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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서울시와 아름다운 동행… 상생 협력방안 모색

서울시,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지지

  • 웹출고시간2020.06.28 14:02:12
  • 최종수정2020.06.28 14:02:12

지난 27일 이차영 괴산군수가 서울시청을 방문해 박원순(사진 오른쪽) 서울시장에게 괴산 농특산물을 전달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과 서울시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괴산군은 오는 7월 예정된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과 성공 개최를 위해 서울시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차영 군수는 지난 27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양 지자체 간 상생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유기농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 지지를 요청했다.

이 군수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위기감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이때, 전 세계에 건강한 먹거리를 지향하는 유기농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유기농엑스포는 반드시 국제행사로 개최돼야 한다"며 서울시에 국제행사 승인을 적극 지지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와 괴산군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고 있는 도시와 농촌의 모범적인 협력관계"라며, "대한민국 1번지 서울과 유기농업 1번지 괴산의 상생은 물론 대한민국 유기농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유기농엑스포 국제행사를 승인받아 성공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앞서 양 지자체는 지난해 7월 우호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괴산군 농·특산물 판로 확대, 귀농·귀촌인 괴산 정착 지원, 문화·체험교류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 5개 분야 14개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지난 2015년에 이어 7년 만에 괴산에서 다시 개최하는 행사다.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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