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국유림관리소, 친환경 벌채 사업 완료

코로나19 목재산업 위축, 국산목재 공급 노력

  • 웹출고시간2020.06.04 11:13:44
  • 최종수정2020.06.04 11:13:44

친환경 벌채 사업이 완료된 모습.

ⓒ 충주국유림관리소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은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 산2-1 등 3필지에 대해 국산목재 수급 및 불량림 수종갱신을 위한 친환경벌채(80ha)를 2년(2019∼2020)에 걸쳐서 완료했다.

친환경벌채란 목재생산구역 내 산림재해방지기능 및 야생 동·식물 서식처가 단절되지 않고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산림의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벌채하는 형태다.

특히 나무를 띠 형태의 수림대와 원형의 잔존구로 남겨 벌채(목재생산)하는 것으로 친환경벌채 운영요령(산림청고시 제2018-98호)을 따른다.

이번 벌채는 주민설명회를 실시하며 지역사회의 의견을 청취해 벌채 방향 및 나무심기에 반영해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임지는 나무줄기의 휨, 갈라진 가지 발생 등으로 목재로서 가치가 떨어진 불량림 수종갱신 위주의 친환경 벌채로 진행됐다.

벌채 후 잔가지 등의 산림부산물은 친환경 청정연료인 목재펠릿 등으로 가공돼 산림부산물의 자원화를 꾀했다.

국유림관리소는 미세먼지 저감 수종 조림을 통해 벌채로 인한 토사유출을 방지하는 동시에 주민소득 창출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일섭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황에도 고품질 국산목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벌채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