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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바이오밸리 입주기업 성금 기탁 잇따라

엔바이오니아 1천만 원, 동양벤드 500만 원 기탁

  • 웹출고시간2020.09.01 11:34:18
  • 최종수정2020.09.01 11:34:18

제천 바이오밸리 입주기업인 엔바이오니아 한정철 대표가 이상천 시장에게 수해의연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지역 수해민을 위한 바이오밸리 입주기업의 성금 기탁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31일 바이오밸리 입주기업인 엔바이오니아(대표 한정철)와 ㈜동양벤드(대표 홍성돈) 2개 기업이 기탁에 나섰다.

이 두 기업은 집중호우로 커다란 피해를 입은 제천지역 수해 피해주민들을 위해 재난안전 취약계층지원금 1천500만원(엔바이오니아 1천만 원, 동양벤드 500만원)을 제천시에 각각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휴온스 그룹이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 1억 원을 기탁했으며 일진글로벌(5천만 원), 메디쎄이(1천만 원), 클레이맥스(1천만 원), 케이팩(500만 원) 등 많은 입주기업이 수해 피해 성금 기탁에 동참하며 수재민 돕기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이상천 시장을 찾은 엔바이오니아 한정철 대표와 동양벤드 김명웅 전무는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지원금을 준비했다"며 "이번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바이오밸리 입주기업에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제천시도 기업 애로사항이 있을 때 적극 해결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달된 재난취약계층지원금은 대한적십자사 지정 기탁을 통해 제천의 수해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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