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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사 4개사와 투자협약

우진전장㈜ 등 4개사 168억 투자, 135명 신규 고용 창출 기대

  • 웹출고시간2022.03.02 11:05:24
  • 최종수정2022.03.02 13:08:43

충주시청에서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사 4개사와 투자협약이 이뤄지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천명숙 충주시의장, 윤정근 삼진기업 대표, 윤선업 서원수출포장 대표, 조길형 충주시장, 최명구 성진기업 대표, 박용덕 우진전장 대표, 이상록 경제건설국장)

ⓒ 충주시
[충북일보]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2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우진전장㈜, ㈜서원수출포장, 삼진기업, 성진기업 4개사와 16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모두 엘리베이터 등 승강기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대엘리베이터의 충주 이전에 따라 물류비용 절감 및 관련 기업 간 상호연계 등을 위해 충주로 투자를 결정했다.

우진전장은 엘리베이터 컨트롤 패널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9년 충주공장 신설을 위해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신사옥으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이번에는 제4산업단지 충주공장 부지 내 유휴부지에 55억 원을 투자해 5천562㎡ 규모의 공장을 증설하고 20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서원수출포장은 경기도 안성시에서 승강기 완제품, 기타부품 등의 포장용 목상자, 파렛트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금가면 도촌리에 50억 원을 들여 1천321㎡ 규모의 공장을 운영하며 30명의 신규 근로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삼진기업은 경기도 이천에서 엘리베이터 도어 조립 및 브레이크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산척면 송강리에 35억 원을 투자해 1천652㎡ 규모의 공장에서 50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방침이다.

성진기업은 경기도 이천에서 금속 문 등 승강기 도어 관련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용탄동 2산업단지에 28억 원을 투자해 1천652㎡ 규모의 공장에서 35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대엘리베이터 및 관련 기업들이 속속 이전함에 따라 충주가 차세대 승강기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충주시도 관련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경기도 이천에서 충주 제5일반산단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지난달 7일부터 600여 명의 근로자가 출근하며 충주 스마트캠퍼스 시대를 열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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