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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마음 튼튼 건강교실' 운영

27일부터 충주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대상, 생명존중교육, 약물오남용예방교육 등 실시

  • 웹출고시간2016.05.17 13:20:46
  • 최종수정2016.05.17 15:40:44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몸과 마음이 튼튼한 밝고 명랑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오는 27일부터 충주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교육, 약물오남용예방교육 등 정신건강교육과 사회성증진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마음 튼튼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센터는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도 참여아동에 대한 지속적 방문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치료적 개입이 필요한 고위험군 아동 발견 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문 또는 정신과 검사비·진료비 지원 등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아동·청소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생명존중교육과 흡연·음주의 폐해를 설명해 경각심을 일깨우는 약물오남용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10곳, 고등학교 4곳에서 1만1천971명을 대상으로 총 34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충일중학교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12곳, 중학교 10곳, 고등학교 6곳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업 및 취업걱정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관내 대학생들을 위해 스트레스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16일과 17일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했고, 24일과 25일에는 건국대 충주캠퍼스에서 캠페인을 펼친다.

스트레스 척도검사, 스트레스를 종이에 적어 쓰레기통에 던지는 스트레스 던지기, 캠페인 현장에서 쓴 엽서가 1년 후 본인에게 배달되는 느리게 가는 엽서, 종이 에코팟에 씨앗심기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남범우 센터장은 "심적 부담을 갖고 스트레스에 많이 표출되는 세대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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