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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5.22 16:35:22
  • 최종수정2014.05.22 16:35:22

6·4지방선거 충주시장 후보들이 22일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충주시장 선거는 기호1번 새누리당 조길형(52)후보와 기호 2번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60)후보, 기호4번 무소속 최영일(45) 후보 3파전이다.

이들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2일 출정식을 열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전9시 이마트 사거리에서 도·시의원 후보와 당원, 선거사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에앞서 조후보는 오전8시 탄금대 충혼탑을 참배하고 오전8시30분 문화동 구 여성회관앞 세월호참사 통합분향소에 들러 분향했다.

조 후보는 “지금 충주는 보수 여당에서 30여년간 정치 기반을 다진 사람이 새정치민주연합에 투항하고 오로지 선거에서 당선되겠다는 욕심으로 시민들에게 표를 구걸하며 충주시민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주고 있다”며 “충주시민의 자존심을 살리고 중단없는 충주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선거꾼, 정치꾼, 말꾼이 아닌 혁신전문가, 안전전문가인 조길형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6대핵심공약으로 ▲매년 일자리 2만개 창출, 임기 내 인구 25만명 달성 ▲연간 관광객 50% 증가 ▲편안한 노후생활, 행복한 충주건설 ▲농가소득 100% 향상 10개년 계획 수립 ▲서비스업 소득 증가 ▲재해재난에 안전한 충주건설 등을 발표했다.

새정치연합 한창희 후보도 이날 오전8시30분 연수동 선거사무소에서 당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그는 “반드시 승리해 당원과 지지자에게 보답할 것이라며 “충주 발전을 위해 여야를 아우르는 통합시장, 화합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 후보는 “이번 선거는 차분하고 조용하게 정책선거로 치를 것”이라며 “공약 위주로 시민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기업도시 완성으로 착한 일자리 창출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경제 활성화 ▲특화 농산품 브랜드화로 농촌 경제 활성화 ▲안전한 충주 만들기 등 공약을 내놓았다.

그는 이에앞서 오전 6시 선진지 견학에 나선 전통시장 상인회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오전10시 ‘어린이 음주예방 인형극’이 열리는 호암옛루고나을 찾아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오전11시 기자회견을 통해 공약사항을 발표하고 오후1시 주덕읍 신양리에서 열리는 문화복지국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했고, 오후2시 여성회관에서 열린 여성 구인·구직의 날 행사에 참석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무소속 최영일 후보는 21일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지난2월 스마트폰 어플인 밴드에 ‘시민 먼저’ 캠프를 개설하고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등에 글과 사진을 올리며 젊은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어 21일 선대본부를 구성하고 박찬종변호사와 이재헌 옛 민주당충주지구당사무국장을 고문으로, 선대위원장은 최 후보의 고교 은사인 서예가 윤범석씨, 충주민우회 대표 홍사율씨, 현재 충주시 나 선거구(살미, 수안보, 대소원, 주덕) 무소속 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이재형 씨를 공동 위원장으로 구성하고 본격선거운동에 나섰다.

그는 “충주 최초의 무소속 시장에 올라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행정과 관광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중국 도시 31곳과 자매결연 ▲K-POP문화제 개최 ▲충주읍성 성곽복원 ▲한류 관광 중심도시 만들기 ▲충주 공군비행장을 민군공동 비행장으로 전환, 국제공항 조성 ▲재보궐선거 방지를 위한 입법,▲의료보험료 면제를 통해 충주댐으로 인한 충주시민 피해보상을 받는 일 등을 공약을 제시했다.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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