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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이시종 사퇴하라"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 등 청주·청원권 출마자 공동기자회견

  • 웹출고시간2014.05.27 10:45:08
  • 최종수정2014.05.27 10:45:08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가 27일 청주시 분평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청주·청원권 출마자들과 공동기자회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 선거취재팀
6·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충북지역의 새누리당 후보들이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 이승훈 청주시장 후보를 비롯한 청주·청원권 출마자들은 27일 오전 윤진식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 이시종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청주·청원의 학교와 운동장에 지난 2011년 이후 하루 5t의 발암성 물질 디클로로메탄(DCM)이 뿌려지고 있다"며 "이 물질이 치명적인 유해생식독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선 5기 충북도정을 이끈 새정치 이시종 후보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이들은 "이 후보가 민선 5기 기업을 유치하면서 ㈜GD의 불산 가스 누출사고 등 2012~2013년 도내에서 발생한 대형 화학물질 사고만 모두 9건에 달한다"며 "충북의 발암물질의 경우 2011년 배출량 3천109t이 전국 배출량 7천921t 대비 39.3%로 전국 1위, 2012년에도 전국 대비 28.4%로 역시 1위로 나타나 도민들은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이 후보의 민선 5기에 대한 성적표이자 충북의 불행으로 발암물질과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관리 소홀과 이를 방치한 결과"라며 "관련 정보를 독점하고 연구결과와 외부 발표를 불허하는 등 밀실행정을 일삼은 이 후보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어 "발암물질 발생량 급증에 따른 주민반발과 호흡기질환 및 폐렴사망률 4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해 그 폐해가 나타나고 있음을 알면서도 지난 4월 경제부지사가 또다시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W스코프 본사인 일본을 방문했다"며 "이는 도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다는 '환경권'을 박탈하고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공해공장을 유치하려 획책하는 도덕적 해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환경재앙과 도민의 생명이 담보된 무분별한 투자유치로 발생한 오명과 실정을 씻기 위해서라도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 후보는 오창과학산업단지를 둘러싼 환경문제 중 DCM 등 발암물질 배출과 관련된 모든 숨겨진 사실을 도민에게 낱낱이 공개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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