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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매곡초 '다모임', "학생 자치 자율로 민주주의 배워요!"

  • 웹출고시간2022.03.29 13:27:09
  • 최종수정2022.03.29 13:27:09

지난 28일 영동 매곡초 전교생이 힉생 모임인 '다모임'을 운영하면서 자유롭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

ⓒ 영동교육청
[충북일보] 영동 매곡초등학교(교장 조갑연)는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자율과 참여로 함께하는 학생 자치활동 '다모임'을 운영한다.

이 학교 학생들은 지난 28일 첫 번째 '다모임' 을 운영해 자율성을 높이고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이날 학생들은 먼저 다목적실 입구에 '칭찬합시다'라는 코너를 만들어 한 달 동안 학교생활에서 모범적인 교사나 학생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난해 '북적북적 책 쓰기' 출판 수익금을 다음 달 동물보호센터에 맡기기로 한 내용을 소개한 뒤

2022년 제정해 전교생이 실천할 학생 생활 협약 3가지를 선정했다.

자유롭고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5월 행사계획과 건의 사항도 내놓았다.

조 교장은 "자치회를 중심으로 학생 '다모임'이 활성화하고, 학교 교육 활동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 안 민주주의가 자연스럽게 정착하는 모습을 느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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