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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 자원봉사의 손길로 온기 전해

'화물연대 파업 노동자를 위한 봉사활동' 실시

  • 웹출고시간2022.12.01 13:47:53
  • 최종수정2022.12.01 13:47:53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 봉사자들이 매포읍 화물연대 파업 현장을 찾아 경찰관들에게 어묵과 컵라면 등을 제공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지난달 30일 매포읍 일원에서 진행 중인 민주노총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 파업 노동자와 안전한 농성을 위해 배치된 경찰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은 단양지역에 한파경보까지 발령됨에 따라 노동자와 경찰 모두의 안전을 우려한 자원봉사종합센터는 급히 지역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직접 끓인 따뜻한 어묵과 컵라면, 핫팩 등 온기를 전하는 사랑의 간식 600인분을 제공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수해, 화재 등 각종 재난재해 현장은 물론 작고 큰 축제 행사 현장에는 항상 함께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도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사례 발표대회, 벽화마을 만들기, 집수리 봉사, 반찬 나눔, 농촌일손 돕기 등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건강한 단양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어 가는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심옥화 자원봉사센터장은 "오늘 우리가 한 작은 봉사의 손길이 노동자와 경찰분들의 차가운 손과 발을 잠시나마 따뜻하게 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른 시일 안에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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