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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온천제, 수도권·부산 관광객 몰려온다

코레일 인바운드 관광열차 운행, 1천700여명 충주 방문

  • 웹출고시간2012.04.19 15:33: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인바운드 관광열차로 충주역에 도착한 관광객들.

오는 20~22일까지 충주시 수안보 일원에서 열리는 제28회 수안보 온천제 기간에 맞춰 수도권과 부산 등제에서 인바운드 관광열차가 운행돼 1천700여 관광객이 충주를 방문한다.

충주시에 따르면 수안보온천제에 맞춰 20일 오전 7시 경기도 파주시 문산역을 출발해 고양시 능곡역과 서울역을 경유하며 수도권 관광객 430여명을 태운 인바운드 관광열차(6량)가 오전 10시 30분 충주역에 도착한다.

올해 충주시 인바운드 관광열차는 첫 운행이다. 지난해 6월 충주시와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는 충주의 수려한 관광자원 공동마케팅을 통한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해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으나 그동안 홍보부족 등으로 사업이 활성화 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1월 코레일 전국본부 여행센터 투어매니저 팸투어를 기점으로 충주를 찾는 관광열차 운행에 활기를 띠게 돼 수안보 온천제 개최 시점에 맞춰 첫 운행을 하게 됐다.

이번에 충주를 찾는 수도권 관광객들은 충주역을 출발해 충주댐의 벚꽃길을 지나 유람선을 타고 싱그러운 충주호의 봄을 만끽하면서 월악나루 선착장에 도착한다.

이어 수안보 온천축제장으로 이동해 오찬과 온천욕을 즐기고 온천수 체험행사, 떡메치기 체험, 건강웰빙체험 등 다양한 축제의 볼거리, 먹거리를 즐긴뒤 푸근한 정이 깃든 충주시내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오후 6시 귀경길에 오른다.

시 관계자는 "관광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봄을 맞아 인바운드 관광열차 운행을 통해 충주관광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1일에는 부산ㆍ밀양역에서 경상도 지역 관광객 490명을 태운 인바운드 관광열차 (7량)이 운행되며, 다음달 5일과 6일 양일간은 서울에서 860명의 관광객이 충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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