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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지자체 국제경기대회 공모사업 선정

13회 세계택견대회 국비 5천만 원 확보, 내년 10월 개최 예정

  • 웹출고시간2021.12.20 10:42:39
  • 최종수정2021.12.20 10:42:39
[충북일보]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지자체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에 '제13회 세계택견대회'가 선정돼 국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체육 및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국제경기대회 중 지역과 종목 연계가 우수하거나 경쟁력 있는 대회를 선정해 국비를 운영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주시는 (사)한국택견협회가 협력해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세계택견대회는 충주시와 한국택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회로 국가지정문화재 제76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대한민국 전통 무예인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200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는 본때뵈기, 견주기 등 총 14종목으로 구성돼 국내외 예선을 거쳐 선발된 대회 우수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국제대회다.

코로나19 비대면으로 개최된 올해 대회는 지역별 예선을 통해 올라온 21개국 83명의 선수들이 온라인을 통해 택견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택견인들과 무예인들을 연결시켜주는 계기가 됐다.

조길형 시장은 "대한민국 전통 무예인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대회가 국제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3회 세계택견대회는 2022년 10월 15~16일 이틀간 충주 국제무예센터 다목적홀에서 23개국 100여 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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