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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2.07 18:18:02
  • 최종수정2021.12.07 18:18:02
[충북일보] '일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7일)이 지났지만, 한동안 포근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청주지역의 첫눈은 지난달 22일 관측됐다. 지난해 늦게 내렸던 12월 5일보다 빨라졌고, 평년 11월 21일보다 하루 빨랐다.

올해 첫눈은 우리나라 북서쪽 대기 하층에서 영하 8도 이하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비교적 따뜻한 서해상으로 남하하면서 해수면과 공기의 온도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돼 진눈깨비 형태로 관측됐다.

최근 10년간(2009~2020) 충북지역 첫눈 관측 시기는 △2010년 11월 9일 △2011년 12월 8일 △2012년 11월 13일 △2012년 11월 13일 △2013년 11월 17일 △2014년 11월 12일 △2015년 11월 26일 △2016년 11월 26일 △2017년 11월 23일 △2018년 11월 24일 △2019년 11월 18일 △2020년 12월 22일 등이다.

올 첫눈의 시기는 평년 기준을 되찾았지만 한동안 눈 구경을 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2월~2월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확률이 각각 40%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대체로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12월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눈이 올 때가 있겠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강수량은 858.8㎜로 평년(995.1㎜)보다 낮아 일부 지역에 기상가뭄이 있는 상태로 기상가뭄은 계속 되겠다.

다만 현재 충북지역에는 기상가뭄현상이 없는 상태다. 오는 주말까지 눈이나 비 소식은 없겠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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