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청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일산화탄소 중독예방' 감지기 설치

독거노인, 장애인 28가구 중독사고예방 

  • 웹출고시간2021.05.29 13:59:36
  • 최종수정2021.05.29 13:59:36
[충북일보] 옥천군 청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청성면 행정복지센터는 28일 독거노인, 장애인 28가구에 일산화탄소 누출에 따른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산화탄소 감지기 28개를 설치했다.

청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겨울철 보일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가스누출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추진하는 신규사업이다.

앞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지원사업'협약식을 맺어 사업의 전문성과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 사업비 140만 원으로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집에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지원했다.

일산화탄소 감지기는 보일러실, 주 생활공간 등에 설치돼 무색·무취의 일산화탄소가 누출될 경우 자동으로 경보음을 울려 위험성을 알려주는 장치로 누출시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워 중독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여타 가스 사고보다 인명피해가 커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인하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동절기 일산화탄소 중독예방은 철저한 환기와 일산화탄소경보장비를 갖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 대상가구 가정방문 시 필히 안내해 불의의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철 청성면장은 "매년 동절기, 취약계층의 난방사용으로 화재사고,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잇따르는 만큼 관내에서는 동유형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일산화탄소 누출로 경보기가 자동으로 울릴 경우 신속히 창문을 열어 주의를 환기하고 신속하게 해당장소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