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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교사의 인권이 서로 존중되는 학교'

윤건영 충북교육감 학생원탁토의서 강조
"상호존중과 배려문화 만들어가야"

  • 웹출고시간2022.12.01 16:55:46
  • 최종수정2022.12.01 16:55:46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1일 충북교육도서관에서 열린 학생원탁토의 프로그램에 참석해 학생들과 상호존중하는 학교를 주제로 대화하고 있다.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일 충북교육도서관 청소년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학생 원탁토의 프로그램에 참석해 "학생들이 학생과 교사의 인권이 서로 존중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교육청은 '상호존중하는 학교만들기' 프로젝트에 대해 학생들의 생각을 듣고 추진방안을 찾기 위해 학생자치 활성화의 장으로 학생원탁토의를 마련했다. 이날 토의에는 도내 중·고등학생 3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토론 1부에서 '상호존중하는 학교, 학생이 만든다'라는 주제로 △존중의 의미 △존중받지 못했던 경험 나누기 △상호존중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발표했다.

이어 2부에서 모둠별 토의내용을 바탕으로 갤러리워크 시간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윤 교육감은 모둠별 갤러리워크 시간에 직접 참여해 '상호존중하는 학교'를 주제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면서 "학생인권과 교권이 모두 존중받고 서로의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면서 공감하는 것이 상호존중하는 학교"라며 "이를 위해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원탁토의를 통해 교육현안에 대한 학생의 참여역량이 한층 성장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변화의 주체로서 주도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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