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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바이오차' 활용 토양환경개선 시범사업 추진

군내 무농약 재배농가 10곳에 '바이오차' 공급

  • 웹출고시간2020.05.18 11:39:41
  • 최종수정2020.05.18 11:39:41

괴산군 내 시설하우스 농가가 바이오차를 이용해 과채류를 재배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시설하우스 토양 개량을 위해 '바이오차'를 활용한 토양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바이오차(biochar)'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목재 등을 300도에서 태워 만든 숯가루 형태의 토양개량제다.

바이오차는 최근 기후변화와 관련,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소재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유기농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바이오차를 이용한 토양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지난달부터 유기농 재배로의 전환 의지가 강한 군내 무농약 재배농가에 바이오차를 공급하고 있다.

시범사업 참여 농가는 올해 시설하우스를 이용해 토마토 등 과채류를 재배하는 농가 10곳(5㏊)이다.

앞서 군은 2018년에도 시설하우스 수박재배 농가 51곳(8㏊)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바이오차는 토양수분과 양분 보유력이 높고, 산소 공급과 미생물 활력 증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땅을 깊이 갈아 활용하면 일반재배 보다 30%가량 생산량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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