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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이원면행정복지센터, 나눔 정기 후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 웹출고시간2021.12.12 13:33:08
  • 최종수정2021.12.12 13:33:08

옥천군 김연철 이원면장과 이기범(왼쪽) 육각수 식품대표와 두부 정기후원 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 이원면행정복지센터가 관내 식품 공장인 육각수 식품과의 두부 정기 후원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힘쓴다.

10일 이원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김연철 이원면장과 육각수 식품 이기범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원 발굴 협조와 두부 정기 후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육각수 식품은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족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매달 50㎏ 상당의 두부를 지원하게 된다.

면행정복지센터는 서비스 대상자를 선정 관리하고, 업체에서 추진하고 있거나 향후 추진할 계획이 있는 복지 관련 업무에 대하여 행정 지원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전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업체로부터 지원받은 두부를 사회 취약계층 가구원에게 직접 배부하며 안부 확인과 복지·의료서비스 정보 안내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육각수 식품은 이원면 건진리에 위치한 두부 공장으로, 매년 지역행사와 마을 단위 경조사가 있는 경우 다량의 두부를 후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 대표는 "두부 정기 후원이 이원면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더 할 나위 없이 보람이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 면장은 "이원면에 이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는 기업체가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며 "최선의 행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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