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10.06 21:20:22
  • 최종수정2020.10.06 21:20:22
[충북일보] 귀농·귀촌 인구가 3년째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제주 서귀포)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시에서 다른 일을 하다가 농사를 짓기 위해 농촌으로 들어간 귀농인은 2016년 1만3천109명에서 2017년 1만2천763명, 2018년 1만2천55명, 2019년 1만1천504명으로 매년 감소해 지난 3년간 11.6%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제주도가 2016년 511명에서 2019년 238명으로 53.4% 감소해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33.3%) △울산(23.9%) △경기도(23%) △경남(20.3%) △충북 (20.3%) △대구(17.4%) △세종(15.5%) △충남(11.8%) △강원(11.4%) △경북(8.3%) 순이다. 반면 △인천(16.8%) △전남(4.3%) △전북(4.2%) 등은 귀농인이 증가했다.

귀촌인의 경우, 2016년 47만5천489명에서 2019년 44만4천464명으로 6.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광역시가 2016년 2만2천783명에서 2019년 1만4천367명으로 36.9% 감소해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33.6%) △세종(20.2%) △전북(17%) △충남(11.7%) △경기(9.9%) △경남(4.5%) △인천(3.3%) △제주(2.7%) 순이다. 반면 귀촌인이 증가한 곳은 △강원(14%) △울산(9.2%) △충북(4%) △경북(3.6%) △전남(1.3%) 등이다.

충북지역 귀농인은 △2016년 1천63명 △2017년 959명 △2018년 925명 △2019년 847명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줄었다. 귀촌인은 △2016년 3만126명 △2017년 3만2천824명 △2018년 3만4천287명 △2019년 3만1천338명 등으로 소폭 늘었다.

위 의원은 "소멸 위기의 농촌을 살리고 농업이 지속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귀농·귀촌 활성화가 절실하다"며 "정부 귀농·귀촌 정책의 수혜율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김명철 제천교육장

[충북일보] 제천 공교육의 수장인 김명철 교육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교육장은 인터뷰 내내 제천 의병을 시대정신과 현대사회 시민의식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교육 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에서 온고지신에 바탕을 둔 그의 교육 철학에 주목하게 됐다. 특히 짧은 시간 임에도 시내 초·중·고 모든 학교는 물론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활동하는 교육 현장 행정가로서의 투철함을 보였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으로부터 교육 철학과 역점 교육 활동, 제천교육의 발전 과제에 관해 들어봤다.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3, 고3 담임 교사로서 입시지도에 최선을 다했고 역사 교사로 수업과 더불어 지역사 연구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았다. 그 활동이 방송에 나기도 했고 지금도 신문에 역사 칼럼을 쓰고 있다. 정년 1년을 남기고 제천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9월 처음 부임할 당시에 지역사회의 큰 우려와 걱정들이 있었으나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1년을 10년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자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