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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5.13 08:59:34
  • 최종수정2014.05.13 08:59:34
청주동물원에 가면 새끼 수리부엉이(사진)를 만날 수 있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청주동물원에서 자체 번식에 성공한 새끼 수리부엉이를 관람객에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청주동물원에서 사육 중인 수리부엉이는 천연기념물 324호로 지난해 말 태어났으며 부화 직후 어미로부터 버림받은 새끼를 사육사가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 몇 달간 인공 포육해왔다.

청주동물원 맹금사에서 볼 수 있는 수리부엉이는 사육 과정과 부화 일지 등을 담은 설명 자료도 함께 공개돼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게 된다.

올빼미목 올빼미과의 조류인 수리부엉이는 부리부리한 붉은색 눈과 머리에 난 귀 모양 깃털이 특징으로 어두워지면 활동을 시작해 새벽 해가 뜰 무렵까지 활동한다.

담당 사육사인 안성구 주무관은 "어미에게 버림받아 정상적인 성장이 어려웠던 수리부엉이에 대한 인공 포육 성공으로 자체 번식한 동물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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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