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5.07 13:46:50
  • 최종수정2020.05.07 13:46:50

김윤희 수필가.

ⓒ 이지효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시행하는 '2020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문인이 도서관에 상주하며 집필 활동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 강연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천군립도서관을 포함한 전국 41개 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 포함)이 선정됐다.

진천군 최초 상주작가는 수필가 '김윤희'씨로 (전)진천군의회 의원, (전)진천군자원봉사센터장을 역임했고 '사라져 가는 한국의 서정', '소리의 집' 등 다수의 수필집을 출간했다.

진천군립도서관은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도서관 내 활용도가 낮은 인터넷 검색실을 리모델링 해 상주작가실과 독서동아리실을 마련한다.

오는 8월부터 김유신, 이상설, 송강 정철, 신팔균, 조명희 등과 같은 지역 역사 인물에 대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인 '문학으로 본 우리고장 역사인물' 강의를 진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문인들의 창작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작가와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문학을 향유하고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