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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맞아 세종 중·고생 '캠공'은 강화

2학기 개설 강좌 수, 1학기의 2배 넘는 432개

  • 웹출고시간2021.08.24 13:25:18
  • 최종수정2021.08.24 13:25:18

세종교육청이 올해 2학기에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캠공)'을 작년 2학기나 올해 1학기보다 크게 확대해 운영키로 했다. 사진은 지난해 개설된 한 강좌 모습이다.

[충북일보]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능력 저하'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종교육청은 "올해 2학기에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캠공)'을 작년 2학기나 올해 1학기보다 크게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24일 밝혔다.

2학기 교육과정은 홈페이지(www.sjecampus.com)를 통해 8월 26~28일 수강 신청을 받은 뒤 9월 10~11일 개강한다.

세종교육청이 올해 2학기에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캠공)'을 작년 2학기나 올해 1학기보다 크게 확대해 운영키로 했다. 사진은 지난해 개설된 한 강좌 모습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강좌 수는 모두 482개다. 이는 작년 2학기(336개)보다 146개(43.5%), 올해 1학기(217개)보다는 265개(122.1%) 많은 것이다.

특히 1학기에 23개 강좌가 개설됐던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Ⅳ(직업탐구반)'는 약 2배인 44개 강좌로 늘어난다.

또 교육과정Ⅱ(진로전공탐구반)에서는 인문,사회, 자연, 공학,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모두 250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수업은 코로나 사태를 감안, 1학기와 마찬가지로 대면(對面)과 비대면(非對面)을 섞은 '혼합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올해 2학기에는 더욱 다양한 강좌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전체 중학생과 고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개설되는 캠퍼스형 교육과정은 대학생처럼 여러 학급이나 학교 학생이 같은 교사(강사)에게서 전공 과목 수업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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