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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2-2생활권에 국내서 가장 긴 '야외 조각공원'

공모로 뽑은 10개 미술품,2.8㎞ 순환산책로에 설치

  • 웹출고시간2016.10.19 14:28:40
  • 최종수정2016.10.19 14:28:40

세종시 2-2생활권에 설치될 미술작품 중 '자연 풍경'.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내년 4~5월께 입주가 시작될 세종시 2-2생활권(13개 단지·총 7천여 가구)에 국내에서 가장 긴 '야외 조각공원'이 조성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2-2생활권에 대해 올 들어 미술작품을 공모를 진행한 결과 10개 작품을 최종 설치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시 민간아파트 단지에서는 처음 도입한 작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236개 작품이 접수돼, 평균 2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세종시 2-2생활권에 설치될 미술작품 중 '솔방울 한가득'.

ⓒ 행복도시건설청
이들 작품을 포함, 이미 선정된 3개 작품 등 총 13개 작품은 아파트 입주 전인 내년 1월말까지 설치가 마무리된다. 작품은 생활권 전체를 'ㄷ'자 모양으로 연결하는 순환산책로(길이 2.8㎞)

주변에 배치된다. 작품 제작 비용은 총 16억3천여만원(작품 당 1억2천여만원)이다.

한창섭 행복도시건설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설계 공모를 통해 짓는 2-2생활권의 미술 작품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공모 대행제'를 처음 도입했다"며 "효과가 있으면 다른 생활권에도 추가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 2-2생활권 공모 미술작품 설치 예정지 위치도(A~J· 총 10곳)

ⓒ 행복도시건설청

세종시 2-2생활권에 설치될 미술작품 중 '희망의 샘'.

ⓒ 행복도시건설청

세종시 2-2생활권에 설치될 미술작품 중 'Skin of Time-生'.

ⓒ 행복도시건설청

세종시 2-2생활권에 설치될 미술작품 중 '별빛 소나무'.

ⓒ 행복도시건설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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