을 축하하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사진 제공=세종시 ---------- 3장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