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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지역 농특산물 활용한 가공제품 '눈길'

미래식품산업연구센터 성과보고회
우리밀로 만든 국수, 대학찰옥수수로 개발한 수제맥주 선보여

  • 웹출고시간2022.12.13 11:26:10
  • 최종수정2022.12.13 16:30:55

송인헌 괴산군수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살펴보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군이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군은 미래식품산업연구센터에서 올해 추진한 사업 결과물을 공유하고 평가하기 위한 성과보고회를 지난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신송규 군의회 의장, 에스엔엘인터내셔널, 시아화농원 등 지역 식품업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 식품업체 10곳이 참여해 우리밀을 사용한 국수, 유기농 인삼과 베리를 이용해 만든 티백차, 대학찰옥수수를 이용해 개발한 수제맥주 등 9개 제품과 패키지 디자인을 소개했다.

이어 식품기업과 전문가들이 소비자들의 식품 소비 패턴과 식품가공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열렸다.

군은 미래식품산업연구센터를 통해 대학찰옥수수 탄산음료 및 그 제조방법 등 7건의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또 디자인 지원 18건을 포함, 군내 18여개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지원을 진행해 32개의 제품을 개발·판매 중이다.

상용화된 제품 원료에는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감자와 옥수수, 사과, 콩, 표고버섯, 쌀 등이 포함돼 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제조방법을 특허 등록한 후 식품가공업체와 창업희망자에 해당 기술을 이전해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고, 개발된 제품을 라이브커머스 형태로 판매할 계획이다.

미래식품산업연구센터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제품 디자인 개발, 기술지원, 인증 및 분석 지원 등의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괴산군과 중원대학교가 설립했다.

군 관계자는 "단순히 농산물을 생산·판매하는 것만으로는 지역경제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상용화해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증진과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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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