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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18 13:42:38
  • 최종수정2015.10.18 13:42:38

지난 16일 수곡초 학생들이 '2015 주민 문화제 인권아 놀자' 행사장에서 벨리댄스를 추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수곡초 학생들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손을 따뜻하게 맞잡아줬다.

이 학교 학생들은 지난 16일 학교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열린 '2015년 주민 문화제 인권아놀자' 축제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우쿨렐레와 벨리댄스를 선보였다.

이정민(4년)군 등 8명이 만들어낸 우쿨렐레 하모니는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했다.

이한서(6년)양 등 8명의 앙증맞은 벨리댄스를 지켜본 몇몇 주민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아이들과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

공연을 펼친 학생들은 "모든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셔서 무척 기분 좋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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