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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호암저수지 안전성 제고 위한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추진

국고 91억여 원 확보, 연내 공사 착공

  • 웹출고시간2021.09.01 11:38:00
  • 최종수정2021.09.01 11:38:00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충주시 호암저수지에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진행한다.

호암저수지는 1924년 축조돼 충주시 호암동, 달천동, 문화동 일대 194ha의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면서 충주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돼 왔다.

하지만 안전점검 결과 D등급으로 시설보수가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강우 등 재해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농어촌공사는 재해위험이 높은 호암저수지의 노후한 둑마루 재구축과 홍수배제 능력강화를 위해 국비 91억 8천만 원을 투입한다.

공사는 오는 11월 착공할 예정이며,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농업인들은 마음 놓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으며, 충주시민의 휴식처인 호암저수지의 안전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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